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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탄]
0.내가 가방을 챙긴 이유
건프라를 요즘 통 못산 것 같아 부산에 여행을 떠난 김에 "건담 베이스 센텀시티 점"로 향합니다.
목표한 프라모델은 개인적으로 "데스티니 건담"을 좋아해 찾으러 갔습니다.
하지만 이 선택이 지갑을 위협할 줄이야....
1.데스티니 건담은 어디냐!
마망이 조립 할 메가사이즈 건담 한 장 그런데
인기 적은 애가 [품절]이라니 갑자기 불안해집니다...?
그리고 그 불안은 매장 내부를 돌아다니니 현실이 되었습니다.
찍진 않았지만
건프라가 거의 없는 거 였습니다. 물류대란이 있었다곤 하지만 오래 된 데스티니나
인기 없는 AGE FX조차 없다니!
지친 마음을 이끌고 근처 공원에 앉아....
2.건담은 단 한 기!
센텀시티에서 산 것을 꺼내 봅니다. 어째 건프라를 사러갔는데 없는데도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 지나가듯 건담이 아닌 프라모델만 잔뜩 사버렸군요.
그 중에는 "비싼 껌(검은 상자 : 비싼껌 입니다.)"도 있는데
이걸 산 이유는 간단합니다. 양 옆의 기체랑 같은 출신(슈퍼로봇대전 Og)에 주인공(OG1에서 알트아이젠과 같이 주인공 기체)이라서
짝을 맞추지 않으면 신경이 쓰여서 잘 안 사는데 사버렸습니다.
생일인데 괜찮겠지 미래의 나만 고생할꺼야
하지만 데스티니 건담을 아직 못 샀으니 다른 곳으로 가봅시다.
<오늘 쓴 돈 요약>
....
참새가 또 방앗간을 지나치지 못하고
제가 최고로 아끼고 좋아하는 마이트가인의 SMP를 지나치지 못하고 사버렸습니다.
이미 "더 합체"를 사서 예약을 기다리는데!
[모르는 사람을 위한 요약? : 같은 디자인의 상품을 또 산 겁니다.]
조립 된 모습을 보고 지나치지 못했습니다!
그래 미래의 내가 문제지 지금의 내가 문제가 아니야 응...!
ㅋㅋㅋ본의 아니게 돈을 더 쓰신 ㅋㅋㅋ 그래도...행복하시죠..??? 미리 생일 축하드립니다 !! ㅋㅋㅋ
행,행복합니다
아아.. 야외 조립이 아니라 털?자 컨텐츠였다니... 부자케이였구나...
프라모델 사가고 나가는 모습이 마치 보따리상 같았을꺼에요.
즐거운 쇼핑타임 하셨네요 ㅋㅋㅋ
카드값만보면 눈물이 나겠지만 그건 미래의 나다...!
비싼껌을 사셨으니 더비싼껌 r2 r3를 구하셔야겠네요
비싼 껌 마이트 카이저랑 광룡도 있어요...크악
으악 걸어 다녔을 뿐인데 건프라가 증식한다! 지갑력이 아주 후늉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