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대기업계열사에서 대기업계열사로 최종합격되서 사직서냈는데
회사이름값,복지,연봉등 지금 회사보다 좋아서 이직을 결정하였습니다.(돈은 작년기준 천만원정도 차이납니다.)
공무라는 직종 특성상 지방생활은 피할수 없을듯 하고, 여러 회사경험해보는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하였고요.
사직서낸 회사는 정년까지 다닐생각은 없었고, '3년차나 5년차 되면 이직을 시작하겠다' 라고 생각하면서 다니긴 했습니다.
막상 결정내고 나니 이상한 두려움같은게 많이 느껴지네요.
다들 여기서 한 만큼만 하면 인정받고 대우받을거니 걱정말라고 하는데.. 뭐랄까 한편으론 답답하고 아쉬운게 많네요.
근무형태는 4조3교대입니다. 현직장이나 이직할직장이나.. 대신 현직장은 주5일근무라는 선택지도 있긴합니다.(반강제적으로 교대돌립니다..)
늙은노친네
좋은두려움으로 봐야되나요.... 다들 회사이름만 봤을땐 잘갔다고 대단하다고 하는데 전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집에서도 학교다닐때부터해서 5년(학교2년+경력3년)간 누구보다 열심히했고 하니 이번에 만약 잘 안되면(사람스트레스나 향수병(?) 같은거면) 잠깐 브레이크거는것도 괜찮을거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