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본관 중
저희 파의 시제(처음 본관, 파 를 만든 분의 제사) 입니다.
시제 드리기 전에 산신님께 먼저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산신제라 하는데
이건 아직 제 항렬은 참여하지 못합니다.
아직 유생이신 분들은 도포도 차려입으시지만
요즘은 그냥 옷 입으시는 분들도 많아요
시제 후 또 모시는 선조가
갈라지며 따로따로 제를 지냅니다.
매년 12월 31일에 술을 빚어
1월 1일 되는 순간 물을 넣어
발효를 시작한 술 만 쓸 수 있습니다.
원래 할머니가 빚으셨는데
돌아가셔서 제가 빚기 시작했습니다
집안 어르신들 사진은 지울게요
와 진짜 귀한 술이였네요
와 진짜 귀한 술이였네요
정자세로 먹어야할거같은 귀한 술이네요 ㄷㄷㄷ;
엣... 제사 술을 빚어야 하는 분이라면...종손이신가요? ㄷㄷㄷ 저도 추석 전에 산을 타야 하는 입장이라 그 고생이 뭔지 알고 있습니다 ㅜㅜ
종손께선 본관에 따로 있으시고 저는 분파 입니다 ㅋㅋㅋ
아 그렇군요! 저도 본관은 아니지만 울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장손이라...
와오 제사를 지내고 빚는 술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