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이드 모드가 이상하더군요. 난이도 루키를 하든, 프로페셔널을 하든 CPU의 성적이 초호화라는 점이 저를 당혹스럽게 만들었습니다.
딴에 1등 좀 해보겠다고 루키로 호주 3랩을 했지만, 언제나 10위 안에 들질 못했습니다.
CPU 1등의 기록은 1주 평균 1분 24초대...-_-;;;(너무 빠름. 이정도는 실제 드라이버의 기록 정도 될 듯.) 참고로 제 기록은 1분 25~8초 정도입니다.
너무 빠르다 싶어서 난이도를 프로페셔널로 해도 역시 똑같이 CPU 1등의 기록은 1주 평균 1분 24초대이군요.
난이도의 차이가 무엇인지 거참;
결국 난이도 조절로 자신감을 얻어보려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네요.
만에 하나, 아케이드모드가 난이도설정에 영향을 받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가정하고 결국 커리어모드를 시작했습니다.
커리어모드에서는 재미있군요.
처음에 무소속으로 시작합니다. 말레이시아였던가? 하여튼 두 곳에서 테스트를 받고, 성적에 따라서 여러 팀들에서 오퍼가 옵니다.
저는 토요타와 조단, 미날디 이렇게 세 곳에서 왔군요. 제가 어느 한곳에 팩스를 받아서 수락하면 입단이 확정되고 세컨드 드라이버로 들어가는 거 같네요.
오늘은 여기까지만 해야겠습니다. 난이도는 루키로 했기 때문에, 커리어모드에서 CPU들이 얼마나 허접 주행을 할 지는 다음에 확인해서 글을 남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