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달만에 만난 친구들과 당구장 급습 했습니다.
당구는 칠줄도 모르면서 당구장 간 목적은 오직하나 !
바로 짜장면 짜장면 짜장면 ~♪
사실 다이어트하느랴 짜장면 마지막으로 먹어본게 3년전 이라
오랜만에 한번 먹어보고 싶기도했고,
특히 당구장에서 짜장면 먹는거 한번쯤은 따라해보고 싶었어요 ㅎㅎ
당구장에서 먹는 짜장면 정말 꿀맛처럼 맛있게 폭풍 흡입했습니다.
짜장면 자체는 맛은 별로였는데 당구장이라서 이상하게 맛있네요 ~
오늘도 시~~~원~~한 주말 되세요 ~~~~~
▲ 당구장에서 한게임!
사실 저는 당구칠줄도 볼줄도 모릅니다.....
90년대 초중반 만화방 좀 덜가고 나도 당구칠껄...
그때당시는 당구장 가면 불량학생 취급이라 잘 못갔다는 핑계를 대봅니다. ㅋㅋ
( 그런데 요즘도 고등학생이 당구장가면 정학 먹을려나요?? )
▲ 당구장에온 나의 유일한 목적! 바로 요것!!
당구장에서 짜장면 시켜먹는게 늘 한번 따라해보고 싶었어요
▲ 이야~~ 3년만에 먹어봐서그런지
아님 여기가 당구장이라서 그런지
짜장면 왤케 맛있나유 ~~ 맛있써유 ~~
TV나 영화보면 당구장에서 꼭 짜장면 시켜먹던데
저는 따라쟁이입니다. ㅎㅎ
한국에서의 유구한 역사를 보면 원래 양아치 소굴에 청소년 유해시설이 맞았습니다. 근래에 들어서 이미지가 어느정도 개선되고 중계 방송까지 하게 된거지 고작 영화 몇편 따위로 특정 스포츠의 이미지가 추락할 리 있겠습니까?
당구도 그냥 생활 스포츠인데 영화에선 양아치 소굴에 어쩌다 청소년 유해시설로 분류됐는지..
유해시설처럼 보이는 이유중에 하나가 담배때문도 클듯..생활스포츠중에 담배피우면서 하는게 있나요,,뭐 지금은 당구장도 금연이라고 들은거 같은데 비흡연자로서 반가운 소식이기도 하고 생활스포츠로서 이미지 좀 좋아지면 좋겠네요
고등학교시절 수업끝나고,진짜 건전하게, 친구들하고, 당구치는데, 학주란 넘이 당구장 와서 뺨때린 기억이 있네요. 요즘같았으면, 경찰에 신고하고, 교육청에 고발 했을껀데...
도대체 어딜 봐서 맞을만 했다는건지? 님도 뺨 맞을래요?
소주까지 ㄷㄷ 저도 당구 못치는데, 가끔 회사에서 따라가서 짜장면 먹으면 맛있떠라구요 ㅋㅋ
당구장에서 저렇게 술마시면 귀때기 맞을텐데.........
왜 맞아요?? 많이 마시던데
한젓가락 먹고 하나 치고 내 턴 기다리는 동안 탕수육 집어먹고 다시 한젓가락 먹고 한번치고 킁 개꿀잼
저정도면 주변분들이 고통스러워 하겠네요. 고량주였으면...캬~!!! ㅋ
대학 다닐때 당구장에서 야구보면서 짜장면, 소주, 탕수육 시켜놓고 당구치는게 정말 꿀맛이였네요. ㅋ
당구도 그냥 생활 스포츠인데 영화에선 양아치 소굴에 어쩌다 청소년 유해시설로 분류됐는지..
아마 흡연문제 때문이었을거에요. 최근까지도 담배 꼬나물고 당구치시는 어르신들 많았잖아요. 지금도 다르지 않냐 하실텐데 그건 인식의 변화구요. 뭐 최근에는 금지됐지만요. 아무래도 그런 환경을 자주 접하면 당구치면서 담배 피는게 멋있어 보여 따라필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럴거에요.
디디알
한국에서의 유구한 역사를 보면 원래 양아치 소굴에 청소년 유해시설이 맞았습니다. 근래에 들어서 이미지가 어느정도 개선되고 중계 방송까지 하게 된거지 고작 영화 몇편 따위로 특정 스포츠의 이미지가 추락할 리 있겠습니까?
요즘에서야 남자들 비흡연자가 많아져서 조금 덜해졌지 몇년전만해도 당구장 문만 열면 너구리굴이었는데....
대학가 당구장이나 번화가 당구장정도 되면 보는 눈도 많고 경찰도 자주 왔다갔다 거리고. 무엇보다 '돈'이 걸려있다 보니까 당구장 사장들도 물관리 철저히 해서 그런 이미지 사라진거지 시골 버스터미널 앞 당구장 같은데는 지금도 건장한 성인남자도 들어가기 무서운 양아치 소굴느낌 팍팍 납니다.
