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은 중화반점이지롱
오늘의 점심 요리 짜장면(을만들고자했으나 재료수급이 귀찮아서 있는걸로)
이쯤되면 노래를 부르려고 요리를 하는 것인가 요리에 맞는 노래를 부른것인가
불타오르는 관종 소울
재료 : 짜파게티2봉, 집에 굴러다니는 양파, 냉장고에 넣어뒀던 대파, 홈쇼핑으로 굴러온 떡갈비
짜장면인데 왜 짜파게티 쓰냐고요?
춘장,중화면 사기 귀찮아서요
떡갈비를 왜쓰냐고요?
고기사러가기 귀찮아서요
일단 양파와 고기(떡갈비)는 적절한 크기로 깍둑썰기 대파는 다져줍니다
대파를 다질떄는 그냥채썰듯이하면 둥글둥글 커지니 반갈죽해서 챱챱챱
기름을 두르고 약불로 파기름을 좀 내줍니다
원래대로라면 춘장을 먼저 기름에 볶아 덜어두고 그기름으로 대파랑 고기를 같이볶지만
떡갈비는 이미 익혀진 냉동+ 양념이되어있어서 같이볶으면 탑니다.
양파를 볶으면 수분이 나오는데 거기에 건더기를 대충 투척
볶뽂하다보면 대충 대파와 건더기후레이크만 먼저 이꼬라지니 낫단다요가 됩니다 젠장
다음부턴 양파먼저 볶아야겠다
양파를 불을 살짝줄여주고 면을 삶아줍니다
면이 삶아지는동안 냉동떡갈비를 투척 볶아줍니다
그리고 향을내기위해 재료를한쪽으로 몰아두고 간장을 태우듯이 한 숟가락
그리고 삶은 면을넣고 면삶은물로 적절히 짜장스프를 녹여줍니다
근데 이것도 망했어요 생각보다 스프가 덜녹아서 면수 부으면서 녹이는과정에서 면이 불어버림...
다음부터는 볶은재료에 면수넣고 소스먼저 만들기로...
완성!
아버지용으로 덜어드리고
나는 설거지가 귀찮음으로 프라이팬에서 취식!
총평 : 아버지는 퍼진면 좋아하셔서 만족하셨지만 나는 꼬들이 좋다... 떡갈비는 그냥 구워먹자!
다음엔 뭘 만들어볼까요?
(다음엔 뭘 불러볼까요?)
하는짓이 주정뱅이 수준이니 사사주정으로!
침 넘어 가유.. 역시 일요일엔 짜파게티 먹는 날! 다음엔 닭볶음탕..?
닭노래를 찾아보겠습니다 찾는노래에따라 영계백숙이될수도...?
ㅋㅋㅋㅋㅋ 대유쾌!!!
앍 어제 짜장범벅 먹었는데 또 떙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