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네일)
안녕하십니까 남궁K 여러분 NGK 분점의 남궁K 입니다.
피곤해서 방송을 띄엄띄엄 보다가 이제 다시보기 및 짤 영상 봤더니...
집이 개명이 되어 있더군요.
계속 남궁세가인줄 알았는데 무슨 NGO 마냥 개명 됬다는것에 눈물이 났습니다.
ㅜㅜ
그래도 뭐 어쩌겠습니까. 마망이 좋다는데.
그리고 과거의 무림 문파가 현대에는 새로 개장 한 느낌이라 나쁘지도 않고.
남이 보면 무슨 시민단체에 가입한거 같아서 괜찮네요.
거두절미 하고 대충 하소연 아닌 하소연은 이쯤하고 아침밥을 올리겠습니다.
시이이이이자가아아아아아ㅏㅇㄱ 하겠습니다.
소금+대접+물+밀가루입니다.
이걸로 뭘 할까요?
섞어 줄껍니다.
큰 대접에 각각 적당량을 부어줄껍니다.
소금의 경우는 저는 그냥 빨리 녹인다는 마인드로 같이 넣었지만
소금물, 간수를 만들어서 아예 물에 녹인 상태로 부워 주는것을 추천합니다.
아 근대 소금을 왜 넣냐고요?
반죽 자체에 간을 줄려고 그런 겁니다.
자 그럼 이제
치대 줄껍니다.
밀가루 반죽을 만들어 봅시다.
참고로 팁을 드리자면 처음 반죽하기 전에 손에 밀가루를 묻히고 작업을 하면
손에 반죽물이 묻어 나는거 없이 찰지게 반죽을 할 수 있습니다.
치대고, 치대고 또 치대다 보면
반죽이 서서히 형태를 이루는게 보입니다.
밀가루를 만질때는 이 부분이 좋습니다.
헛소리지만 제빵사 분들은 매번 찰진 반죽을 만질때 마다 여자의 슴가를
만지는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는 방송을 본적이 있는데 저도 그런 느낌일까요?
네 진짜 헛소리입니다.
짜잔.
이쁜 반죽이 완성이 됬습니다.
이렇게 요리는 수고로움이 들지만 보상이 짭짤합니다.
얘를 이제 숙성을 위해서.
냉장고에 넣어줍니다.
후후후... 마망은 제 냉장고를 뭔가 업소용으로 생각하셨겠지만
잔넨데스.
그냥 평범한 냉장고 입니다. 어유 사진으로 찍고 보니 한번 정리 해야겠어요.
이 반죽은 이제 냉장고에서 숙성을 거칠껍니다.
자 아침입니다.
육수와 껍질을 깍은 감자입니다.
육수는 예전에 손님상을 위해서 뽑아두고 남은 내용물입니다.
궁금하시다면 링크을 통해 확인해보세용~(남궁세가 분타의 설날 손님상(1) | 남궁루리 | RULIWEB)
육수는 이렇게 따로 웍에 부어주고.
파를 썰어 둘껍니다.
어슷어슷.
파를 썰자 파를 썰자.
감자도 먹기 좋게 4등분으로.
스걱 스걱
감자를 썰자~
냉장고에서 약 8시간 정도 숙성을 거친 반죽입니다.
탱탱한게 잘 된거 같습니다.
육수에 마저 심심한 간을 맞출겸 쯔유와
국간장을 일정 비율 맞춰서 붓고
육수에 잘 섞일수 있도록 국자로 한번 저어줍니다.
그리고 나면.
썰어 둔 감자가 먼저 익을수 있게 그리고 육수의 간에 감자 속에 스며들어 갈 수 있도록
먼저 넣어주고 잠깐 기다립니다.
밀가루 반죽을 얇게 최대한 늘려서는
뚝 떼어내고 이 얇게 편 밀가루 반죽의 한쪽 면을 살짝 육수에 담금 후에
때어 넣습니다.
네 오늘 아침 식사는 수제비 입니다.
수제비.
보통은 마트에서 진공포장으로 낱개가 모인 팩으로 파는데요.
저는 그런거 개인적으로 맛이 없다고 생각 하기 때문에 직업 해먹지
안사먹습니다.
맛도 없고요.
혹시나 집에서 수제비 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팁을 드리자면.
1. 밀가루 반죽에서 수제비 때어낼 덩어리를 뜯고 싶다면 손에 물을 살짝 뭍히세요.
2. 최대한 얇고 넓게 반죽을 만진다음 덩어리를 때어내세요.
3. 때어낸 덩어리의 한쪽 면을 육수에 살짝만 담그세요.
4. 그리고 육수에 담았던 면을 또 얇게 편 후에 때어내서 육수에 넣으면 됩니다.
수제비 반죽을 때어낼때의 팁도 하나 드리자면.
손가락으로 때어낸다기 보다 엄지 손가락의 밑 엄지 기부 부분으로 뜯어내는 편이 잘 뜯깁니다.
육수에서 잘 익어가는 수제비 반죽들을 보세요.
맛있겠죠?
반죽이 익을 동안 거품도 살짝 걷어 줍니다.
수제비가 어느정도 익었다 싶을 쯤에 파를 넣어줍니다.
파는 너무 익어서 물러지면 맛이 없기 때문에 타이밍을 맞춰서 넣는게 중요합니다.
자 그러면 이렇게 수제비 한상이 갇춰 졌습니다.
맛있겠죵?
참고로 수제비에 양념장 타는 분들도 있는데 지금 것에 경우에는 간이 충분히 맞춰져
있기 때문에 따로 뭘 타면 짭기 때문에 순수하게 맛을 즐기는편이 더 좋습니다.
수제비 한입 하고
으음... 얇게 떳는 수제비에 반죽이 찰진 탓인지 매우 쫄깃합니다.
여기에 김치를 또 올려서 한입 하고
설날 손님상(남궁세가의 설날 손님상(마지막) | 남궁루리 | RULIWEB)에 나가고 남았던 도리뱅뱅이 입니다.
아까 에어프라이에 데웠던 친구인데 수제비 다먹기 전에 나왔네요.
요 도리뱅뱅이도 반찬 삼아 한입 하면...
아침식사가 이렇게 끝이 납니다.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