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 게시글 카테고리에 프라가 사라졌네요?
안녕하세여 홀릭입니다
이번에 고모 방송 시청하면서 만든 프라는 반다이에서 한정으로 나온
RG 데스티니 임펄스 건담입니다.
기동전사 건담 SEED 데스티니에 주인공으로 나온 신 아스카도 탑승했던 임펄스 건담이
다양한 전시 상황에서 대응 할 수 있도록 설계 됐고, 프리덤 건담과 저스티스 건담과 비견되는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지구 연합과 전쟁 도중 위기감을 느낀 자프트는 더욱 높은 성능을
지닌 모빌슈츠를 개발하려 했고, 그 기체가 바로
데스티니 임펄스 건담입니다.
계획대로 기존보다 상회하는 성능을 보여줬지만 높은 출력때문에
운영 시간이 단축되는 한계를 맞이해 기존에 양산하려는 계획을 철회하고
전시 조약을 무시한 채 몰래 핵엔진, 미라쥬 콜로이드 기술을 적용해 완전 새로 만든 기체가
데스티니 건담입니다
현존 최고 스펙을 지닌 기체였고 지구 연방엔 이를 커버할 기체가 없었으나
도둑질 장인 라크스교 교주, 라크스 클라인이 프리덤에 이어 스트라이크 프리덤까지 긴빠이하고
키라 야마토에 맞춰서 한계까지 스펙업을 시켜서 쥐어 줘 버려서
건담 시리즈 역사상 없는 전작 주인공에게 패배해서 대파되어버린 비운의 기체가 됐습니다.
축약하자면 임펄스 건담에서 데스티니 건담으로 이어지는 기술 개발의 중간 지점에 있었던 기체입니다.
금요일 사사 고모 방송을 보면서 먹선 및 가조립을 끝낸 상태의 사진입니다.
기존에 일반판으로 나온 RG 임펄스 건담이 좋은 품질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번 제품도
부담없이 살 수 있었습니다.
토요일 점심엔 짜장쭉쭉이가 먹고 싶다는 애기랑 와이프랑 함께 집에서 걸어서 3분거리에 있는
중국집을 다녀왔습니다.
중식 냉면 곱배기, 간 짜장 곱배기 , 탕수육 중짜, 공기밥을 시켜서 온가족이 나눠먹고
(라고 쓰고 7할은 본인이 다먹음)
식사를 마치고 남은 탕수육은 포장해와 고모 방송 보면서 술안주로 먹었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고모 방송을 보면서 데칼 작업 스타트.
방송 중에도 언급했지만 반다이 정품 데칼로 작업하면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너무 얇아서 조금만 잘못하면 찢어지고, 접착력도 있으나 마나한 수준이라 상품성이 너무 떨어지거든요
마크셰터를 만드는 회사와의 모종의 거래가 있는게 분명합니다.
한정판이 이게 단점인데 잘 안팔릴 것같은 제품은 사제데칼 회사에서 잘 안만들어줍니다
그러니 별 수 있나요 울며 겨자 먹기로 써야죠ㅜㅜ
그리고 사사고모가 방송 종료하는 시점임 4시40분 쯤 저도 데칼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방송 중 데칼 작업 완료하고 한숨 자고 일어나 급하게 마감제를 뿌려줬습니다.
정품 데칼은 마감제를 뿌려주지 않으면 후두둑 다 떨어지기 때문에 마감제도 필수입니다.
이상 글을 마치며, 사랑스러운 사사 고모와 함께 즐거운 취미 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역시 RG 디테일이 엄청나네요. 그 덕분에 조립할때 엄청 빡세죠 ㄷㄷ
좀만 더 나이 먹음 RG는 못 할것 같아요 ㅋㅋㅋ 부품들이 너무 쪼그매해서 찾기도 힘들어요 ㅋㅋㅋㅋㅋ
전 제타3호기 만들고 다시는 rg안쳐다 봅니다 ㅋㅋㅋㅋ
하이뉴는 그래도 덩치가 있어서 나쁘진 않습니다 마침 건베에도 많이 풀렸으니 한번 해보심이? ㅎㅎ
이렇게 말해놓고 갓건담 질러서 도착하자마자 완성시켰죠 완전 멋집니다!
갓 건담은 못참져!
너무 잘 만들어져서 대부분의 무술동작은 물론 비보잉도 실제로 되더라구요 ㄷㄷ 게다가 멋짐은 기본옵션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