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작가는 자기가 생각해둔 길고 방대한 서사기가 있을거고.
거기에 큰 변화가 없는건 어찌보면 뭐 일관성이라고 할수있겠지만.
원피스는 벌써 연재한지 20년이 넘어가는 작품이고.
서브컬쳐판쪽 소비자의 성향은 나날이 변화함.
그런데 원피스는 뭐 부정하는 사람들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지금까지 작가 건강을 제외하면 놀라울 만큼 초심을 지키는 중임.
추가 설정에 의한 크고 작은 구멍이 몇개씩 있을수는 있는데, 그렇다고 작품의 본질이 바뀌거나 하진 않는 정도고.
캐릭터 조형이 너무 막그리는거 아니냐 하는것도 1부때도 막그린 캐릭터 7에 좀 정상 캐릭터 3 정도 비율이었음.
(2부는 막 그린 캐릭터 8.5에 정상 캐릭터 1.5정도지만.)
누군 옛날 원피스는~ 이러면서 비교할지도 모르겠지만.
그건 실제로도 좋았단 에피소드에 추억 보정까지 합쳐진 무적 상태인거고.
지금도 작품 자체는 충분히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함. 그저 약간 정도는 변할때도 된게 아닌가 싶을때가 가끔 있지.
난 그냥 그 개조ㅈ같은 와노쿠니만 없었어도 손절 안하고 욕 안하고 재밌게 봤을거임
와노쿠니만 아니었어도 쉴드쳐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