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적당히 일찍 출발했습니다
한 30분 정도 일찍 들어갔는데 이미 훈련 시작한 사람들이 있더라구여 ㄷㄷ
조기 퇴소의 위력이란
오늘 도시락은 제육이랑 또 뭐던데 제대로 안들었습니다
이걸 준비했기 때문이죠
부대 안에서 먹어서 그런가 꿀데니쉬가 진짜 꿀맛같더라구요
오늘은 일찍 입소하기도 했고 조원들도 요령이 많이 생겨서 조기퇴소!
전 이때다 하고 px로 갔죠
조기퇴소긴 해도 팀 등수로 따지면 20등이어서 이미 줄이 길었습니다
일단 술!
제가 군인일 땐 한번도 못해봤으니 이때라도
엑스레이티드, 월계관, 공부가주, 토끼입니다
살 땐 별 생각 없이 끌리는 것들로만 집었는데, 이렇게 보니 세계 각 국 술들을 샀네요
저렇게 4개 해서 6만2천원 정도
사회에서 아주 못 구할 가격은 아니지만 한번쯤은 사와야 덜 억울할 듯 했습니다
요건 과자랑 기타 작은 것들
뒤에 백도 산 거
요렇게는 2만5천이었나 그랬어요
대기줄때문에 한 시간이나 더 걸리긴 해서 두 번씩 가고싶진 않은데 한 번 정도는 갔다올만 하네요
이제 내일 마지막만 버티면...!
고생많으셨습니다 내일도 힘내십셔
감사합니다
동원 훈련하시는 중이구나... 갑갑하실 수도 있지만, 캠핑이라고 생각하면 어찌어찌 버텨는 집니다. 남은 하루도 화이팅입니다.
동미참이랍니다 다행히 마망 방송은 챙겨볼 수 있으니 참을만 합니다
예비군때 잠깐 빼고는 항상 PX를 닫아놔서 한번도 구경을 못했는데, 요새 바뀐건지 제가 훈련받은 부대가 이상한 건지 모르겠네요. 술을 즐기지는 않지만, 이야기에 끼지 못해 억울한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