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
언제나처럼 즈위프트를 켜니 생각지도 못한 새 코스가 업데이트되어 있더군요.
리치먼드와 마찬가지로 UCI 공식 코스를 재현한 코스입니다.
다음달에 실제로 보겠군요.
시내구간의 작은 루프와 업힐구간의 큰 루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양쪽 루프를 다 돌면 23km 정도.
그런데 그 업힐이 한쪽은 5.7km, 반대쪽은 7.6km에 상승고도 430m.....
다운힐 80km를 돌파한 뻥파워로도 평속 30은 도저히 넘을 수가 없군요......
굴러만 가면 올라는 가겠지 하고 밟아서 나온 심박.
한가지 재밌는게
코스 남쪽 끝의 헤어핀을 돌고 동쪽으로 조금 더 가면 바로 KOM인데
거기에 이 풍경을 만들어놨습니다. 그 유명한 스와로브스키 박물관의 입구.
(실제로는 동쪽으로 한참 떨어진 이웃마을 바텐즈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