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궁루리 게시판에 붙박이로 지내면서 종종 게시물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곤 했어요.
카테고리가 애매해서 잡담으로 설정하니까 정성 글도 한 줄짜리 잡담과 섞여서 흘러가버리곤 했어요.
글들은 형태가 미술이 아닐 뿐, 남궁아트 못지않게 예술적인 정성과 남궁님을 향한 애정이 담겨있기도 했어요.
부족한 솜씨로나마 그림 그리는 사람이라서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게 안타까워서 바랐습니다.
식사도, 소감도, 그림도 아닌 이 게시물도 남궁님 눈에 들어올 기회는 있으면 좋겠다.
그래서 저쪽에 기타 등등이라는 화제로 화단을 만들었고, 가꿔나가기로 했습니다.
반드시 남궁님이 봐야 한다 강요하면 안 되는 걸 알고, 바라지도 않습니다.
마음에 드실 꽃마저 눈에 띄기 전에 지더라도 어쩔 수 없는 꽃의 운명이에요.
하지만 존재조차 모르시다니 왠지 부끄러워졌습니다.
알려드리고 싶어져서 보시는 카테고리에서 말씀드리려고요.
남궁유머가 뭐냐고 물으셔서 답변드립니다.
남궁아트도 남궁세끼도 아닌 씨앗인데도 심을 때부터 남궁님을 생각하며 피운 꽃입니다.
이렇게 민망한 문체로 글쓰기 창피한데 나이 탓인가… ㅠㅠ
어쨌든 다 말씀드린 듯하니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BEST
[소감] 에… 부끄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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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 ..귀엽다 이 유저
진짜 귀여움을 소환하겠습니다. -_-,;
화단... 좋은 표현이네요. 저는 마망께선 모르기보단 유머와 남궁유머의 네이밍이의 차이로 혼란이 있어서 그랬다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컨텐츠 자료를 모으기 위한 텃밭이니깐요. 신이사님께서 준비가 된다면
아마 남궁세끼처럼 좋은 용도로 방송을 내보내주시지 않을까...라는 생각하며 저도 남궁유머 게시판에 꾸준히 글을 씁니다. 꽃은 단숨에 피어나는게 아니니깐요 :)
솔직히 이번 방송에 남궁유머가 소개될 첫 게시글이 좋진 않았습니다ㅋㅋㅋ 고양이 맛동산이라뇨...
고운 말씀을 장문으로 주시니 위로 같아서 감사함을 느낍니다. 좋은 밤 보내십시오! ㅎㅎ 건의 때 신이사님께 긍정적인 답변을 받기도 해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후로… 말딸이라는 너무 큰 게 터져버리기는 했어요. 다들 정신없으셔도 어쩔 수 없다아아아아 역시 평화와 안정이 제일인 것 같아요. 속앓이 하고 계신 많은 분들 마음이 곧 편안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린 끈적한 남궁케이게이 아닙니까!? 이제 마방께서 방송 시작한지 2달 되었고 앞으로도 방송 할 날이 많습니다!!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계실테니 저희는 꾸준히 힘이 되어드리자구요! 힘냅시다 뉴게이!!
남궁님 방송이 한 달에 한 번씩 큰 사건이 터져서 울먹거리시거나 말이 빨라지시거나 한 적도 있는데, 하… 지금은 이 폭풍 속에서 균형을 잘 잡고 계신 것만으로도 감탄하며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그저 어제 방송 때 제가 땀날 정도로 창피했기 때문에 ㅋㅋㅋ 덕분에 이제 괜찮아졌습니다. 고마운 슈다로님, 좋은 밤 보내시고 주무시면 숙면하십시오!
저는 그 화단에 아재개그라는 거름(!!)을 뿌리겠습니다!! (농담...?)
거름이 많이 모자랍니다. ㅋㅋㅋ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남궁루리 게시판에는 글리젠과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필요해요!! NGK 대원인 당신을 믿습니다!!! 사사님을 뵈니 생각났는데, 아예 직접 ㅈ토피아 카테고리를 만들어달라고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과연 방송용으로 힘이 되는 모양입니다.
뜻 깊고 속 깊은 마망이 곧 알아주시겠죠 좀 더 가꾸면서 기다려보시면 때가 올 겁니다
이제 알아주셨으니 전보다 더 정신 바짝 차리고 화단을 가꿔야겠다 싶습니다. ㅎㅎ 이중에 마음에 들어 하실 만한 게 생길 때까지 열심히~~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좋은 밤 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