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몇시간은 한것 같은데..
개인적 소감을 말해보자면..
그래픽.. 갠적으로 별로고 색감은 좋은데 자세히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그냥 옛날게임 느낌.. 저예산이구나 딱 느껴집니다.
그래도 배경 분위기는 괜찮습니다.
문제는 캐릭터..아.. 단순히 양키센스 정도가 아니라
개성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못생겼습니다.
여자 캐릭들은 죄다 숏컷에 전쟁영웅들처럼 생겼고
남자 npc들도 얼굴보면 저절로 대화창 스킵하고 싶어집니다.
헤어스타일이 남녀 구분없고 공용인거보면 PC사상에 심취하신 분들이 디자인 했다는건 확실해 보입니다.
근데 그런걸 떠나서 참.. 실력이 없다 느껴지네요
이런 캐릭터 디자인에 만족할 게이머가 10명에 1명이라도 있다면 다행이겠네요
폴아웃 닮아서 모션은 구리고 전투는 폴아웃보다 구립니다.
몇가지 신선한 요소가 있지만 소소한 것들이고 나머진 다 우리가 다 알고있는 익숙하다 못해 좀 지겨운 그것입니다.
한 5년 10년전에 했다면 즐겁게 했을법한 게임인데
지금은 2019년이죠.. 이런 스타일을.. 폴아웃 스타일을 정말 좋아하시는 분들은
모든 단점을 극복하실 수 있겠지만 아무것도 할 게임이 없다면.. 시간이 많다면 저도 좋았겠지만
할 게임도 많고 요즘 게임들은 참 화려하고.. 시간은 한정적이구요
나름 서양RPG 좋아하고 많이 플레이한 유저인데..
저도 늙었나봅니다, 이젠 이정도론 흥미가 생기지 않네요..
동감입니다
디자인부터가 맘에 안들어요...이겜 하고 있으면 폴아웃 하고싶어지는...그런 게임
갈수록 흥미가 떨어져요. RPG겜 많이 했다면 한 유저인데...
저도 폴아웃4까지 재밌게 한 유전데 솔직히 폴아웃 하위호환같은 느낌.. 좀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