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9월 18일부터 11월 5일까지
49일간 벌여진 대간첩 작전
강릉 무장공비 침투 사건
한국 군경 14명, 민간인 2명이 사망한 대형 사건이었다
하지만 이 대형사건 속에서 또 다른 대형 사건이 있었다
사고는 한창 작전이 진행중이던 10월 22일 발생했다
육군 2사단 공병대 소속 고 표종욱 일병은
숙영을 위해 싸리나무를 모으던 중 공비들과 마주쳤다
공비들은 국군 작전사항과 복장 습득, 목격자 제거의 목적으로
표 일병을 고문 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했다
여기까진 대간첩작전 중 안타까운 아군의 전사라고 볼 수 있을 것이었다
문제는 그때부터의 국군의 행보였다
국군은 표 일병이 실종되자 탈영으로 간주하고
수사를 시작했다
이유는 표 일병의 소지품에서 발견된 연애편지였다
대간첩작전 중 실종이면 사고로 추측하는게 상식일텐데
국군은 답정너로 여자문제로 인한 탈영으로 보고 사건 수사를 진행하며
헌병대를 표 일병의 자택으로 보내
유가족에게 숨긴 탈영병을 내놓으라고 윽박을 질렀다
이러한 국군의 수사는 11월 5일
사살한 북한 공비가 표 일병의 군복과 인식표, 장비를
착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때까지 이어졌다
11월 6일 표 일병의 시신은 당시 작업 중이던 곳에서
50여 미터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었다
국군이 애초에 탈영으로 보고 수색을 제대로 하지 않았단 반증이었다
재밌는 점은, 당시 TV 뉴스에서 표 일병의 전사 소식이
방송되는 그 순간까지
헌병대는 유족에게 표 일병이 탈영했다고 전화를 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이후 군은 언론과 여론의 질타를 얻어 맞았으나
유가족 측에서 조용히 넘어갔으면 좋겠다고 하여 유야무야 사건은 종결되었다
그리고 2015년 1월 16일
육군 31사단에서 위 사건과 아주 흡사한 사건이 벌어진다
해안에서 실족사한 일병을 군에선 탈영병으로 몬 것이었다
작전중 사망보다 탈영후 ■■로 모는게 보상금도안나가고 상급자들 진급에도 문제가 없걸랑...
지들이 얼마나 족같이 굴엇는지 지들이 제일 잘 아는가보지 없어지면 다 탈영병으로 보는거 보면
저 때 있던 삽질 종류 : 배치시킬 때 보급 생각없이 해서 식수 및 식량 부족, 암구호 노출, 고급 장교가 기자한테 브리핑으로 작전진행도 설명해서 라디오로 실시간 전파됨, 위의 있는 엄한 사람 탈영병으로 몰기, 예비군의 위치 이탈, 기무대 대령이 주변에서 말리는 데도 꼬장부리고 갔다가 헤드샷맞고 전사 등등
얼마나 조까치굴었으면 없어지면 탈영했다고 의심할까
뇌에서 우동사리가 탈영한듯
작전중 사망보다 탈영후 ■■로 모는게 보상금도안나가고 상급자들 진급에도 문제가 없걸랑...
상급자 진급. 이게 존나크겠지. 쉬쉬거리면서 죄다 덮어버리고.
보상금은 그렇다쳐도 상급자는 반대아님? 탈영=지휘관의 관리 능력의심 전사=이순신도 전사자는 냄
작전이 아니더라도 영내에서 병사들끼리 트러블로 ■■하는경우랑 탈영해서 개인사유로 ■■하는거랑 책임 회피가 후자가 더쉬움... 그래서 조사할때 여친있나 여친이랑 해어졌나 가정사 불행한가 이런거 조사 엄청함...
확실함 ?? 탈영이 상급자한테 더 안좋은거아님? 실제 작전상 사망은 핑계거리라도 있지 탈영은 없잖아
탈영은 여자친구나 가족문제 때문에 그랬다고 하면 부대내 문제없음 이렇게 끝나는데 영내■■이나 작전중 사망이되면 부대 내부조사 들어가서 뭐 하나라도 털리겠지...
