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일본을 대표하는 브랜드중 하나가 되어버린 다이소
한국 다이소는 살짝 이름만 빌려서 발만 걸치고 있는데
이게 뭐 네이버 초딩들이 다케시마 후원기업이다 아니다로 개판 싸우지만
아닌걸로 판명되서 괜히 곤혹을 치뤘던 그 다이소
여튼
다이소 회장
야노 히로타케
그는 불운한 사업가로 유명하다
인생이 네가티브 그 자체(...)
일단 나름 좋은 대학을 나왔으나
돈을 벌기 위해서 트럭에다가 물건 실어서 보따리 장사를 하기 시작함
그와중에 아내가 임신해서
귀찮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모든 물건을 200엔으로 통일 함
가격표 붙히는데도 돈이 드니까 그냥 싸그리 200엔으로 통일함
그런데 이게 동네 아지매들한테 먹혔는지 잘 팔리기 시작(...)
하지만 그러던 중 판매용 트럭에 불이 발생하고
물건들이 싸그리 다 타버렸는데 경찰은 보험금을 노린 자작극이라 의심하였으나
딱히 보험들어놓은게 없어서(...) 누명이 풀렸고
이것 떄문에 홧병나서 1달간 앓아 누웠다고한다
이후 어찌저찌 사업을 다시 일으켜
트럭에서 파는게 아니고 매장에서 100엔 균일가 샵을 차리게 되는데
주변에서 미쳤다고 욕을 했고
본인도
ㅋㅋㅋ 이거 망할듯 ㅋㅋㅋ 하면서 시작했다고함
장사외에는 일체 몰랐기 떄문에, 매장 배치 같은것들은 알바생이 다했다고(...)
하지만 묘하게 성공을 하면서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데
이후 편의점들이 우후죽순 생기는걸 보면서 하는말
ㅋㅋㅋㅋㅋ 우리 ㅈ 됬네 ㅋㅋㅋㅋㅋ
그런데 우주의 기운이 지켜주는지 사업이 승승장구
이후 전 세계에 파격적인 균일가 시스템의 선구자가 된다
그는 어록조차 의욕없고
네거티브한것으로 유명한데
잡지 인터뷰에서
처음에 사업 시작할때 어떠셨나요?
아 시1발 이거 조만간 망하겠구나
손님들을 끌어 모으는 매력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이딴데 왜 오는지 손님마음은 알수가 없구먼
판매량 분석같은건 하시나요?
컴퓨터 같은건 쓸줄 몰러
본인 스스로를 평가 하자면요?
저는 불운한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본인은 사원들에게 어떤 존재인가요?
퇴물
계획은 어떤걸 가지고 계신가요?
난 내 능력에 자신이 없기떄문에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
브랜드 재팬 2012에서 일본을 대표하는 브랜드 10위안에 들어갔습니다
소감 한마디 해주시죠
브랜드? 킬리만자로같은 커피원두 뭐 그런거?
회장님 그건 블렌드입니다
전 세계로 사업을 확장하시는데 어떤 마음으로 하시는지요?
망할거 같으니까 하지말라고 합니다
이후
일본의 대형마트 체인인 이토 요카도가 있는데
(우리나라로 따지면 이마트 정도)
이 회장이 다이소 수첩의 허름한 포장을 보고 감명을 받았는지(...)
이토 요카도 회장이 다이소 회장에게 한말
야, 이 병1신아! 포장도 상품의 일부야!!! 똑바로 못해?!
성공한 사업가인데 왜 성공했는지 본인도 모름
운으로 어떻게 잘 풀린 다음부터는 자기 주제를 알고 유능한 전문가한테 맡겨서 잘나간걸수도
의견 수렴 잘하는거랑 관리직을 관리 잘하는 건 의외로 재능중의 재능이다
진짜 될놈될의 표본아님?
엌ㅋㅋㅋ 귀찮닼ㅋㅋ 다 100엔에 팔아야지 -> 역발상 성공
어떻게 대박이 난게 네거티브가 된건가...
성공한 사업가인데 왜 성공했는지 본인도 모름
사실 성공한사람들 중에서도 확실한 성공방법을 아는사람은 많지 않을거 같음..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담이 대부분 뻔한 소리를 늘어놓고 있으니..
알바: 월급도 제 때 주고 참 좋은 사람은 같지만 이대로 가면 여기 망할텐데.... 그래 나라도 힘내자!!!
아; 그만 실수로 성공해버렸네;;
'크로스 파이어'도...
운빨 좃망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짜피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름... 정말 명확하게 아는 사람은 남의 사업으로 돈벌어서 부자된 워렌버핏정도...
