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캐리어모드가 있어 스토리를 제대로 즐길려면 한글화가 필수인데 한글화 안해주는 2K가 괘씸해서 할인 많이할때 살려고 아직 구매안한 WWE 2K23인데 어제부터 3일동안 무료로 플레이 가능하더군요
새롭게 추가된 선수 중 제일 기대했던 선수가 브론 브레이커입니다
WCW 레전드 스캇 스타이너의 조카이자 프로레슬링 GOAT 골드버그로부터 스피어를 전수받고 DDP로 부터 프로레슬링을 배웠으며 스탠딩 문썰트 및 압도적인 피니쉬인 밀리터리 프레스 파워슬램을 쓰는 상남자 프로레슬러라 제가 WWE 경영진이였으면 2022년 레슬매니아에서 브론 브레이커를 WWE챔피언으로 등극시켰을겁니다
2K23설치 하자말자 브론 브레이커로 로만 레인즈 박살내고 WWE챔피언으로 등극시켰네요
오늘 IB스포츠에서 생방송한 썸머슬램 보니깐 여자부 디비전은 그래도 처음으로 이요 시라이가 챔피언에 등극하더군요
여자부 디비전은 타이틀 이동이 자주 있는 편이죠
제가 지금까지 본 여자선수 GOAT는 비앙카 벨레어이고 제가 좋아하는 선수이지만 비앙카 벨레어가 이요 시라이에게 패배하는건 어느정도 수긍이 되네요
비앙카는 이미 챔피언에 몇번 등극했었고 이요 시라이는 사상 첫번째 챔피언에 등극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남자 디비전은 로만레인즈, 세스 롤린스, 이 2명이 지난 10년동안 거의 다해먹는 느낌이라 너무 식상하고 진부하네요
망할 블러드라인 스토리는 그만 보고 싶네요
헐크 호간, 얼티메이트 워리어, 스톤콜드, 더 락 등의 GOAT들이 사라진 뒤에도 바티스타, 커트 앵글, 에디 게레로, 바비 레쉴리가 메인급땐 재밌었는데 이 선수들이 완전 사라지고
임팩트 떨어지는 존 시나, 랜디 오턴이 독보적 메인급으로 활약하던 시기부터 WWE가 재미 없더군요
그나마 다시본게 라이백과 2016년 이후 AJ스타일스, 바비 레쉴리가 나오고 나서부터 이 선수들 볼려고 WWE 다시 봤지만 그때도 존 시나 푸쉬는 여전하더군요
엄청난 임팩트의 라이백이 단 한번도 존 시나에게 승리도 못하고 WWE챔피언에 단 한번도 등극못하는거보고 분통터지더라구요
2002년 브록 레스너가 데뷔해서 5개월만에 챔피언에 오른 이런 파격적인게 필요한데 지금의 WWE 남자디비전 강자 포지션은 너무 진부하고 식상하네요
브록 레스너가 강자 포지션으로 군림하는건 UFC헤비웨이트 챔프의 업적이 있고 로만과 세스 롤린스보다는 훨신 임팩트 있는 선수라 수긍이 되는데
로만 레인즈, 세스 롤린스는 에티튜드 시대로 치면 딱 크리스 제리코, 크리스쳔 급인거 같은데 너무 장기간 푸쉬를 주네요
로만 레인즈, 세스 롤린스는 도대체 경영진에 얼마나 잘 보인걸까요
브론 브레이커, 리코셰, 아폴로 크루즈 이런 선수들이 얼른 챔피언에 얼른 등극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