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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이 되자 더워지는 날씨와 함께 '핵앤슬래쉬'게임 2종이 출시되었습니다. '핵앤슬래쉬'라면 언제나 '디아블로'와의 비교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을 가진 것처럼 되었죠. 근래에는 '로스트아크'가 출시되어 꽤 괜찮은 반응을 얻었는데 이번에는 어떤 특징을 가진 게임들이 나왔는지 플레이해봤습니다. '워해머 카오스베인'과 '패스 오브 엑자일'(POE)를 서로 살펴보았습니다.
1. 사양 및 출시 플랫폼
1)보통 핵앤슬래쉬게임들이 높지 않은 사양을 요구하는만큼 두 게임의 권장사양 역시 높지 않습니다. '카오스베인'은 'NVIDIA® GeForce® GTX 780 or AMD Radeon™ R9 290 with 2 GB RAM'의 그래픽카드에 8RAM정도, 'POE'는 NVIDIA® GeForce® 8800 이상에 8RAM정도면 구동가능합니다.
2)출시
-POE - 2013년 10월 23일 출시되었지만 한국에는 카카오게임에서 '2019년 6월 8일' 출시합니다.
-워해머 카오스베인 -2019년 6월 5일
3)플랫폼
-POE -스팀에도 있지만 한국계정으로는 플레이 불가, 카카오게임을 이용해야 합니다.
-카오스베인 - 스팀
2. 게임성
1) 그래픽 및 디자인
-POE는 어둡고 다크한 느낌입니다. 분위기로 따지만 1과 가장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픽이 화려하진 않지만 어둠 속에서 타격이나 스킬의 화려함이 돋보입니다. 특히 6인 코입이 가능해 다같이 공격을 펼치면 혼란스러울 정도입니다. 다만 고사양의 고퀄이라 할 순 없어 조금 아쉽습니다.(출시 된지 시간이 많이 지났다는 것을 감안해야 합니다.)
지형 디자인은 주어진 목표에 따라 수색하고 찾아다니는 방식이며 어렵진 않지만 어느 정도의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카오스베인은 상대적으로 밝은 톤입니다. 캐릭터, 몬스터, 지형등이 원색으로 눈에 띕니다. 오히려 스틸이나 타격등의 이펙트는 상대적으로 덜 한 느낌입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개성적이기 보다는 상투적이고 많이 본 듯한 느낌이 강합니다.
지형은 일직선이라 헤메거나 돌아다닐 필요없이 정해진 길로만 가면 됩니다.
2)캐릭터
-POE- 7개의 캐릭터
-카오스 베인 -4개 캐릭터
3)스토리/ 세계관
-두 작품 모두 스토리를 기대하지는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카오스베인'의 경우 '워해머'의 세계관을 차용하고 있기 때문에 팬이라면 흥미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POE'가 기존 디아블로의 개발진들이 차여한만큼 디아블로 스타일의 게임플레이와 흡사하다고 할 수 있다면 '카오스베인'은 과거 '세이크리드3'과 '바이킹스:미드가르의 늑대'와 비슷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cf: 바이킹 미드가르의 늑대 리뷰
4)스킬트리
-POE -전체적으로 이어진 하나의 거대한 스킬트리 구조는 이번 POE의 핵심입니다. 특히 클래스에 국한되지 않고 성장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젬의 속성에 다른 스킬도 차별화되었습니다. (젬도 레벨업필요)
-카오스베인- 레벨업에 따른 클래스별 스킬 선택구조(기존 핵앤슬래쉬게임에서 많이 사용)와 천부스킬트리의 조합(조각을 모아 능력치 향상)+ 초필살기 개념의 스킬과 원형스킬이 따로 존재(패드플레이에 최적화)
5. 기타
1)멀티
-POE의 경우 게시판에서 파티원 찾기가 수월한 편.
-카오스베인의 경우 인터넷 멀티는 인원이 많이 없는 편이지만(가능은 하다) 로컬코옵이 지원됨.
2)패드지원
-POE - 키보드 마우스
-카오스베인 -키보드 마우스 / 패드
3)둘 다 한글
4)POE의 경우 기존에 즐기던 유저들은 카카오게임으로 이전캐릭터들 이관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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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베인은 일주일도 안되서 할 컨텐츠가 없죠. 법사빼고 케릭들 셋트 다 맞춰주고 할려고 하니 재미가 뚝.. 보스전. 유물러쉬도 셋트템 맞추기전부터 식상해서 질려버리는 재미가. 같은맵 같은몹 붙여넣기.계속 붙여넣기. poe는 카오스베인에 비하면 수백배나 많은 맵과 컨텐츠가 있는데 너무 복잡한 시스템 패드로 못한다는점. 무엇보다 갠적으로 아쉬운점이 쿼터뷰 시점이 너무 가까워서 케릭이나 몹들이 너무 크게 보인다는게... 좀 줌아웃만 되면 더 잼잇을텐데.. 하는 아쉬운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