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강시의 기원

[느리지않은나무늘보]

뭐야 그냥 귀신인게 덜 무서운데

[소피의 아틀리에]

앗 아아

[주땡1]

저 운반꾼들 디게 무서웠겠는데..

[라이넥]

오늘 날과는 달리 전쟁이 흔했던 시기이니 시체 보는것도 익숙하지 않았을까?

[RudeFox]

피를 빼고 옴기면 훨씬 가볍겠지

[RudeFox]

60kg 사람 기준 혈액총량이 5L정도라니까 5kg정도네... 역시 그렇게 가벼워지진 않네

[힘세고건강함]

맞음. 단순계산으로 체중의 9%정도는 혈액임. 그러면 60kg사람 기준으로 5.4kg이지만 과거에 요즘사람들처럼 영양풍부하게 잘먹고사는 사람이 없었기때문에 대충 40kg근처로 가정할 수 있음. 그러면 저 그림에서 1인당 대충 80~90kg을 어깨에 짊어진다는 뜻인데 쫌만 더 노력하면 언더아머 착용가능할듯

[훈타쿠]

앞에 있는 운반꾼이 더 무서울까...(시체들이 뒤에서 쳐다보고 있음)

뒤에 있는 운반꾼이 더 무서울까(눈앞에 시체들이 줄지어 있음)

ㅎㄷㄷㄷㄷㄷ

[주땡1]

나는 무섭겠다 이야기를 한건데 어느새 사람들이 무게 이야기를 하고있다...

[딸기선데]

언더아멐ㅋㅋㅋㅋㅋ

[파꼬]

ㅋㅋㅋㅋㅋㅋ

[이과짱짱맨]

그냥 귀신을 선택할래

[gyrdl]

근데 저러면 나중에 관에 안들어갈텐데?
그땐 뭐 어찌 하는겨?

[向日葵]

사후경직은 영원히 지속되는게 아니야

[프레데리카]

다옴길쯤에 경직 풀려서 팔 내려갔지 싶음

[한니발 바르카]

팔만 저런거면 관에 넣을때 좀 옆으로만 비틀면 되지 않을까? 어짜피 차렷자세로 관에 눕히는거 아니고 팔은 보통 가슴위에 올리던가 그런식일테니...

[gyrdl]

?뭔소리임? 사후경직이니까 말 그대로 몸에 피가 안돌고 그대로 신체전체가 굳어버리는건데....그럼 걍 고 상태로 영원히 굳어버리는거지.

[주땡1]

팔 부러뜨려서 접나보지

[gyrdl]

오? 좀 검색해보니까 계속 유지되는게 아니네?

[섹시인삼]

48시간 지나면 사후경직 풀려요

[gyrdl]

한 이틀 지나면 사후경직 풀린다고 나옴.

[하동맨]

시체도 저렇게 나르는데 안들어가면 자르던가 하겠지

[向日葵]

사후경직에 대해서 한번 찾아보고 와라. 피가 안돌아서 생기는것도 아니고 아무리 길어도 48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없어.

[한니발 바르카]

아냐 보통 사후 2~3시간정도부터 사후강직 시작되고 30시간이후부턴 차차 풀림.

[내지갑을에퍼쳐에]

사후강직 24시간 후엔 부패가 시작되서 조직이 연해짐.

[Mr. ANG]

사후경직 후 시간이 좀 지나면 시체가 꿀렁꿀렁해짐.

[gyrdl]

이거 비슷한 댓글이 왜 자꾸 계속 올라오냐...

[누나는방에서책보지]

원래 그래. 그러므로 알림 받아라

[向日葵]

인터넷에서 잘못된 지식을 말한다는건 그런거야.

[카리스마 대빵큰오리]

헛소리를 너무 당당하게 해서

[빼 앵]

더 받을수있지?

[MrDyck]

도르마무! 사후경직은 시간이 지나면 풀린댄다!

[gyrdl]

....짤 한번 너무 적절하다

[gyrdl]

으아아!!!내가 잘못했으니까 제발 그만!

[검방]

사후강직이란 시신의 혈액이 응고되어 단단해지는것이 아닙니다.
생채가 죽으면 근육운동에서 ATP공급이 중단되어 액틴섬유와 미오신 섬유가 접합된채로 유지되게 되는데 이게 사후강직의 원리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고기가 숙성되듯 미오신 결합부가 변성되면서 액틴-미오신 결합이 떨어지게 되고 사후강직이 풀어지게 됩니다.

[문콜드]

고기든 머든 부패되서 썩으면 기본적으로 뭉개지는데 경직이 영원히 지속될리가

[조건과과정의간소화]

고렇다. 사후경직은 시간이 지나면 다시 풀린다

[정체불명1]

나도 질 수 없지.

고기도 숙성되는 거시다

[gyrdl]

.....야이 잔인한 색히야!

[gyrdl]

....이건 또 뭐냐....아니 거기서 아라이상을 왜.....

[키사라기사요코]

영원히 아닙니다 시간 지나면 풀려요

[아룬드리안]

사후경직은 시간이 지나면 풀려요!

[gyrdl]

[064_2nd]

이세계에도 꼭 풀리는 게 하나있지. 그게 뭔지 알고 싶나?
그것은 바로 사.후.경.직 이라고 하는 것이다.

[에이다웡]

ㅎㅇ

[한눈감음]

ㅋㅋㅋㅋㅋㅋㅋ

[gyrdl]

으아!!!

[고양이무서웡]

알람도 시간지나면 플림 ㅎ

[사과죽입니다]

그렇다. 사후경직은

[스노레옹]

풀린다고!!!

