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청법적용사례)쓰레기의 본망 E북만 페이지 삭제
2017년에 올라온 내용인데요,
<쓰레기의 본망>이라는, 종이책으로 15세로 유통되고 있는 만화가 전자책에서만 일부 페이지가 삭제되고 컷이 수정되어 버렸다고 합니다.
문제의 장면은, 수위가 별로 높은 게 아닌 성인과 미성년의 성교묘사가 있는 장면.
종이책으로 멀쩡히 합법적인 경로를 통해 유통된 만화라고 해도 전자책은 심의규정이 달라 아청법의 적용으로 검열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것도 생각해보면 "음란물이 아닌 작품임에도 단순히 성교묘사가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삭제되는"사례라고 볼 수 있겠네요.
이 외에도 전자책에서만 아청법 때문에 등장인물들의 나이가 수정되거나 장면이 잘리는 등의 사례는 꽤 있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