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봤던 컷씬들을 다시 봐야 한다는 점은 물론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그 장면을 좋아했던 입장으로선 다시 보는것도 괜찮네요
추가 컷씬도 좋고
본편에 있어야 할게 DLC로 나온 느낌이라는 분들도 계시지만
개인적으로는 본편에 있으면 오히려 복잡할뻔 했네요
DLC 내용들은 본편 후반부 내용을 안다는 전제하에 해야 상황을 이해할것 같습니다.
엔딩 보여주는 장면도 마찬가지로요
처음부터 그 추가 된 장면들이 엔딩에 나왔다면, 처음 엔딩 봤을때의 감동이 조금 줄었지 않았을까 싶네요
DLC로 후일담 식으로 본게 전 개인적으로 만족입니다.
추가 전투 연출도 맘에 들었고. 어느 장면에선 눈물까지 날뻔...
정말 팬이면 좋아할만한 요소도 들어가 있고 좋네요
각 케릭터들 나올때마다 각자의 전용 브금이 흐르는것도 다시 들으니 좋고 ㅎ
이제 시크릿 보스와 13기관 남았습니다.
가장 까다로워 보이는 룩소드 먼저 꺠고 쉬는 상태네요.
내일은 13기관 죽어라 달려봐야 겠네요.
그나저나 영음 추가 된건 좋은데... 영어 자막은 추가가 안되네요...
아쉽네요
본편 엔딩 자체가 너무 떡밥스러워서 전 역시 본편에 있었어야했다고 보네요. 카이리가 본편에서 그렇게 되고도 엔딩에서 등장한다는게 당시로서는 도무지 이해가 잘 안가서... 이거땜에 질문글까지 올렸을때 카이리가 어떻게 되었는지 추측한 분이 있었는데 다시봐도 놀랍더군요. 그 추측이 그대로 리마인드 확장팩에 들어있었으니. 그래서 좀 괘씸하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마지막 2시간은 진짜 각잡고 만들었구나 싶긴 했습니다. 리미트컷 에피소드는 결국 포기했기에 저에겐 돈값못하는 dlc였지만 리마인드 후반부 연출만큼은 기억에 오래 남을듯 싶네요. 물론 리미트컷 에피소드까지 확실하게 다 파고든다면 돈값하는 dlc가 맞기때문에 확실히 시리즈팬들을 위한 dlc가 맞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