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년전인가.. 그때 구축해놓고는.. 지금에 와서는 거의 쓰지않는 트리플 모니터입니다;;
리얼캠모드로 플레이하니.. 이건 뭐 전투기모는 수준이군요-_-;
영상으로보는것과 실제로 앉아서 보는것과는 하늘과 땅차이의 박진감입니다만....
저는 차라리 게임을 위한 트리플 모니터를 구축할 자금이면 아예 50인치급 TV를 가까이서 플레이하는걸 훨씬 권장하는 바입니다.(지금 고장나서..못쓰고..3D티비 물색중..)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강제 FOV값인데... 처음 트리플모니터에 적응할려면 2~3일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시야각이 이질적이고 물고기같은 광역 시야각인지라. 정면을 제외하고 좌우 모니터는 공간 왜곡으로 굉장히 이질적입니다.(대상은 멀리있는데, 굉장히 가깝게 확대해서 보여줌)
어차피 인간 시야는 16:9비율인지라, 좌우 모니터는 시각적 블러 효과만 줄뿐, 게임엔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물론 속도감은 엄청나게 증가합니다.(최대이자 유일한 장점)
다만, 극히 일부분의 심계열 레이싱중에 FOV값을 손안대고 좌우를 렌더링 확장해서 트리플을 지원하는 경우도있고, F1 2012 리얼캠중에 최대로 줌인한 캠앵글의 경우는 왜곡 현상을 크게 느끼기 힘들기때문에, 이런 특별한 경우에는 극대화를 발휘하긴합니다
(위의 영상처럼 리얼캠모드의 가장 확대한 시점의 트리플입니다)
장단점이 있긴합니다만... 저는 그냥 큰 티비에서 하나의 모니터에 집중하며 즐기는게 훨씬 더 재미있더군요.
간단하게, 같은 돈이 들거면, 난 레이싱게임 단 하나만 할거다! 라면 트리플모니터를 생각해보시고, 그외 다른 게임, 영화등 멀티로 즐길려면 큰 TV하나가 훨씬 가치가 높습니다.
난 지갑이 뚱뚱해~ 하시는분들은 다~ 장만하세요^^ 50인치 3대 연결해서 트리플 만들 정도면 게임은 끝난겁니다만 ㅎㅎ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이분과 친해져야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