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cHolic입니다 3월에 예약 구매한 액션피규어 CCS 그레이트 마징카이저가 오늘 배송와서
소개(라고 쓰고 자랑이라 읽는다)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일본의 '챔피언 RED'라는 만화잡지에서 연재한 '진 마징가 Zero',
'진 마징가 Zero VS 암흑대장군'에서 출현한 로봇으로,
'나가이 고' 작가의 '마징가Z'를 모티브로 한 완전 별개의 작품으로 각본은 타바타 요시아키,
작화는 '요고 유우키'가 맡았으며,
딴 얘기지만 작화를 담당한 요고 유우키는 유게에서도 자주 보였던 짤인
닌자 슬레이어의 코믹스판도 담당했었습니다
간략하게 만화의 스토리를 함축하자면 본 작의 주인공 '카부토 코우지'는 할아버지인
천재 과학자 '카부토 쥬조'박사가 만든 신도 악마도 될 수 있는 슈퍼 로봇 '마징가Z'에 탑승해
세계 정복을 노리는 악의 과학자 '닥터헬'의 마수에게서 세계를 구한다는 원작의 큰 스토리를 따라가긴 하나
해당 작품의 마징가 Z는 '신격화' 라는 능력이 있는데 전투 중 총 1단계에서 7단계로 서서히
올라가는데 파일럿인 '카부토 코우지'가 신격화를 제어하지 못해 7단계가 되어버리는 순간
마징가 Z는 마신화되어 마징가 Zero로 각성, 자아를 가진 상태가 되며
세계는 필연적으로 멸망하게 됩니다. 네. 인류의 구원자 였던 머신이
이제 인류는 물론 전 우주를 멸망시키는 악마가 되는겁니다.
그렇게 수많은 평행 세계가 마징가 Zero에게 멸망하였으며, 유일하게 마신화되지 않고
악을 물리친 세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스토리는
마징가 Z(진 마징가 ZERO) - 나무위키 (namu.wiki)
여기서 보시면 됩니다
다음 작인 '진 마징가 Zero VS 암흑대장군'은 전작의 스토리를 프롤로그로 그대로 이어가는데
세계를 구한 마징가 Z와 세계 앞에 미케네제국이라는 악의 집단이 나타나게 되고
'카부토 코우지'는 마징가Z로 대응하지만 신격화를 봉인한 마징가Z는 미케네 제국의
공세에 결국 패배하게 되었고, 그렇게 세계가 메케네 제국의 손에 넘어가는가 하는 순간
나타난 게
위대한 용자 그레이트 마징가입니다.
마징가Z를 위기로 몰았던 미케네 제국은 그레이트 마징가에 의해 초토화되고
이를 지켜보던 마징가 Z는 봉인되었던 신격화를 전개, 눈 앞에 보이는 모든 것을 쓸어버리고
그레이트 마징가를 적대하게 됩니다.
(알고보니 마징가 z가 마신화 되는 트리거가 디금 있는 평행 세계에 마징가 본인보다 강하다 치부되는 존재가 나타나면 발동되는 거였습니다. 이 무슨 개 쌍남자...)
마징가 Zero의 압도적인 힘 앞에서 그레이트 마징가는 무력했으나
'그레이트 부스터'라는 강화 파츠와 합체
그레이트 마징카이저로 진화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스펙은 전과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올라갔으며 행성 파괴급 파괴력을 지니게 됐기에
최강 최흉의 마징가 Zero의 몸을 베는 등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결국
마징가 Zero에게 자신의 짝퉁 취급 받으며 브레스트 파이어에 의해 하반신이 완전히 날아가게 되고 사라질 운명이였으나
다른 평행 세계에 가능성을 열어두는 역할로 마무리됩니다.
좀더 자세한 스토리는
진 마징가 ZERO VS 암흑대장군 - 나무위키 (namu.wiki)
여기서 보시면 됩니다.
스토리 자체가 암울하면서 재밌어요.
CCS 제품 특유의 골판지 박스
위대한 용자를 넘어 위대한 황제가 된다
박스를 열면 쩌는 일러스트가 반겨줍니다.
새 제품을 오픈하는건 언제나 즐겁습니다
전체 구성품입니다
파츠를 결합해봅니다 그레이트 부스터까지 보면 높이 30cm는 가뿐히 넘기네요.
내부 관절 등 합금이 많이 사용된 만큼 무겁습니다
역시 마징가는 최고입니다. 저 흉악하게 생긴 모습과 미친 카리스마가 사라진 동심도 다시 불러오네요.
그레이트 마징가의 심볼 기술인 '선더 브레이크' 시전 모습으로 포징해줬습니다.
그레이트 마징카이저의 모습일 땐 '갓 썬더'라는 기술명을 가집니다.(구린데?)
확실히 LED 기믹은 이쁘네요(어차피 오래 못가지만)
그레이트 마징카이저가 왔으니 기존에 가지고 있던 CCS 마징가 Zero와 함께 장식해야죠.
초판 예약 구매자 한정으로 준 아크릴 장식입니다
-총 평-
제 최애의 로봇물이 마징가Z인데 만약 안샀다면 땅을 치고 후회 했을 것 같네요.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건담과 마크로스 쪽인데다 정말 땡기는 제품 한 두개 아주 가끔 사는데....... 요 그레이트 마징카이저는 솔직히 리뷰들 보고 땡겼습니다. 사기엔 이미 늦었지만요~~~~~ CCS가 정말 점점 더 괴물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역시 마징가 하면 좀 악마스러운 요 카이저 계열이 멋진 듯 싶어요 ㅋㅋ엠페러는 아무리 봐도 정이 안가던데... 멋진 제품 축하드립니다~~~~~~~
마징가는 사랑입니다!! 아마 죽을때까지 제 최애 로봇 1위에서 안내려올것 같아요 ㅋㅋㅋㅋ
저도 도착했습니다.
크 나카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