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 시스템 때문이었다고 생각해.
작년인가 수리패치 하기 전에는
장비류는 수리율 100퍼가 없었잖아.
그래서 쓰다보면 계속 최대내구가 떨어지고
그러다가 최대내구가 써먹기 힘들정도가 되면 새로운 무기를 구하고
이런 순환이 있었기 때문에
1. 캐릭터 개인 측면에서는
스펙의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면서 개인의 가성비 세팅을 찾게 되는거고
2. 경제 순환 측면에서는
장비품의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기 때문에 생산직이 뭔가를 만들면 꾸준히 팔려나갔음.
또한 고급장비는 개조해서 쓰고, 저렙들이 만든 장비도 상점표보다는 좋아서(내구라던가) 초보유저 가성비 장비로 쓰거나, 정령무기 먹이용으로 숙련을 쌓는다던가 하는게 가능
세공같은게 있어도 저 수리시스템이 유지가 됐다면
무조건 종결세팅 VS 가성비 세팅으로 유지가 됐을텐데
수리 100 이후에는 그냥 강화 많이해놓은게 유지가 되기 시작하면서
골드 이외의 것이 소비가 확 죽어버렸지...
뭐, 그전에 유저수 급감부터 소비가 줄어들긴 했지만...
매커니즘을 따지면 저게 없어진게 문제가 컸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유사경제 시스템이 붕괴해서 그렇다?
빙고. 이게 붕괴되니까 게임 자체의 진입장벽이 미친듯이 뛰어올랐다.
정령무기도 그나마 살아있는 정파완 죽어버렸잖아 패치 직전에 큰돈 주고 산건데 엌ㅋㅋㅋㅋㅋ
초기는 그랬는대. 세공 근방에서 바꼇다고 생각해. 이전에는 장비 수명을 0.5-1년으로 생각하고 쓰다보니 자연히 장비에 투자하는 비용의폭도 어느정도 낮았는대 세공 강화 나오면서 장비들 가치가 오르고 수리도 점점 완전 수리로 가더라
세공 근방에서 바뀌었다고 할 수 있기도 한게 세공이 나오면서 세공키트를 캐쉬로 팔았자너 그런데 장비가 소모품화 되어있는 기존 상태에서는 캐쉬를 못팔아먹으니 완전수리 쪽으로 방향을 바꾼거 같아. 이게 결국 콘텐츠 급소모의 원인이 된거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