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하츠 2에서 새로 도입된 시스템으로 드라이브 폼이란게 있었습니다. 체력, 마나를 비롯한 드라이브 게이지라는 특수한 자원을 소모 하면서 전투 스타일을 바꾸는 시스템이였죠.
이는 3으로 넘어오면서 폼 체인지라는 시스템으로 거듭납니다. 드라이브 폼은 키블레이드와 상관없이 자유자재로 폼을 선택할 수 있었으나 이번 작에선 키블레이드에 따라 폼이 변화하고, 그 동시에 무기와 슛록(R1 타겟팅 기술)의 변화, 그리고 새로운 피니셔가 추가됐습니다.
전작의 드라이브 폼들중 상당히 유사한 폼이 둘 편입된게 있는데, 하나는 안티폼, 다른 하나는 파이널 폼입니다. 3편에선 각각 레이지 폼 그리고 알테마 폼으로 불리는데 편입된 만큼 상당히 유사한 스타일을 보입니다. (다만 이도류의 기능이 삭제됨)
전작의 파이널 폼은 스토리 진행상 자동으로 습득되는 시기가 있었으나, 이번작의 알테마 폼은 알테마 웨폰을 만들지 않는 이상 해금되지 않습니다. 해금 방법도 정말 노가다인게
1. 레시피 획득 (58가지의 모든 재료를 얻어야 해금)
2. 오리칼쿰+을 제외한 모든 재료를 획득
3. 오리칼쿰+ 7개를 얻기위해 미니게임 및 업적 완료 (모글 우편, 캐러비안, 플랑 최고기록, 아란델 소노보딩, 구미쉽 오메가 마키나 처치, 80개의 럭키 엠블럼 등록)
을 일일히 해나가야기 때문에 거진 플래티넘을 딸 때쯤 (혹은 플래를 따기 위해서 거쳐야하는 루트를 통해) 얻게 되는 무기입니다.
아래 영상을 보시면 노무라가 파판15 디렉터 자리를 그리워하는건지는 몰라도 녹티스의 칼 소환등 굉장히 유사한 연출을 볼 수 있습니다.
(영상 36초부터 시작)
도중 게임에 흥미를 잃으시는 분들은 이 영상 보시고 동기부여 하시면서 진행하세요
만드는 보람이 있는 물건입니다.
확실히 베럼렉스나 본 작품의 몇몇 공중전 구도등을 보면 끝내 못 펼친 베르서스의 대한 아쉬움이 보이긴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