이번 시도도 저번과 동일하게 150그램만 로스팅하였습니다
그리고 루니님 조언에 따라 지난번 대비 30초 일찍 뺐습니다
아래쪽 사진이 지난번 로스팅 결과물과 비교해본 건데, 색이 확연히 차이가 나는 게 보였습니다
근데 향이나 결과물은 확실히 2팝 지난 것보다는 좋아 보이네요.
내일 출근할 때 이번에 로스팅한 걸로 내려서 가져가 봐야겠습니다.
다만 목표치보다는 조금 연한 게 눈에 보이는 것 같아서, 다음 번 배출때는 이보다 한 10초 정도 늦게 빼 봐야겠네요.
아니 게이샤로 연습 중이셨나요 ㄷㄷㄷ
처음보단 균일하게 더 진하고 두 번째보단 연한 느낌이군요 화이팅입니다 ㅎㅎ
게이샤로 연습 덜덜덜..
산미가 튀면 한번 더 로스팅해서 섞으세요. 배출은 지금보다 15-20초 정도 늦게 하면 될 것 같지만, 환경 영향을 많이 받으니 색상을 기준으로 하는 게 조금더 균일 할 거에요. 시간이 지남에 따른 맛의 변화를 느끼는 것도 좋은 경험이니 한번에 200g씩 2배치 정도 돌려서 최대 3주까지 마셔보세요.
지난번 것도 두 개 섞어서 먹으니 제법 먹을만해지더라구요. 다음번엔 200그램씩 2배치해서 길게 마셔보겠습니다. 색상 보는 법은 여전히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돌아가는 과정 계속 관찰하면서 어느 타이밍에 색이 어떻게 들어가는지 봐야겠네요. 매번 좋은 조언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항상 많은 것을 배워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