이건 연구사례다..
운으로 어떻게 잘 풀린 다음부터는 자기 주제를 알고 유능한 전문가한테 맡겨서 잘나간걸수도
ㅇㄱㄹㅇ
창업 같이 한 전무가 능력자 오죽하면 회장 나가 뒤져!같은소리를 주총때함
회장한테 저런소리할정도면 능력있는 보로실로프네
그리고 주총 끝나고 회장님 마음 상하셨어요? 하면서 음료수를 내미는거야?
솔직히 오너는 자기자신이 그분야에 유능하지 못하다면 정말로 유능한 부하를 두고 재능을 펼칠수있게 뒷받침만하면 성공할수있다고 생각될정도...하긴 그것도 능력이지..
저런 소리 하는 사람이라면 사과도 매우 하드하게, 거 아까 주총에서 내가 했던 말은 마음에 담아두지 마십쇼. 욕하려던 건 아닌데 댁이 자꾸 망치려고 하니까 답답해서 그랬지. 그래도 나가 뒤지란 말은 심했으니까 사과할게요. 그냥 어디 구석에 박혀서 가만히만 있어요. 우리가 알아서 할게. 이럴 거 같은데. 담배 피면서.
유능한 사람 뽑는 것도 능력일듯
음...유황숙 같은 분이시군요...인재발탁은 잘하는는 직접 머 할라치면 망조들거 같은...
유비와 제갈량 같은 거임? ㅋㅋㅋㅋ
결국 그것도 능력 같아요. 자기 능력의 한계를 알고, 인재를 볼줄알고, 인재들의 말을 경청할줄 알고...
행운이나 타인의 희생으로 일궈놓고 본인의 능력이라 착각하고 뽕에 취해 갑질이나 ㅎㅏ다 말아먹는게 보통이지.
쿨가이
진짜 될놈될의 표본아님?
회장: 왜성공하ㄴ 시발ㄴ아
운빨ㅈ망겜 더러워서 꼬접한다
엌ㅋㅋㅋ 귀찮닼ㅋㅋ 다 100엔에 팔아야지 -> 역발상 성공
황금률 A
상무인가 누가 되게 유능했다고 하던데
현역 다이소 직원인데, 난또 박정부회장님 이야긴줄ㅋㅋ
본사직아니면 빨리 나왘ㅋㅋㅋㅋㅋ
거의 2년째인데 ㅈ같은 손님은 많지만 동료직원어머님들이나 점장님 부점장님 다 좋아서 딱히?
다이소 괜찮음? 일반 캐셔같은 쪽하는중임?
고딩때부터 노가다 공구리만 해와서 몸 개똥되가지고 멋모르고 다이소 들어갓엇는데 진심 캐셔빼고 걍 시다뛰는거 같았음. 나도 사람들은 괜찮았고 짬되는 직원들 몰빵인 매장이었는데 매출높고 힘든곳 다녀가지고 월급 너무 적다 싶었지. 나는 어차피 미래설계 되어있어서 파트장이랑 오픈팀애들이랑 계속 싸우다가 때려침.
캐셔담당이고 청일점이라 아무래도 힘쓰는일도 많이하고 있지만 일은 안힘듬. 손님이 ㅈ같지
'시발 이게 왜 되지?'
한나라 유방급인가....
의견 수렴 잘하는거랑 관리직을 관리 잘하는 건 의외로 재능중의 재능이다
사람의 마음을 얻고 부릴줄 안다는거 생각보다 엄청난 재능이긴하지 저사람은 정체를 모르겠지만ㅋㅋ
부회장에게 아무것도 모르면 조용히 있으란 소리듣고 진짜 조용히있던썰도 본거같은데
다만 다이소 창업주의 인터뷰는 왜곡이 심한 편이다. 레이아웃 변경에 대한 인터뷰의 경우, 직원들이 전부 다 했고, 자신의 의견은 전부 묵살당했다고 말한 바는 있으나, 그 이유로는 자기자신이 늙고 세대에 뒤떨어져 열화가 심하기 때문에 젊은 감각을 가진 직원들에게 맡기고 능력을 이끌어내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철학을 덧붙였다. 고객들이 왜 이런 물건을 사는지 모르겠어서 이런 얕은 장사는 머지 않아 망할 것 같다는 발언도 뒤에 젊고 유능한 인력들이 변화를 이끌어 가라앉아 가는 배를 구해주었다고 덧붙였다. 다이소 창업주의 경영 철학은 자신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직원들이나 부하의 능력을 최대한 인정, 경청하고 자기 자신은 아이디어만 제시하거나 직원들이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주는 겸손의 리더십이라고 볼 수 있다. 꺼라위키
적어도 능력이 없는데 설치는 놈들도 드글거리는데 그보단 훨 낫지. 다이소 세우기 전에 9번이나 망해서 야반도주하고 길거리 행상인도 해봤다니까 고생은 다해봤고
성공할만했네
자기 능력이 어느 부분이 딸리는지 알고 자기보다 밑의 사람 의견듣는건 경영자로서 엄청난 재능중 하나라고 생각함
ㅇㅇ 딱 유방이 그랬엇음
유방은 나중에 토사구팽 아님?
