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이버펑크 2077 성우님 초대석
드디어 발매된 사펑 팬텀 리버티
그 기념으로 김혜성 성우님과 전해리 성우님이 오셨습니다
김혜성 성우님이야 진작 베글에도 몇 번 올라간 그 루리웹 xxxx들아로 알고 있었고(사실 다른 배역들은 제가 바로 매칭을 못시킵키다) 전해리 성우님은 돌리와 도트로 유명하셨죠
성우님들이라 그러신가? 말 재밌게 잘 하시더라구요
거기다 들을 기회가 보통은 없은 포상(?) 들도...!!
마망 방송 체고야
2. 귀성길
사실 오늘(28일) 새벽에 귀성길에 올랐습니다
이번에 사촌동생이 고3이라 열심히 입시 준비중이라 삼촌들만 내려가서 오랜만에 같이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오 근데 새벽에 출발했는데도 차가 꽤 많더라구요
차가 별로 없다고 생각했는데 5시간 반 걸렸습니다
삼촌 둘과 저 셋이서 운전 번갈아가며 했는데도 좀 피곤하더라구요
7시쯤 도착해서 잠깐 뻗었다가 아침에 어머니께서 밥 먹자고 깨우셔서 잠깐 깨서 사과 깨작깨작 하다가 12시쯤 기상했습니다.
3. 전어회
내려와서 (사실상) 첫 끼 전어회
빨간건 가재미무침
저번에도 먹었지만 가을 전어는 참 맛있어요
삼촌들이 술꾼들인데다 저도 맛있는건 좋아해서 미리 준비해둔 술들
일단 처음은 매실원주
정말 매실청 타 먹는 그 달달한 맛입니다
이건 저 길다란 막걸리 사화정미소
걸쭉하고 부드러운데 도수가 좀 있네요
삼촌들 대작하다보니 서설까지 까버린...
다 먹고 살짝 취기 오른 상태에서 전 굽는 냄새 맡으며 오랜만에 시네마 천국
좋네요(불효자 스택)
아직은 삼촌이 어색한 자두 한 컷
코로나 이후로 삼촌 얼굴 본 거 자체는 2년쯤 됐는데 거진 연에 사나흘밖에 안보다 보니 아직 오랜만에 보면 자두가 놀라 싫어합니다
그래서 금단의 비기 간식(호박엿)으로 가까워지는 모습
이제는 늘어져서 쉴 예정입니다
근데 낮술을 까서 게임을 할 체력이 될지...(불효자 2스택)
이사님이 알고계시는 성우만 50여명이 넘는다니 깜짝 놀랐습니다.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양한 술에 눈길이 가는군요. 정작 마시진 못하지만 맛정도는 보고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