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천하 제일 악필 대회

[리츠카(더빙좌)]

회사 선배들도, 후배들도...

제가 막 업무 일지나 전달 사항 같은 거 적어놓을 때마다 하시는 말씀이 있어요.

“야, 멀리서 보면 작대기 밖에 안 보인다 ㅋㅋㅋ”

...

일부러 저렇게 쓰기도 참 힘들 거에요.

하지만, 그 힘든 걸 제가 해냈어요.

[시골_외노자]

바코드 같군요

[리츠카(더빙좌)]

으악 ㅋㅋㅋㅋ 바코듴ㅋㅋㅋㅋ

[이나물]

한글자 한글자 매력있어요

[얏짠]

개성있고 좋습니다

[morekool]

진짜 평소에 저렇게 쓰시는건가요? 신기하다

[리츠카(더빙좌)]

놀랍게도 그냥 쓴 거에요 ㅋㅋㅋㅋ

[_ McHolic]

악필이라뇨? 악필이란 자기딴엔 열심히 적었지만 남이 보기엔 알아먹을 수 없는 게 악필이죠.(그래서 고모도 제가 쓴 편지 몇번 잘못 읽었...) 리츠카님은 개성적인겁니다. 뭔가 수필집 표지같은 느낌이예요

[곰돌린]

진짜 악필을 못보셨군요

[bringmesun]

뭔가 조금 변형하면 캘리그라피라고 해도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