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말했나? 작성자의 친가는 소 키우며 작은 땅에 작게 농사를 짓는다고
예전에는 농사를 더 크게 지었는데 요즘은 소가 주고 농사는 우리 먹을 거만 조금 키우는 느낌입니다
미루 이모는 싫어할 것들이겠지만요 ㅎㅎㅎㅎ
이건 미루 이모가 좋아할 것입니다 모르면 미루 이모는 이것을 싫어하는 것입니다 잘 맞춰주세요
정답은 딸기입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소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첫 사진은 살짝 고어, 불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심호흡하고 진정하고 봐주세요
태어난 직후의 송아지입니다
주변의 물웅덩이는 양수이고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태아도 있습니다
성인 소 기준으로 5마리가 함께 삽니다
옆에 있는 송아지 친구는 며칠? 몇 주 전에 태어난 친구입니다(정확한 날짜는 몰라요)
저렇게 있으면 엄마 구분 잘 못하지 않나요? 라고 질문을 하실 거 같은데
네 구분 잘 못해요 저도 못하고 소들도 구분 잘 못해서 잘 대처해야합니다 (대처법은 제 부모님이 아시고 저는 몰?루)
이 친구 옆구리에 피가 묻은걸 보니 송아지가 날 때 옆에 있던 것 같습니다
저번에도 말했지만 소 귀에는 귀표라고 달아주는데요
거기에 적혀있는 숫자가 주민등록번호 같아서 그게 보이면 조카의 신상정보도 노출되어서 조심하면서 찍었습니다
영상이 용량이 조금 커서 영상 틀어놓고 녹화를 해서 용량 줄이기를 했습니다 ㅎㅎ;; 마지막에 타이밍 못 맞춰서 아... 부끄럽네 ㅋㅋ
소는 가만히 있는 것은 일단 핥아봅니다 영상처럼 말이죠
꽤 호기심이 많은 동물입니다 근데 겁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영상에서 조카가 발을 올렸다 내리기만 해도 모두 도망갑니다
송아지도 궁금해 했는데 엄마들이 조심하라고 가까이 못 오게 하더군요 ㅋㅋㅋㅋㅋ
일단 검열을 하고 나면 더 올릴 수 있겠지만 지금은 해놓은게 없어서 여기서 끝입니다
모르는 사람이 다가가면 일단 도망부터 치고 슬금슬금 다가오고, 손 뻗으면 또 도망쳤다가 가만히 있으면 또 슬금슬금 오고....... 주인이 먹을거 주면 낼름 받아 먹으면서 모르는 사람이 먹을거 주려고 손 뻗으면 또 도망가고.....흑 나도 먹을거 주고 싶다고!!!!!!!
ㅋㅋㅋㅋㅋㅋ 저도 저 영상 찍을려고 한 5분 이상 기다렸어요 가까이 갈 때 소리 내지 말아야 하고 몸을 숙여 겁 먹게 하지 않고 어느 정도 가까이 가면 다가올 때까지 마냥 기달려야합니다 ㅎㅎㅎㅎ 한 10분은 기본으로 기다려야한다고 생각해야할거에요
주인이랑 같이 가도 도망갔다가 주인한테만 슬금슬금 가는거 보면 매우 열받는단 말이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젠장.
엄마한테 들었는데 소가 그렇게 영물이라면서요
영물...? 아닌거 같은데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