의외로 아님. 먼저 반란 일으키거나 충분히 숙청 당할 놈들이었음. 진짜 억울하게 토사구팽 당한놈은 1~2명 밖에 안 됨. 이건 의외로 상당히 적은 수치임. 한신때문에 토사구팽 이미지가 강하긴한데 정작 한신이 처신을 대단히 잘못해서 어떤 군주라도 숙청 했을거임. 그리고 정작 유방은 살려줬는데 여후하고 소하가 유방 없는 사이에 죽여버렸고. 진짜 토사구팽 전문가는 주원장.
ㅇㄱㄹㅇ 한신은 대처를 진짜 못하기도 했음 그나마 유방이 내버려 둔건 한신은 자기에게 츤데레 하면서 잘 들어주는 묘한 애증 관계였기 떄문임 왜냐하면 유씨 일족들이 무능해서 유방이 좀 후계 구도에 대해 불안 하게 생각 해서 한신은 자기가 조종할수 있으니 계륵으로 남겨 두겠다는거 였는데 여후는 어라 여씨 일족에 다 붙었는데 저놈만 안붙으니 훗날을 위해 죽여 버린거임
사실 유방은 마음이 좀 약한면모를 보여서 알아서 기면 봐주고 그랬음 문젠 황비였음 이여자가 공신을 싹 쓸어냄 여기까진 어찌보면 좋았음 공신이 설치면 나라가 망하니깐 헌데 이 여인은 애국심에 그리한건 전혀아님 지 가문이 다 해처먹을려고 공신들을 처단한거 유방이 죽자 본격적으로 자기가문 등용을 시작함 그리고 평소 유방이 애꼈던 후궁을 팔다리 처내서 돼지우리에서 기름 중국의 장군하면 언제나 3손가락안에 꼽히는 그 유명한 한신도 이 여자에게 목이날라감 중국역사에서 3대악녀 4대악녀 이런 말이있는데 그 중 독보적 쌍뇬이라고 함
자기 역량을 잘 알고있다는게 최대 강점이 아닐까?
성공한 사람들의 자서전이 얼마나 무가치한지 증명하는 사람 그 자체 라고 봄 본문에 저렇게 써놔서 글치 성공한 사람들 자서전 작문법으로 쓰면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컸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 해왔던 일이 장사 뿐이었기에 계속해서 도전했다' 임
거의 기안의 사업가 버전인데?
물건 진열을 알아서 해야하는 알바생은 ↗같았을까? 편했을까?
기안84 사업가 버전인가
일본 다이소 가면 한국하고 물건이 많이 다름 특히 식품 쪽은 일본 다이소가 우월함. 한국 다이소는 식품 카테고리는 빈약한데,일본 다이소는 값싸고 종류도 다양함.
한국 다이소는 식품 있어도 딱히 가격이 싸지도 않더라
한국은 애초에 다이소는 공산품 사는 곳이지 식품사는 곳이라고 생각을 안 하니까... 해보고 안 팔리니까 안 들여다 놓는 거임.
대신 한국 다이소의 공산품 품질은 일본 다이소보다 월등함 애초에 중국에서 들여오는 인건비와 물류비가 저렴한 탓도 있지만..
그 뭐냐 박원순 아조씨랑 인상이 비슷한데 성공하는 사람의 상일지도 몰라 저게ㅋㅋㅋㅋ
모든 건 운이다. 나머지는 내가 운과 만나기를 바랄 뿐.
자기가 잘몰라서 잘알거같은 직원을뽑음..---적제적소에 직원고용하고 배치함... 잘모르겠어서 회사의 일을 결정안하고 직원들을 의지함---직원들의 의사반영이 잘됨.. 이 사장 알고보면 기만자야..ㅋㅋ
요는 씨.발이 중요하다는거구만.
+우익기업
네이버 초딩들이 다케시마 후원기업이다 아니다로 개판 싸우지만 아닌걸로 판명되서 괜히 곤혹을 치뤘던 그 다이소 라고 위에 써 있는데 이거말고 또 무언가 있나요?
난독증 있으신가요 혹시?
