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게임의 최강 장점인 '타격감'을 먼저 말하고 싶네요.
제 20년 겜창인생 중에 이렇게 타격감이 좋았던 게임은 포아너나 갓오브워 정도 꼽을 수 있을 정도로 타격감이 정말 훌륭한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용병 크루버로 양손망치 들고 호드 몰려올때 크리가 터지는 그 순간은 정말......
사운드부터 모션 이펙트, 피격 대상의 상호작용, 캐릭터의 기합소리, 화면의 흔들림까지 정말 완벽한 타격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게시판에서 캐릭터 밸런스에 대해 작은 싸움이 일어난걸 봤는데, 저는 잘 모르겠더군요.
모든 캐릭이 개성이 뛰어나고 컨셉에 알맞는데다 밸런스도 잘 맞춰져 있었거든요.
물론 보스를 막 1분 1초라도 빨리 잡아버리고 싶거나 레전드 난이도에서 마실 나온듯이 간편하게 플레이하고 싶다는 등 극단적인 플레이가 아닌 이상, 저는 모든 캐릭이 다 맘에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4명이서 다같이 뭉쳐 으쌰으쌰하는 게임에서 무슨 PvP게임마냥 캐릭터 밸런스는 그다지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게임은 캐릭터 밸런스가 잘 맞춰져 있다고 보고요.
그리고 그래픽은, 무난하게 훌륭했습니다.
막 그래픽 가지고 광고하는 게임이나 AAA급 대기업에서 만든 게임이 아닌데도 이 정도 그래픽을 보여준게 저는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그 예시 한 짤.
저 엑세큐셔너 대검을 자세히 보시면 이 게임의 그래픽이 수준급이라는 걸 알 수 있지 않겠습니까?
무엇보다도 끝나가는 세계에서 끝없이 싸우는 5인방답게, 흠이 나고 얼룩이 묻어있고 자국이 남아있는 장비들이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딱 하나 아쉬운 그래픽은 캐릭터들 얼굴 인게임 모델링.......
맨 처음에 튜토리얼에서 플랫폼 타고 올라가는 동안 시에나 얼굴 보고 기겁을 했었습니다......
그 외에도 매치를 하면서 생겨나는 전우애가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같이 열심히 싸우다가, 쓰러진 동료를 돕기 위해 우글대는 적진 한가운데로 돌진하고, 겨우겨우 살려내서 함께 맞서 싸워 살아남는......
소통 수단이라고는 명령어밖에 없는(플스 기준) 상황에서도 서로 서로 믿고 의지하는 감각이 와닿는 것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여튼, 정말 재밌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정말 재밌는 게임이요.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게임을 해보고, 제가 그랬듯이 이 게임에 감탄하고 즐겨줬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길었을수도있고
전 400시간정도했는데 요즘도 가끔 일퀘주퀘하러 하루에 한시간씩은 플레이하게 되더군요 ㅎ 텐센트가 팻샤크 지분 샀다는데 2탄 dlc지원이나 3탄 후속작도 충분히 기대할만 할 것같습니다
테.. 텐센트면.... 좀.... 불안하지 읺을까요...???
지배하려들지 않고 '중국에도 낼 수 있도록 만들어라' 라는 지시만 없으면 아마 이상 없을 겁니다
초반이 18년 3월인데 당연히 밸런스 조정되고 크게 패치도 했죠 무기의 디테일보단 맵 바깥의 풍경을 보면 노력이 보입니다 문제는 그걸 운운하기엔 이 게임은 정신없는 편이라는거...
와 ㅁㅊ 여기 숲 그래픽 쩐... ???:카잦키 둠!!
히! 하! 히! 하! 후! 후! 후! 후! 버민2 아이돌그룹 패트롤찡들 귀엽.
워해머 공식으로 스톰버민 패트롤의 구보 구호는 Klit! Klat! 이라고 하더군요. 이런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써서, 워해머 시리즈가 참 맘에 드는것 같아요 ^^
그쵸. 멍때리면 히!하! 같이 들려서 유쾌하기까지 하더라구요. ㄹㅇ 갓겜
이번에 새 DLC 엄청 기대되요!! 또 어떤 무기로 쥐시끼들을 조질까ㅎㅎㅎㅎ
버민타이드2 북미판 한글화인가요???
아뇨..... 그래도 하는거죠 머....
그렇군요 1이 넘 재밌어서 플래티넘 거의 달성해가는데 ㅠㅠ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