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에서 만화책 좀 찾아다 웬 상자가 있길래 꺼냈더니 옛날에 모아둔 게임 광고지들을 모아놓은 상자가 있었습니다.
이사오면서 버린 줄 알았는데 고이 모셔두고 있었네요.
루리웹 유저들 대부분이 어른들이시라 추억이라고 하기엔 좀 이를것 같지만 제겐 벌써 10년 다되어 가는 추억의 광고지들입니다 ㅎㅎ..
어린시절 게임기라곤 NDS밖에 없고, 게임을 용돈 꼬박꼬박 모으며 몇 달에 걸쳐 한 두 개 사던 시절이라 플레이스테이션 같은 비싼 콘솔을 엄두도 안 났고
(당시에 PS3가 50만원대.. 게임 가격이 비교적 닌텐도 쪽이 쌌지요.)
대리만족으로 대형마트 갈 때 광고지를 꼬박꼬박 가져오던 습관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게임 사놓고도 안 하는데..후
포켓몬 4세대(DP)시절부터 열심히 이벤트에 많이 다녀와서 포켓몬 광고지가 많이 보였습니다.
민나노 플레이스테이숑
페르소나3FES랑 페르소나4, 갓오브워2가 막 나왔던 시절.
Wii때문에 배아파서 만든 플스 무브와 엑스박스 키넥트
안 한글이 대부분던 PS3시절. 그나마 PS4발매에 가까워지면서 점점 한국어화 타이틀이 늘어갔죠.
퍼스트 작품은 꾸준히 한국어화 되기도 하고.
한국닌텐도가 나오면서 장동건이 광고 찍던 시절의 NDSL
설레여라얍
대형마트 게임코너에 수십장씩 비치되어있던 게임 광고지들
그녀석도 광고찍었었군요.
유느님도 있고...
한국닌텐도 리즈시절
지금 생각해보면 저 때 쓸 광고비 조금만 줄였으면 지금 한국닌텐도가 이지경 까지 나진 않았을까...흑흑
근데 3DS초기 시절까지 연예인 광고로 돈 엄청 쓴것 같던데..후
책꽂이에 꽂혀있던 그나마 최근의 플레이스테이션 카탈로그
한창 PS VITA를 밀어주던 시절이군요.
하지만...지금의 비타는 죽었어! 더는 없어!
양이 너무 많아 다 보여줄 수가 없네요 ㅎㅎ..
지금도 국전이나 동네 대형마트 갈때마다 있으면 한 두장씩 집어오는데 계속 폐지행으로 가는지 잘 안 모아지네요.ㅎㅎ
그나마 저때 연예인한테 광고좀 돌려서 이정도 유명세타지 않았나 싶어여...저또한 게임보이컬러 이후 닌텐도사는것들은 ㅁㅊㄴ이라 생각했거든요...좋은 플스놔두고 말이죠...ㅎㅎ 근데 그래도 닌텐도 ㅅㅂㄻ들임...ㅋ
닌텐도가 원빈도 광고모델로 쓰고 나름 한국시장 많이 투자했었는데...지금은 ㅠㅠ
닌텐도의 연예인 마케팅은 일본에서 했던거 그대로 들고 왔을 뿐이죠 당시에 그게 일본에서도 먹혔고 그거 들여다가 한국에서도 적용해보니 먹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