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활활 타오르는 게 마음에 들어 이게 내가 바라던 희망이었을까?" 주변은 새빨간 화염으로 뒤덮힌 빌딩들 사방이 비명소리와 쾅쾅 거리는 기계가 움직이는 것들로 있는 마당에 그녀는 그저 웃음만 지을 뿐이었다 한날 그녀가 안전 계약사에게 등을 들리고 떠난 이유이기도 했던 것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