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하 마망 디아블로 플레이는 라디오 모드로 들으며 작성합니다.
일단은 2호선 성수지선 신답역에 대해 저번에 이야기 안 한 게 있어서 그거부터
2호선 성수지선 신답역. 서울시 성동구
이 역은 유일합니다!
개찰구 안에 공원이 있어요.
조그마한 공원이지만, 이런 공간이 있습니다.
성수지선 자체가 이렇게 사진 찍기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이제 다시 4호선 이야기, 본론으로 들어가면
서울 4호선이라는 건 사실 4호선 본선, 진접선, 안산선 그리고 과천선이 합쳐진 노선입니다.
진접역은 저번에 갔다 왔고 본선은 다들 평소에도 타실테니 안산선 끝자락인 오이도역으로 가보죠.
애초에 4호선 사당행 차량은 왜 있을까요?
(출처, 네이버지도 거리뷰)
서울교통공사 4호선 본선의 마지막 역이자 코레일 과천선이 시작되는 남태령역(서울시 서초구)이 이런 역세권을 자?랑하는 곳이기도 한 게 하나이고
애초에 존재하던 철도청 국철 안산선을 서울지하철 4호선과 연결하였기 때문에 매우 기형적인 철도 시설물이 나왔습니다.
다 내리고 다른 기차로 환승하라는 것도 한가지 수단이었으나... 그러면 ㅋ 민원이
루리Ai에게 서울 4호선에 대해 가르치다가 포기한 모습
남태령역에서 선바위역으로 넘어가다 보면 이렇게 전등, 냉난방 그리고 와이파이 기계가 꺼지는데
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가 전기기관차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사고가 다른데 꾸역꾸역 연결을 한 결과물입니다.
서울 지하철은 우측통행에 직류 전기, 코레일은 좌측통행에 교류 전기를 씁니다. 전압도 다를 겁니다 아마
안산선은 원래 존재했던 경부선의 지선으로 원래 안산역에서 1호선을 타고 서울역으로 가는 전철이 있었죠.
이걸 과천선을 지어서 4호선과 연결하다 보니 꽈배기굴이라는 터널 속에서 기차의 운행 방향이 바뀌고 전기가 끊기는 '절연구간'이라는 게 생깁니다.
66m였나 옛날에는 빨간색 글씨로 '사구간'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는데... 어감이 조금 무섭기도 하고 순화했죠.
아무튼 외지사람들은 놀라기도 합니다. 따라서 4호선 전체를 운영하는 전기기관차는 직-교류 겸용 기관차여야 하고 서울교통공사의 직류 전용 기관차들은 사당역이 종착인 것입니다.
4호선은 서로 양보를 거의 안 한 것이고 3호선 일산선은 코레일이 서울교통공사에 맞추어준 것이라고 봐야겠죠. 3호선에서는 안 그러니
신길온천역 역명판,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오이도역에 가기 전에 신길온천역에서 잠시 내렸습니다.
여기 ㅋㅋ 차원이 다른 낚시역이거든요
이 역 주변에는 '온천'이 없습니다. 사?기역명이라고 봐도
정확히 말하면 온천수는 나오는데 온천 개발이 안(못) 되었습니다. 그런데 역명은 온천 개발을 전제하고 지었고 수십 년째 온천이 없어요.
그냥 지명인 능길역으로 바꾸자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닙니다.
오이도역에 도착했습니다.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역은 쌍섬식 승강장입니다.
오이도역 역사입니다. 1, 2번 출구쪽입니다.
한적한데 은근 고객이 많더라고요 여기
역 안에 공원이 있다니!! 정말 신기한 곳들 많네용 ㅋㅋㅋ 온천 없는 온천역과 오이도와 멀리 떨어진 오이도역 오늘도 재미있는 소개 감사합니당
역 안 공원은 운치가 있네요. 확실히 사진도 잘 나오는거 같고 ㅋㅋㅋ 그리고 사당행이라니... 개콘에서 밖에 못 들어본 그 이름이군요. 난 자기를 사당행! 이런 식으로
역안 공원 귀하네요 역명이랑 실제 위치랑 거리있는건 국룰이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