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ime What is Time (by Blind Guardian)
블라인드 가디언은 1980년대부터 활동한 독일의 메탈 밴드입니다.
SF나 판타지 등을 주제로 곡을 자주 만들며, 스피디하면서도 코러스를 통해 웅장함을 더합니다.
반지의 제왕 세계관을 테마로 한 앨범을 내기도 했습니다.
이 곡은 앨범 Somewhere Far Beyond(1992) 의 첫 곡이며, '블레이드 러너' 세계관을 주제로 한 곡입니다.
2. The Magic of The Wizard Dreams (by Rhapsody of Fire)
랩소디 오브 파이어는 1993년에 결성된 이탈리아의 메탈 밴드입니다.
'엘가로드 연대기'라는 독자적인 판타지 연대기를 주제로 곡들을 만들었으며
멜로딕 스피드(에픽) 메탈이라는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들으며, 독자적인 연대기에 맞춰
때로는 웅장한 오케스트라, 때로는 빠른 기타연주를 적절히 배치함으로써 곡 자체가 하나의 서사를 완성하고 있습니다.
이 곡은 반지의 제왕의 사루만 역을 맡았던 '크리스토퍼 리' 경(Sir Christopher Lee)이 보컬을 맡은것으로 유명합니다.
크리스토퍼 리 경은 성악도 전공하신데다 판타지(특히 반지의 제왕)에 관심이 많으신 분인데
이 밴드의 몇 앨범에 걸쳐 보컬 및 나레이션을 맡으셨습니다.
그 특유의 중후하고 카리스마 있는 목소리가 일품입니다.
3. Token of Time (by Ensiferum)
엔시페룸은 1995년에 결성된 핀란드의 메탈 밴드입니다.
북유럽 국가 소속이라서, 바이킹 메탈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이 곡은 앨범 Ensiferum(2001)의 3번째 곡으로, 매우 스피디하고 경쾌한 템포를 자랑합니다.
4. Clavicula Nox (by Therion)
세리온은 1987년 결성된 스웨덴의 메탈 밴드입니다.
초창기에는 데스 메탈에 가까웠지만 점차 클래식한 오케스트라를 곁들인 심포닉 메탈로 바뀝니다.
파워 메탈 밴드들이 그렇듯 곡 주제들이 특이한 편인데 세계 각국의 신화나 전설, 괴물 등을 주제로 합니다.
이 곡은 앨범 Vovin(1998)의 4번째 곡이자 해당 앨범에서 가장 긴 곡으로,
Vovin은 16세기 영국의 점성술사인 존 디(John Dee)의 가공 언어에 의하면 '용'을 뜻하며
Clavicula Nox는 라틴어로 '밤의 열쇠'를 뜻하는데 그 심볼은 원 안에 삼지창 모양의 십자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곡 전체가 매우 신비스러우며 은은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데
특히 5분대 부터 점점 클라이막스로 향해가는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5. Moment of Peace (by Gregorian)
그레고리안은 독일의 크로스오버&뉴에이지 밴드입니다. 1991년에 활동을 시작했으나
본격적인 밴드로서의 활동은 1998년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레고리안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그레고리오 성가(Chant)를 컨셉으로 활동하는 밴드이며
성가 특유의 장엄함에다 현대적인 음색을 더함으로써 그레고리안만의 특색을 정립하게 됩니다.
오리지널 곡 보다는 다른 곡을 그레고리안 식을 편곡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곡은 앨범 Masters of Chant Chapter II(2001)의 첫 번째 곡으로,
보컬은 영국의 유명한 팝페라 가수 사라 브라이트만이 맡았습니다.
6. Wireless (by Within Temptation)
위딘 템테이션은 1994년 결성된 네덜란드의 메탈 밴드입니다.
초기에는 고딕 메탈의 성향을 띄었다가 2010년대 이후 팝 락 스러운 느낌이 많이 가미되기도 했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이나 신비함, 인간의 내면과 고뇌 등을 다루기도 하는데
2023년 5월 공개한 본 곡 Wireless는 전쟁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뮤직 비디오와 곡 내용을 보면 대놓고 이야기하지는 않았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판하는 내용임을 알 수 있습니다.
쓰고보니까 어째 거진 메탈 밴드네요 (머쓱)
초기에 제가 랩소디 오브 파이어로 노래를 입문해서 그런것도 있습니다
이 글을 마망이 좋아합니다 ㅋㅋㅋㅋ 메탈은 잘 안들어본 장르인데 좋은 노래 많네용! 저는 특히 3,4,6번 노래가 마음에 듭니당
잘 보셨습니다. 세리온의 다른 곡들도 좋은게 많으니 한 번 들어보시면 좋습니다.
크으으 저와 취향이 비슷하다더니 저는 첫 메탈이 렙소디 오브 파이어였습니다 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듣는 밴드도 있고 이걸 여태까지 왜 몰랐지?싶은 밴드가 있네요 ㅋㅋㅋ 특히 그레고리안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천주교에게는 무시 못하는 매력적인 그룹이네요... 좋은 노래들 추천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메탈들이 땡기는 군요
레츠 메탈!
바이킹 메탈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크킹할 때나, 마앤블 노르드 팩션에 들어갔을 때나, 바이킹 메탈 켜놓고 유약한 크리스천들을 쓸어버리겠습니다. 오딘과 토르의 가호가 함께하기를!
It's Hammer time!
Plyndre dem alle! (모두 약탈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