당구장과 비슷한 예로 만화방이 있습니다. 고전 수익모델로는 임대료 내기도 벅차니 점차 고급화 되면서 옛날 만화방의 이미지를 벗어나간것 뿐. 역시 지금도 저기 시골 버스터미널 앞 만화방은 퀴퀴한 곰팡내와 담배연기와 남루한 사람들로 가득찬 공간이죠
고등학교시절 수업끝나고,진짜 건전하게, 친구들하고, 당구치는데, 학주란 넘이 당구장 와서 뺨때린 기억이 있네요. 요즘같았으면, 경찰에 신고하고, 교육청에 고발 했을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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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모욕인
도대체 어딜 봐서 맞을만 했다는건지? 님도 뺨 맞을래요?
전문모욕인
닉값 ㅋㅋㅋ
19호
ㅌㅋㅋㅋㅋ 별거 아닌데 엄청 웃엇네요
짜장면은 역시 만화방, 당구장이 1,2위 다툼이지...
만화방에서 짜장면 냄새나면 전 라면이 땡기더라구요. 주인 아저씨가 투박하게 끓여준 덜익은 양은냄비 라면 참 맛이있었는데..
아~ 극 공감...이상하리만치 당구장은 짜장면, 만화방에는 라면이 최고~!!
개인적으로 짜장면은 군대가 1등임
헐~~~~~~~쩌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
요새는 특별활동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시간에 아예 선생님이랑 같이 당구장가서 당구하는 부도 있더라구요 인기있는 부라 사람이 몰렸었던... ㄷㄷ
저 중딩떄 동아리로 당구부있었어요 다같이 당구치러 갔던 기억 있음 ㅋㅋ
당구장에서 짜장면 먹다가 내 차례 왔을때 짜장면 가닥을 시크하게 끊어주면서 동시에 큐대를 관우 장군 언월도로 빙의해서 쵸크를 무슨 전문가 인냥 인상쓰면서 비벼주며 사흘 굶은 늑대가 먹잇감을 쳐다보듯 알을 쳐다보며 삑을하고 후다닥 짜장면 먹으로 가는맛이란 아는사람만 알지요.
당구장에서 먹는 짜장면과 짬뽕이야말로 참...별미지요... 어떻게 그 맛을 잊을까요...
유해시설처럼 보이는 이유중에 하나가 담배때문도 클듯..생활스포츠중에 담배피우면서 하는게 있나요,,뭐 지금은 당구장도 금연이라고 들은거 같은데 비흡연자로서 반가운 소식이기도 하고 생활스포츠로서 이미지 좀 좋아지면 좋겠네요
사실 담배를 피는 사람들이 많은 시설이라서 당구장을 양아치 모이는 장소 취급했다...... 라는건 핑계죠. 옛날 8-90년대에 흡연존 아닌게 어딨었음...... 그냥 여가문화 부족하던 시절에 상당수의 여가 생활을 터부시하던 문화가 반영되서 그럴 뿐임. 양아치들이 뭐 당구장만 갔나? 그리고 학주들이 어디 당구장에서 발견된 애들만 뺨 때렸나? 오락실도 뺨맞고, 롤러장도 뺨맞고, 만화방도 뺨맞고 아니 쉬벌 학창시절 떠올려보니 학교 밖이면 일단 뺨이여 아주
8-90년대 우리 동네는 당구장은 좀 노는 형들이 모이는 장소였는데 ㅋㅋ 조밥들 가면 돈만 뺏김 ㅋㅋ 지역 차이가 좀 있나보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 시절에는 학교도 개막장이였고 길거리에 삥뜯는 놈들 천지 였었는데 요즘은 아주 클린해서 좋아요. 요즘애들 요즘애들 이러는데 사실 지금 애들이 훨씬 착함. 예전엔 진짜 치안 개판이였죠.
당주장에선 짜장면먹는게 진리라는데
이상하게 짜장면은 어딜가나 맛없진 않은데 저 짬뽕..저 놈이 꼭..문제..
96년쯤이었나...그전까진 청소년들 당구장 출입금지였지요.
맛있는 녀석들 김준현 특집방송때... 당구장에서 먹는 자장면 나왔었던거 기억하네요. 짬뽕이랑 볶음밥도 시켰는데 짜장면 만큼은 못하다...고 결론 낸거 같은데 왜 당구장에서 먹는 자장면이 그렇게 맛있는지는 아직도 미스테리...
문화매체도 단단히 한몫했죠. 과거 영화들이 양아치, 깡패들이 당구장에 살다싶히 하는 장면만 나오니까...
실제로 그랬었고 그게 영화에서도 묘사된거임.
그런데 스포츠로서 당구장이 환골탈퇴 하려면 술좀 안먹었으면 좋겠네요 온가족이 다니는 구장에 술 먹는거 자체가 전 싫더라구요 실제로 음식도 못먹게 하는 곳이나 따로 음식먹는곳을 마련해둔곳도 있더라구요 족발이나 탕수육 손으로 집어먹고 그 기름기 묻은손으로 당구천에 딱고 문지르고 하는거보면 정말 속상하더라구요 술먹고 싸우는 사람들도 정말 많고 당구장이 예전에 이미지가 나빴던건 성숙하지 못했던 시민의식도 한몫 했던거 같네요
PC방이 퍼지기 전 당구장, 만화방, 오락실 뿐이었어요. 오락실이나 만화방은 노는 애나 공부 잘하는 착실한 애나 잘 가는 곳이라 그래도 유해업소란 느낌은 안들었지만 당구장은 그 동네나 학교에서 논다는 친구들 모이는 집합소였죠. 동네마다 고등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 있는데, 미성년자가 주 수입원이다보니 선생들 불시에 단속올 때도 앞에서 사장이 막아주고 뒷문으로 다 도망치고는 했습니다.
