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여름휴가를 가셔서
집에 혼자있기도 뭐하고 밀면이나 먹고 오자 해서
부산 당일치기 하고 왔습니다
2018 8월 9일
출발은 점심때 출발하는 KTX
청소년 드림 혜택으로 30퍼센트 할인받아 갑니다
이 혜택도 내년까지밖에 못쓴다는게 슬프네요
동대구역부터 경부선을 타는 구포 경유 기차입니다
전체 고속선 기차는 너무나도 비싸고 할인표도 칼같이 매진됩니다
그렇게 부산 도착
원래 계획은 밀면만 먹고 올라오는것이었지만
부산까지 갔는데 뭐라도 봐야겠다 싶어 선택한 부산 타워
역 앞에서 언덕을 올라가야 하는데
날이 날이었던 만큼 땀이 줄줄 흐릅니다
타워 위로 올라가니 에어컨도 빵빵하고 시내 전망이 정말 좋더군요
저는 여행가면 유난히 타워를 꼭 올라가 봅니다
도시마다 다른 풍경이 좋아요
하산해서 오늘의 진짜 목표인 밀면을 먹습니다
평소 먹던 개금밀면집이 아니라 다른곳을 갔는데 맛있습니다
돌아오는건 비행기
항상 제일 늦은 시간 비행기를 끊어두고
공항에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카운터에서 시간을 바꿔 탑니다
비행기 시간보다 두시간 정도 일찍 공항에 도착해
앞 비행기로 바꾸려는데 무슨일인지 앞 두 비행기가 지연을 먹습니다
서울에 내리니 10시
집에 오니 11시
당일치기는 피곤합니다
(ALL PHOTO BY IPHONE 8 PLUS)
잘봤습니다
당일치기 로 부산이라 ~~ 전 엄두도 못낼듯
ㅎㅎ 정말 밀면만 드시고 오실줄은... 뭐라도 사가지고 오시지..
비행기를 많이 안타봐서 모르는데, 마지막 시간 비행기에서 앞당겨 시간 옮겨도 제약받는건 없나요?
보통 부산에서 김포가는 에어부산은 할인운임 이런게 아닌 정상운임이라 제약이 없는걸로 압니다 할인티켓이면 수수료를 내야겠지만 제가 탄것은 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