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내려갔다 왔습니다.
고향에서 먹은 음식들 + 오늘 먹은 것들입니다.
양념 돼지 갈비 입니다!
초벌이 되어서 나오는데 여기가 맛있습니다.
이전보다 더 넓은 곳으로 가게가 이사를 하였는데도
여전히 줄 서서 먹는 집입니다.
여기가 좋은점이 2인분 주문시 쟁반 냉면 (막국수랑 더 비슷합니다)
4인분 주문시 쟁반 냉면 + 떡국을 서비스로 준다는 점입니다.
오랜만에 잘 먹은것 같습니다.
다음날 점심으로 먹었던 스테이크 덮밥입니다.
맛은 그냥 그런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꽃이 예뻐서 찍어보았습니다.
제 커피가 시작된 곳입니다.
10년 넘게 다녀서 오랜만에 와도 가게 사장님이 반갑게 맞이하여 주셨습니다.
먼저 주문한 샤커레토 입니다.
부드럽고 달고 커피향도 진해서 참 좋습니다.
그 다음으로 주문한 페루 막시모 게이샤 드립입니다.
게이샤 커피종이 그렇듯 엄청나게 향이 좋습니다.
보통 게이샤 종이 조금 가벼운 느낌을 받는데
이 원두는 조금 더 무겁고 고소한 맛이 나서 좋았습니다.
예전엔 없었는데 이 근처가 카페거리가 되었네요.
참 많이 바뀌었습니다.
이어서 점심으로 먹은 피자입니다.
포테이토 반, 체다 베이컨 반이었는데 둘다 맛이 괜찮네요.
세 조각 점심으로 먹고 남은 다섯조각은 잘 식혀 딱딱하게 만든다음
저녁으로 먹을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커피.
이전의 닥터페퍼 향 원두도 거의 다 마셔갑니다.
마실때마다 약간의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훌륭한 맛과 향의 원두입니다.
진짜로 원기옥이었다. 보기만 해도 식욕과 함께 기운이 돌아오는 듯하다.
식당 이름이 원기옥 ㅋㅋㅋㅋㅋ 지구인들아 나에게 힘을 빌려줘! 벚꽃 사진 엄청 예쁘네요
커피향과 함께하는 봄내음이 나는듯한 글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