원래 당구장이 미성년자 출입 금지 시설이었습니다. 그런데 좀 논다는 학생들이 몰래 당구장을 다니곤 했었죠 거기서 당구 치면서 담배도 피우고 그래서 학교 선생님들이 당구장이나 오락실 순찰 다니시곤 했죠 걸리면 디지게 맞음... 전 오락실에서 걸려 ㅠㅠ
담배문제는 당구장뿐만이 아니었죠. 90년대 중반만 해도 중학생도 호프집갈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그때는 청소년 단속 그딴게 없었음. 시간이 흘러 세상도 바뀐거겠죵.
단속 열라 심했는데 뭔소린가요?? 일단 한국은 아닌가봐요.
제가 중3부터 고2까지 술집 단속 거의 없었습니다. (서울 강북지역) 고3때 술집에서 화재로 학생이 죽은기사뜬 다음부터 강화심해졌고요. 제가 99학번이니 98년도이하 겠네요.
부산인데 그당시 전부터도 술집 당구장 성인영화관 등 단속 심했습니다. 그동네 단속이 느슨했다고 해서 마치 그당시 공식적으로 중학생이 호프집 출입이 되던 시절 처럼 말씀하시는 것 좀 아닌거 같아서요.
물론 지역마다 차이가 있을순 있죠. 그렇다고 님 말대로 님 지역만 심했을수도 있는데 한국은 아니라고 하시니 말씀드린거예요.
어느 지역이라도 단속이 있었다면 있었던거죠. 다른 지역도 단속이 있었겠지만 설령 부산만 단속이 있었다해도 단속이 었었던 시절이구요. 단속도 없고 중학생이 호프집 출입가능하던 시절은 아니죠
서울강북지역에 살았었는데 치킨집 주인분이 같은빌라사는 아저씨 아주머니였는데도 딱 치킨만 살려고해도 디게 곤란해하며 문밖에서 기다리게하시고 치킨주시고 그랬는데.. 90대 중후반쯤에 중학생이 되긴했습니다만...
음 이상하네요. 정확히 기억하는게 제가 중3때 수유리에서 자주 먹었고 고딩부터는 노원역이랑 쌍문동 방학동에서 자주 먹었는데 그냥 단속 자체가 없었거든요.(그렇다고 제가 말씀드리긴그렇지만..노안도 아니고 동안축) 그냥 케바케였나보네요.
저도 처음엔 안좋은 이미지로 봤는데 요즘 당구장 보면 친구들끼리 재미삼아 오는 사람들 부터 진짜 당구좋아해서 혼자와서 모르는사람이랑 인사하면서 매너있게 치는사람들도 봐서 개인적인 이미지가 바뀜..
역시 유치장에서는 설렁탕 당구장에서는 짜장면이죠
친구들은 다 당구치는데 혼자 오락실 다녀서 혼자 당구 못침. 따라서간적은 많은데 나이먹고는 자주 못가니까 실력이 늘 일이 없음. 당구도 잘 배우면 잼난것 같은데.
개민폐네 짜장면만 먹은 줄알았더니 뭔 펼쳐놓고 소주까지 저런게 진상짓이지
고등학교때 몇 명이 학교 근처 당구장(정말 이 놈들은 등잔밑이 어둡다라는 속담을 너무 믿은 것 같습니다)에서 당구치다가 국사,영어 선생님께 걸렸는데 기회를 주셨어요. '우리랑 겐뻬이(?) 쳐서 우리가 지면 그냥 보내주겠고 우리가 이기면 다음날 학생부로 와라' . 제일 잘 치는 애가 200이었고 평균 150 정도 였던 애들은 '이기겠지' 하는 마음에 승부(어차피 거부 못 할)를 받아 들였습니다. 선생님께서 '너넨 300 놓고 우린 500 놓을게'라고 말씀하시고, 게임 시작해서 1시간(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아무튼 대단히 짧은 시간)도 안되서 선생님들의 승리로 끝나고...선생님들께서 게임비 내 주시고 다음날 학생부에서 푸닥거리하셨죠.
내가 이 글을 보고 오늘 점심에 짜장면을 먹었지...
대학 신입생때 과대형이랑 주위형들이랑 당구치러갔다가 정말 나의 자신감있던 패기는 사라지고 꼴등으로 인해 내 지갑의 돈들은 순삭당해서 짜장면과 탕수육으로 ~
하느랴x 하느라o 찡긋 ^_<
당구장에서 자장면은 진리죠
이상하게 맛있긴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등학생인데 당구장이나 펍이나 자유롭게 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