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롭게 두고보자며 사자마자 글을 올렸지만
요로결석쨩을 만나고 한시간동안 벽에 부딪혔고
다음날 퇴근하고 저녁먹으니까 방송시작이었습니다.
밥먹기전에 한판이라도 더하려고 스토리를 밀었지만
치르노앞에서 시참이 시작되었습니다 ㅠㅜ
그래서 1호기님이 치르노 홍보를 할때
아 치르노까지만 깰걸 하는 후회가 있었습니다.
이게 스토리를 밀때는 레이무로만 하다가
대전이니까 다른캐릭 좀 해봐야지 하고
방송보면서 미리 연습을 해봤는데,
레이무의 박격판정 완화가 엄청 체감크더라구요 ㅋㅋㅋ
다른캐릭하니까 죄다 빠름 느림 나와서 식겁했습니다.
변명을 좀 더 해보자면 제가 픽한 요우무는
위에서 5번행을 컷하는 스펠카드를 사용합니다.
방해버블이나 이래저래 버블 쌓여서 감당안될때
긴급탈출용이지요.
근데 막상 시참시작하고는 긴장되니까 위기의
순간에 긴급탈출로 써야하는데 쫄려서 미리쓰거나
한줄만 더 하다가 못쓰고 그랬습니다 ㅠㅜ
덕분에 참가자 중 최약체 1승2패가 되었습니다.
근데 5호기님 진짜 석유처럼 고이셨더라구요 ㅋㅋㅋ
시참붙을때도 실력의 차이가 느껴졌지만
컴퓨터랑 붙는거보고 역시 게임회사 직원은
다르구나 싶었습니다.
쿠키강의는 일본의 요괴문화랑 공룡을 엮은
민속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셔서
신선했습니다. 강의라는 개념이 참 ptsd오긴했는데
패배자는 얌전히 듣는게 예의지요.
실수도 많고 연습도 부족해서 아쉬웠지만
간만에 게임을 라이브러리에 안묵혀두고
신선할때 바로 먹어서 좋았습니다 ㅋㅋㅋㅋ
앞으로도 재밌는 게임광고 많이 들어오면 좋겠네요!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쿠키인가 강의인가 쿠키 살짝 들어야지 했는데 갑작스러운 강의가 대학생활의 향수를 불러오고...
향수시구나... 저는 아직도 일상인데 ㅠㅜ
저도 1승2패인데요 뭐 2승1패 2명이랑 1승2패 두명이면 공동2위가 아닌지?(아님)
엥 1호님 이기셨지않나요? 최약첸줄 알았는데 콩등이었잖아?!
그런 그대에게 주어지는 합격목걸이
끼야아앙
ㅋㅋㅋㅋㅋㅋ 역시 긴장하시는건 국룰 이게 다같이 참가하는 풀가이즈 같은게 아니라 1:1로 1000명 앞에서 하니까 김장되더라구요 ㅋㅋㅋ
첫타자가 너무 잘하셔서 긴장감이 커졌잖아욧! 저는 박격연격도 계속 틀리고 XB 헤깔려서 손 엄청꼬였는데 다들 잘하시더라구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