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유호진 PD 기획력 . jpg

[부사령관 아나]

[젖­가슴]

크읔

[로리로리티버애니]

너의 닉네임을 보고 순식간에 감동이 깨졌어

[성인만화]

사돈남말

[아스리엘 드리무어]

너도 임마

[촉수물]

와 언더테일 아시는구나!

[아스리엘 드리무어]

정.말.재.밌.습.니.다

[바보미니]

어후... 하나 같이 노답

[브란덴부르크괙]

뿅뿅닉 정모인가 ㅋㅋㅋㅋ

[내가루리웹탈퇴한다람쥐]

.

[젖­가슴]

씨바 그래서 나 싫어하는 애 있어!?
어?!

[Kastimonia]

당신은 왜 아닌척 하는거임?ㅋㅋㅋㅋ

[브란덴부르크괙]

.

[더블피스메이커]

하여간 노답들ㅉㅉ

[사이가도(彩画堂)]

님은 내 상위호환인가?

[로리섹돌왕국]

크으 감동적이야.

[킥 호퍼]

야 니들 다 나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가시야마 쇼우]

이 로리콘 녀석들

[기역니은디귿]

친구...자네도 예외는 아니라네...

[마리로즈]

노답집단임? ㅉㅉ

[Overkill]

그렇지만 딴부서로 보내버렸지

가재피디 돌아와요 ㅠㅠ

[플란테미]

kbs 나갔음 어떻게 보면 쫒겨난거같기도 함..

[쿠기와난스]

ㄴㄴ KBS랑 KBS계열사가 세운 몬스터유니온이란곳으로 발령냄

[쿠기와난스]

근데 예능PD로 드라마찍게하드라 미친;;

[불타는 쿠마]

안중근의사 특집하고 진짜 순식간에 사라짐..

[루리웹-3972296]

503?

[FLCLimax]

원래 꿈이 음악방송pd라 했었는데....

[놀고먹는중]

1박 오기 전에 뮤뱅도 했었던걸로 알고있습니다

[불타는 쿠마]

ㅇㅇ 아마도...

[Mr쟈칼]

강호동 있을때 신입 PD 와서 강호동이 맏고싶은 프로 모에요? 물어보니까 뮤뱅같은 음악프로 하고싶어요 했죠.

[다이도우지 토모요]

결국 밥은 안줬나보네

[묵월야]

진짜 이건 볼 때마다 눈물 날 것 같아

[르미르메게러브디카프리오~]

그리고 케백수한테 토사구팽

[시공좋다]

와;;;

[CrazyBull]

진짜 유호진 피디가 능력도 좋았지만 나피디에게 잘 배운거 같기도 함.

[눈 눈]

진짜로당하면서 배워서그런가 ㅋㅋㅋ 몰카당하고 낙오당하고

[내가내라꼬]

당사자들은 몰라도 저걸 보는 사람입장에서는 뭐.. 딱히.. ㅡ_ㅡ;; 내가 이상한건가.

[믿습니다. 마멘~]

공감을 못할 수는 있겠죠.

[키토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 공감 안될수도 있죠.. 근데 이렇게 찬물끼얹는 댓글을 굳이 정색을하면서 다는건 좀 이상해보임

[싸이보그]

이상한거 마즘

[검방]

헐 기획능력 보면 전성기 김태호 이상급인데

[서퓨]

아니죠 그런 기획을 하라고 지시하고 방향 제시하고, 작가가 모아온 자료를 재구성하고
작가가 완성한 시나리오를 채택하고 모든 결정권한과 제작의 가부가 PD에게 달렸습니다.
야구 감독하고 똑같아요. 모든 작전지시는 PD 다 합니다. 해당 작전에 맞게 최대한의 피지컬을 발하는게
선수이듯이 ... 감동적인 글을 쓸지 웃긴 글을쓸지는 피디가 정하고, 그걸 최대한 웃기게 표현하는 문장력이
작가에게 있는 셈입니다.
예능 같은 경우는 자료조사와 모든 관련된 스토리텔링을 작가가 구해오긴 하겠지만
방침을 정하는건 pd죠

[하나면하나지]

업계일을해보고 말씀드립니다 방송을 제작하는건 PD고 작가는 양념일뿐입니다. 작가가 무조건 전체 아이디어를 제시하는것도아니고 뼈대와 대강의 살들은 피디라인이 정하는거죠 작가는 예쁘게 포장하고 다듬어 줄뿐이죠 작가가 아이디어 및 방송 전반을 만든다면 피디는 왜 존재할까요? 그냥 카메라맨들만 있으면 되죠 친구분이 작가시거나 본인이 작가지망생이거나 하신건지 궁금하네요 방송은 PD가 자기이름 걸고 만듭니다. 방송에 대한 모든책임도 PD가 집니다. 사고나면 PD가 양복입지 작가가 징계의원회 가는거 아닙니다.