[gyrdl]

[gyrdl]

그럼 너는 뭐냐....

[엉큼한색푸딩]

이틀뒤면 알림도 안떠

[지를까말까]

너의 사후경직 지식, 알림으로 대체 되었다!

[토마토]

기둥뒤에 공간있어요!

[아이러브뻐킹텐타클]

내가 들었는데에에에!!!!!!
사후경직도오오오오!!!!!!!!!!!!!!!
시간 지나면 풀린대에에에에!!!!!!!!!!!!!!!
아랐찌이이이이이이이이이?!?!!!?!??!!!!!!!!!!

[루리웹-7995448525]

코난안봤음?? 사후경직은 시간지나면 풀림

[미스터 댄]

알림!

[고스트 제스타]

이 경직은 공짜로 풀립니다.

[파워2001]

풀린데

[abyssinian]

사후경직은 시간이 지나면 풀려요

[페도을보면반기는개]

사후경직은영원하지않음

[gyrdl]

내가 바로 조선의 국모다!!!

[Michale Owen]

경 to the 지크

[gyrdl]

구아악!!!

[무명 나그네]

ㅋㅋㅋㅋㅋㅋㅋ

[루리웹-9833926403]

최근에 본 어떤 유머글 보다 여기 댓글에 미친듯이 웃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음성의 엘사여왕]

여기 알람 추가요~

[카누조아]

개웃겨서. 알림추가.ㅋ

[닷클]

딩동!

[064_2nd]

잘자요~

[gyrdl]

....새벽인데 이제 좀 고만좀 알람 울리자....진짜 진심 처음 사후경직 댓글에 했던말 후회되네

[gyrdl]

으아~!!!!

[콘드라키]

ㅋㅋㅋ반응이 더웃겨

[z라이더]

와 진짜 말한마디 잘못했다고 사람 엄청 괴롭히네
근데 님 사후경직은 시간 지나면 풀림

[루리웹-죄수번호468]

무식함을 당당하게 뽐낸 벌이니까 달게받으렴

[루리웹-3673727141]

야 애 울겠다 그만좀해라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거 사후경직이 언제풀리는지 모를수도있지
그래서 다시한번 설명하자면 30시간 이후에는 조금씩 사후경직이 풀린단다 친구야

[MrDyck]

사후경직은 이틀뒤쯤 풀린대

[SERF]

딩동!

[텍켄뉴비]

사후경직후에 시간 지나면 풀리는데 뭔솔?

[마스터요다]

풀

[나이스 보트]

프로떽뜨 퀸!

[gyrdl]

이젠 뭐가뭔지 나도 모르겄다....
난죽택!

[-항공모함-]

사후경직은 48시간쯤 지나면 풀리는게 맞아요 ㅎㅎ ㅈㅅ

[아이젠큐트]

오..그러네.. 중국에서 저런 똑똑한 발상을 할줄은...

[마이끌]

왜냐하면 똑똑한놈들은 옛날이 아니라 현대에 다 뒤졌거든

[ToughZealot]

천안...읍읍

[잘살아남기]

중국에 똑똑한 인간들은 문화혁명때 좋은 자료들과 함께 다 숙청됨

[위:]

강시의 기원이구나 ㄷㄷ

[느리지않은나무늘보]

그게 더 나을것 같아서 제목 바꿈 ㄱㅅㄱㅅ

[옹기봇]

기차놀이 오졋네

[울트론님믿고천국갑시다]

그런데 옴기거나 우연히 지나가다 보면 존나 무섭겠다

[헤스티아겨드랑이]

그래도 수레가 훨씬 편했을꺼 같은데

[뮤츠성애자]

훼손 상관없움 그렇게 옮겼겠지

[헤스티아겨드랑이]

내 생각은
수레에 눕히는게
어깨쪽에 하중이 집중되고, 덜렁덜렁거리고, 운반하는 사람 키가 더 작으면 발도 끌리고 하는거보단 훼손이 덜될거 같음

[겟타]

한명만 옮기면 수레가 좋겠지만 여러명 옮기면 밑에 깔리는 쪽은 아무래도 형태보존이 힘들겠지

[재수니]

여러명이래봤자 본문도 보다시피 성인 2명이 4명을 오로지 힘으로만 들쳐 매고 이동해야 하는데.
힘도 들고 끽해야 4명운반이 고작일텐데.
그냥 4명 누울수 있는 수레 가 100번 나을거같음

[데쓰푸르프]

지금처럼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았겠지요
수레로 나르는게 불기능 할 수 있어요

[네팔렘 barbarian]

가족이나 친지들이 보살핌 속에서 죽음을 맞이하여 고향땅에 묻혀야 한다라는 것은 당시의 시대상으론 매우 중요한 가치였던 것이라서 그렇습니다.
연고가 없는 객지에서 죽는다는 것은 자신의 죽음을 가족이나 친지들이 알릴수가 없다는 것이고, 그로 인해서 제대로 된 염이나 장례, 제사를 받지도 못하면서 영원히 이승과 저승사이를 헤멘다는 것이 일종의 상식이었던 시대였으니까요.
당시에 도교의 도사들이 일종의 자원봉사로 전장이나 재해현장에서 각 지역별로 시신들을 수습하여 이동하며 경문을 외면서 이동하던 모습이 서브컬쳐에 영향을 준 것이죠.
그리고 도교의 도사나 불교의 승려들은 만주족의 풍습으로부터 자유로운 몇 안되는 신분이기도 했습니다.

[죄수번호-745705044]

...나도;;;;;;;;;;;;; 차라리 걍 언데드가 낫겠다;;;;;;;;;

[RIC_0001]

역시 사람세끼가 제일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