아 못봤었네
초한지 유방같은 인물 아닐까
천리마마트 생각나네
행운에 다 올인한 캐릭같냉
요즘 다이소 옛날의 그게 아니던데 가격 슬금슬금 올리고 있더만 마트하고 별차이없는 가격의 물건이 상당히 많아졌음
한국에 있는 다이소는 일본 다이소'맛' 정도로 이해하면 될걸
한국 다이소는 이름만 빌려온 걸로 알고 있어요.
뭐 운이든 인재관리든 저정도 규모로 크려면 무능력으로는 절대 못하고 능력이 되니까 키우는거지
무능한 놈이 운으로 성공했다고 볼수도 있지만 거꾸로 말해서 안해도 될짓, 하면 안될짓도 분간 못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생각해보면 저것도 배울 점이 있음
본인은 사원들에게 어떤 존재인가요? 퇴물 이 질문의 대한 답 자체가 본인 인생 전반적인 부분 자체에 별 기대를 안 한 거지 자길 위해 일해주는 사람은 믿는 다는 얘기일 듯 ㅋㅋㅋ
그 무무소도 잘나가지 않나
마치 싸이가 강남스타일이 왜 떴는지 모르는것처럼?
이걸 살리네?
이사람 밑에 관리직 운빨이 존나 좋다고 들었는데 부사장 인가가 존내 능력자라고ㅋㅋㅋㅋ
불운?
100엔에 팔아도 마진이 남게끔 물건 들여오고 계산하는게 더 어려운 거 같은데
사업이란게 원래 저렇지 ... 알수가 없어 ...
뭔가 일을 벌릴 때, 잘 나가고 있을 때 성공할거라고 확신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굉장히 위험하고 바보같은 생각임. 사업이란 항상 당장 내일, 바로 다음달에 망할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슴에 품고 있어야 됨...
비즈니스계의 캡틴 테일러 같은 사람이구만...
" 매장 배치 같은것들은 알바생이 다했다고(...) " 일단 사람 보는 눈은 있나 봄. 사람 잘 뽑는게 꽤 큰 능력임. 자기사업이나 회사 다니나.
정말 능력도 없이 운으로 저렇게 성공했다고 보면 안됨. 그런 사람이었다면 애시당초에 저 자리에 지금까지 있지도 못하고 버려지거나 쫓겨남. 시작은 운에 가깝게 성공신화를 쓰기 시작했을지 몰라도 그것을 이정도까지 기업으로 만들었다면 노력과 재능 둘중 하나라도 없으면 안된다고 생각함.
본인은 사원들에게 어떤 존재인가요? 퇴물 계획은 어떤걸 가지고 계신가요? 난 내 능력에 자신이 없기떄문에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 이 생각이 되짚어 보면, 우리나라의 흔한 사장님이었으면 직원들이 알아서 만들면 멀쩡한걸 개입해서 어정쩡하게 되서 직원 의욕 떨어지게 만드는 사장님들을 한두번 본게 아님. 좋은사람 뽑아 데려와도 그사람의 능력 100% 못 내고 이직해버리는게 흔한일 이잖아. 자기 그릇을 알고있는거와 운이 시너지를 이룬거 같음
다이소는 일반 기업과 정 반대인게, 매장 총 책임자던가가 아줌만데 일 잘하게 생겨서 뽑았고-_-;; 진짜 잘해서 매장이 늘어나고 매출도 늘어남 (진열과 신상품 관련 많은일을 했다고;;) 근데 거기다 대고 ceo가 한다는 말이 ...일 잘하지마 매출늘잖아, 매장늘이지마 일좀 하지마 ㅠㅠ 하니까 답답하고 빡쳐서 일을 더 잘하는 역-시너지...;; 초기 매장도 직원들이 어처구니없어서 진열을 잘 했다고 함. http://m304050.blogspot.com/2015/07/blog-post.html
이토 요카도 회장이랑의 일화는 무슨 의미임?
다이소는 적은 돈으로 여러가지 쇼핑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서 애용함.
이런거보면 진짜 될 놈은 됨. 되고 나서 망할 놈이냐 쭉 갈 놈이냐가 성격과 능력으로 결정되는거지...
듣지 마 우리 노래 듣지 마
글만 봐서 그렇지 애초에 가격 통일시키고 주변 아줌마들 상대해서 사업 확장시켰다는 것은 그만큼 장사 수완이 좋았다는 것 그런데 자기 예상보다 기업이 너무 커서 그렇지 ㅋㅋㅋ 아줌마들 상대로 장사 수완 좋으면 애초에 장사해서 망할 사람은 아님 엄청난 능력임
원래 금수저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