[서퓨]

말씀하신 바는 일단 알아듣겠습니다만.
그건 아래에서 보셨을때 내가 직접 실무를 했는데, 왜.. 공이 남에게???
이런 억울함때문에 생각하시는것 같고.
위에서 볼때는, 공중파를 사용한다는 아주 큰 공적인일의 권한과 책무가 다 PD에게 돌아가는겁니다.
당연히 공도 전부 PD에게 있지요. 실무자는 Tool로서의 공로는 있지만, 결국 크리에이티브라는것은 해당사항을 할건지 말건지
이게 맞는지 아닌지 결정하는자에게 모두 달려있습니다.

거꾸로 말해서 카메라팀이 이런저런 영상을 찍어 왔는데, 엉덩이노출이 화면에 방송될때.
그럼 그건 카메라감독의 과실입니까? 아니면 그런걸 방송에 내보낸 PD의 과실입니까?
과실은 PD때문이라고 하실꺼면서 공로는 PD에게 없다고요?
전쟁에서 공훈이 났는데 제1공로가 지휘자인 장군이 아니라 병사에게 결정적인 공이 있다구요?

제가 지금 그런 디렉터의 자리에서 일을 하는데(방송은 아니지만)
밑에서 그림 잘그리는 원화가 있다 하더라도, 게임에 넣었을때 그 느낌이 맞을지, 화풍이 전혀 안어울릴지는 모르는겁니다.
그걸 결정하는게 PD 위치고 못해도 욕먹고 잘하면 칭찬받는거지, 원화가 결정적인공이 있는게 아닙니다.

기획이 뭔지 너무 뭉뚱그려서 이야기 하셨는데,
기획은 다른말로 매니지먼트와 통하는 말이고 그건 전체적으로 PD가 한게 맞는겁니다. 작가를 부려서 한거죠.

우리 2002년 축구 누가 승리한겁니까? 안정환이? 박지성이??? 히딩크감독님이 한겁니다. 결정적인 공도 그에게 있죠.

[서퓨]

물론 말씀하시는바가 뭔지는 알겠습니다.
자막에 맛깔스런 대사가 들어갔을때 그게 작가의 결과물일 과정도 종종 있죠.
하지만 작가가 직접 만든 말이라고 해도 그걸 넣을지 말지를 아무리 왕작가라해도 그런걸 정할수는 없습니다.
제가 알기로 나피디 사단의 왕작가가 나피디보다도 나이 많은걸로 알고 있는데, 아무리그래도 그럴수는 없습니다.
그러면 그 왕작가가 피디 하겠죠.

실무에 결정적인 공을 세울 능력있는 PD가 예외적인게 아니라
성공에 결정적일 공을 세울 능력있는 작가가 예외적으로 있는겁니다.
그리고 그런사람은 작가로 남아있지 않을겁니다. 조만간 어떤 경로로든 PD같은 책임지는 위치로 올라가겠죠.

[하나면하나지]

톱니바퀴는 작가가 더가깝고요 굳이 그렇게 표현하시겠다면 PD는 그 톱니를 굴리는 사람정도 되겠네요 톱니를 굴려서 뭘만들지 결정하고 중단해야하면 톱니를 멈추고 관리하죠 모두의 작품?모두가 만드는건 도의적으로 그렇게 표현해줄순 있겠지만 방송은 피디가 전체적으로 만드는거죠 그냥 단순하게 생각해보세요 피디없이는 방송은 절대 만들수 없지만 작가는 없어도 피디가 대신할수 있습니다

[서퓨]

뭐 말씀하시는대로 더 큰틀에서 보면 PD또한 CP급의 인사들이 컨펌해줘야만 프로젝트를 런칭할수 있으니 톱니바퀴에 하나일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올라가다보면 방송사 사장한테 까지 가니.... 그렇게 따질바엔 차라리 작가에게 원천적인 공을 돌리는게 맞을수도 있습니다.
특출난 아이디어는 아마 현업 특성상 작가에서 나오는게 맞을꺼고, 능력좋은 PD면 그걸 잘 캐치하고 공상에 불과할수 있는 아이디어 수준을
진짜 경험이 녹아난 작품으로 만들어낼수도 있는거고, 거꾸로 PD가 공감하지 않을떄 능력좋은 작가가 갖은방법으로 시뮬레이션하고
설득해서 만들어갈수도 있겠죠. 케바케일듯 합니다. 다만 지금 스태프들이 유호진사단과 크게 바뀌지 않았는데, 수준이 떨어진걸로 봐서는
위 사례는 유호진PD의 공이 더 큰것처럼 느껴지는것도 어쩔수 없구요.