아니, 근데 탈영병으로 몬다고 몰아지는건가? 작전중에 실종됐으면 누가봐도 전사했을 가능성이 큰 상황인데, 그게 그냥 탈영으로 몰면 몰아지는거임? 한마디로 군측에서는 표일병의 시신을 못 (안?) 찾기를 바란거네? 시신이 없이 그냥 실종된 상태면 탈영이라고 우길 수 있으니까?
작전중 행방불명도 시체발견안되거나 시체발견해도 작전중이었다는 증거가없다면 탈영으로 몰수있지...
얼마나 조까치굴었으면 없어지면 탈영했다고 의심할까
지들이 얼마나 족같이 굴엇는지 지들이 제일 잘 아는가보지 없어지면 다 탈영병으로 보는거 보면
뇌에서 우동사리가 탈영한듯
전통적이네 ㅅㅂ
저 때 있던 삽질 종류 : 배치시킬 때 보급 생각없이 해서 식수 및 식량 부족, 암구호 노출, 고급 장교가 기자한테 브리핑으로 작전진행도 설명해서 라디오로 실시간 전파됨, 위의 있는 엄한 사람 탈영병으로 몰기, 예비군의 위치 이탈, 기무대 대령이 주변에서 말리는 데도 꼬장부리고 갔다가 헤드샷맞고 전사 등등
생각해보니 수색을 혼자 왜갔지.
그나마 식수는 예비군들이 가져가줘서 현역병들이 괜챃았다고 하더군요. 예비군들이 집에 나갈때 물통 두개를 들고 나가는데 한개는 자기것이고 한개는 현역병을 줄라고 가져갔다더군요.
북한이랑 전쟁나면 진다고 하는게 징징거리는게 아니고 현실 파악이었을 줄이야.
헤드샷도 아군한테 맞은거 아님? 이거가 아닌가.
당나라 군대가 따로 없었군 ㄷㄷ
예비군님느 ㅜㅜ
윗대가리들 갈아엎어야 된다니께? 저것들 안없어지면 사건은 계속생겨;;
겨우 공비 몇명에 나라가 이딴식으로 개판되는데 전쟁나면 어떨지 가관 ㅋㅋ
일단 X같은 장교들은 남북이 하나가 되어 사이좋게 X같은 장교들의 뒤에 갈겨줄듯.
근데 전면전일때가 오히려 작전은 더 쉬움... 저때는 저것들 추적한다고 깊은 산속을 추적하는 방식이니 저격에 당하기도 하고, 민간인들 때문에 소개 후 포위도 늦어서 포위망이 듬성듬성 했기도 하고... 전면전 상황에서 게릴라 발생이라면 계엄령 선포후 포위만 해두고 예비군등에 맞겨두고 보급선만 끊어서 굶겨죽이고 전면전에만 신경쓰겠지..
군대는 진짜 언제쯤이면....
이거 100년후에 올려도 바뀐거없어서 베스트 감 진짜임ㅋㅋㅋ
최근것은 같이 근무투입한 상병인지 병장인지가 대기초소에서 짱박혀자고 일병만 근무초소 보내서 같이근무투입했던 병사가 수소이탈, 일병만혼자보낸것이 문제될까 허위진술,보고를 해서 수사의 접근 방향이 탈영으로잡혔던거아니였나?
저때 전사 뉴스가 나오는데 헌병대가 전화해서 어디있냐고 물었다고함///
군대 존재목적 그냥 힘들기위함... 그곳에 없음? 안힘듦. 그러므로 탈령.
저 31사단 저거 언론타고나서 나 경찰서 있던 지역에 신고들어와서 실탄들고 출동할뻔했음 k2받고 실탄 받을라할때 오인신고로 확인되서 해산함 그냥 휴가나온 군인이었지
그냥 대한민국의 조선인민군... 진짜 굶어 죽지 않고 군복 잘입는거 빼고 뭐...