현업에 계시다보니 더 피부로 느껴지신점은 충분히 공감합니다.
평소에 하시던 작업이 오롯히 인정받지 못하더라도 나중에 결국 다 돌아오는것 같습니다. 모두 내 실력이 된다고나 할까요.
그러니 공로나 기여도 여부를 따지지 말고 다 같이 화합해서 좋은 결과물을 내는게 우선인것 같습니다. 화이팅 하세요.

[하나면하나지]

비꼬는걸로 끝내시다니 마무리가 부족하신 연출자시네요 대답해보세요 한번 피디없이 방송제작이 가능한가요? 작가없이는 가능할텐데
....본인이 종사하고계시는 업이니 감정 섞지말고 팩트로만 생각해보세요 방송작가는 훌륭한 주방보조지 자신이 요리를 할순 없답니다.

[서퓨]

굳이 싸우자고 하실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다.
현업에서 직접 닥친 처지에 욱해서 주어 생략하고 적으시다보니 말이 그냥 와전된것 뿐인데..
피디없이 방송제작이 불가능하지만 작가가 없어도 별로 성공할 예능은 안나올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피디혼자 혹은 몇몇 피디들끼리 장소헌팅하나 하는것도 쉽지 않을테니까요.
굳이 따지자면 따질수는 있지만
사실 따지지말고 다 같이 노력했다고 보는게 제일 좋은 방법 같습니다.
그래도 굳이 따지는건, 연봉이 따져주니까요. 그거면 서로 증명된거 아니겠습니까?

[하나면하나지]

좀 화가 나긴했습니다 만약 진짜 작가가 저런식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씁쓸하겠네요 제가 극단적인 예를 들긴했어요 하지만 방송의 주체는 PD입니다 절대 작가가 PD를 제치고 프로그램의 주체가될순 없어요 이것만은 명확하게 말하고싶네요

[바보미니]

댓글은 삭제했습니다~ 좀 민망한 글이 된것 같네요~

[서퓨]

잘하셨어요.
일단 댓글은 다 봤으니 당사자들 오해는 없는것같고.
가끔 감정에 치우쳐서 말을 하는게, 생략에 민감한 한국식 어법때문에 오해가 생기고
원치 않는 방향으로 글이 번지는 경우가 있죠.
그래도 말씀하시던 내용은 무슨 오류가 있는 선을 넘은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상대적으로 현장에서 그렇게 느낄수 있는 경우도 충분히 있죠.

[배곯앗다]

진짜 1박2일에서 최고 장면 중 하나로 생각되요.
사진으로 봐도 울컥하는군요.

[ekwl]

유호진 pd때 웃기기도 겁나 웃겼고
감동도 많았지
저때 3 시즌 매주 챙겨 보다 pd 바뀌고 한 번 보고 그 뒤로 안 본지 한참 됐네요 ㅋㅋ

[루리웹-3109574429]

와 진짜 저분 떠나기 직전 특집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무한도전 김태호 pd 전성기때랑 쌍벽이네요? 제작진 수준이 1박2일은 잘 안봤는데 유호진 pd가 만든편은 한번 정독을 해봐야 할듯

[로드파오]

나피디 백두산 가고 1박 2일 엄청 잘나갈때 옆에서 보고 배웠으니까 유호진피디 나름대로의 개성도 있었고 재밌었음

[KOR RAITO]

무한도전이나 1박2일이나 초기멤버들 빠져버려서 방송만들기 참 힘들듯.
무한도전만 해도 노홍철이라는 존재만으로도 만들수 있는 소재가 참 많았을텐데.. 정준하도 정형돈있었으면 뭔가 지금처럼 극혐캐릭터가 되지는 않았을듯.
정준하 극혐포인트를 웃음으로 승화시켜주던게 정형돈이었다고 생각함.
1박2일은 강호동과 이수근 빠진게 치명적이었고... 엠씨몽도 이수근 못지않게 웃겼는데 아쉬움.

[고른고달]

1박2일은 그래도 안정권으로 가고있는데..
무한도전은 멤버 계속 넣었다 뺐다 군대갔다...
욕은 계소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