똥국도 안바뀌는데 저게 바뀌겠냐
할아버지 나이대 수통도 그대로 ㅋㅋㅋ
언제나의 군대라서 기가차지도 않는다
22사단 98년 11월 군번인데. 자대가니 할아버지 군번들이 저 일을 직접 격은 사람들이더라.
해안에서 실족사한건 탈영으로 착각할만한데? 애시당초 전시도 아니고 갑자기 애가 사라졌으니 탈영으로 볼만하지.. 2000년쯤인가 저어기 벌교에서도 비슷한 사건 있었음 상근애들 2명이 탈영해서 행방불명이었는데 나중에 근처 해안가 절벽아래서 오토바이 추락으로 사망한게 한참있다가 백골로 발견된 사건
군대는 참 가기도 있기도 싫은 곳이다. 그러니 없어지면 바로 탈영병으로 의심하지.
방탄복 안주는게 전쟁나면 쓸거라고 창고행 북한군이 뜯고 기다려줄까? 이라다 미군 물건도 건드리겠네
저때 잡으면 휴가10일에 간부는 1계급특진걸어서 ㄹㅇ쇼였음 검문소 죄다운용하고
진짜 군대는 싸그리 뒤집지 않으면 전시 상황에서 제2의 국민방위군 될 듯
뭐 저런 ㄱ삽질이야 원래 우리 군대가 저런거니 할말없고.....근데 저런 소수정예병력으로 몰래 침투해오면 솔직히 굉장히 잡기 어렵지 않나요.... 물론 육군 차단선 깔고 포위망 치면 되겠지만 솔직히 어디 숨어있는지도 모르는 놈들 자꾸 게릴라식으로 치고 빠지면 희생자는 나올수밖에 없을듯.
국민방위군부터 이어지는 언제나의 롹 아미잖아?
시발 합법적으로 군대 빼는거 욕할게 아니라니까 그럼 지들이 먼저 잘하든가 난 100% 공감한다 군대 안간 동생들아 뺄수 있으면 빼라 옛날이겠지 라고 생각하겠지만 요근래 지뢰에 발목나가도 암것도 안해주는게 우리나라다 공익이면 기를쓰고 현역가지마
군대얘기만 나오면 국뽕도 국까가 되는 매직!
전쟁나면 아주 볼만 하겠다, 왜 일제가 침략을 하고 만만히 보는지 이제 다 알법 하잖아?
정확히 20년전인 1997년 8월이면 난 군대 막 입대해서 신병훈련소에서 한참 구르고 있을때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군대는 빠질수 있으면 안가는게 답이다.
나 김포 산골진지 근무했는데 저 실족사한 해병 병장 그날 오전에 봤다. 철책 너머로 지나가는거 타부대원이라 아저씨 아저씨하면서 정답게 인사했는데 그날 저녁 실족사한거 듣고 얼마나 허무했던지
군대가 얼마나 좉같냐 하면 97년 군번인데 강릉무장공비 고생 다 끝나고 편할때 들어왔다고 존나 갈굼당함 시1발 새끼들
해군사관학교에서 파견 근무할때 세상에서 제일 완벽한 집단이 군대 라고 자부심 가지며 말하는 ㅂㅅ 생도 생각나네 제일 완벽하게 썩은 집단이지 ㅎㅎㅎ
군대가지마라.. 그나마 잇던 애국심이 외국심으로 돌아서게 된다..
나 이때 이등병으로 전입해서 갔더니 D형텐트 큰거 만들어 놓고 여기가 내 내무반이라고 하더라 거기서 시발 2달 지내며 진짜 막사인줄 2주동안 속았었음.... 고참이 멧돼지에 기관총 쏴서 탄피 20개 잃어버려 4일동안 찾아다닌 기억.... 대침투 수색 나갈때 진짜 유서 쓰라고 하는데 고참 막내 나발이고 없이 다 눈물 질질흘림 다녀와서 뻘춤하게 돌려받고 버리고 다음날 또쓰고 ㅋㅋㅋㅋㅋㅋㅋ
그 상황에 탄피까지 신경써야하다니 답 없네요.
저런 군대 바뀌기 전까지 안 가는게 제일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