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도림천~안양천까진 그나마 덜 추운데
한강으로 나오면 기온이 -2~-3도까지 체감온도가 떨어져서 덜덜 떨기도 하고
출퇴근 할땐 안양천 자전거도로를 타고 다닙니다만
아침은 괜찮은데 역시 퇴근시간 해가 진 안양천은 좀 추워요
하지만 달리기 10분 뒤 부터는 더워서 땀이 뻘뻘...
집에 도착하면 땀으로 샤워를 해서 바로 온수 샤워로 씻어내네요.
겨울나기도 자전거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
그러고 보니 조립을 한 날이 2012년 6월 24일 입니다.
타고 다닌지 6년차가 되어가네요.
역시 이뻐야 오래 탑니다.
잘봤습니다
넴
승리의 윌리어~ 이쁘네요. 겨울 라이딩의 최대 난관은 발보온 같습니다. 1시간 이상타면 몸은 땀이 날 정도인데, 그놈의 발가락이...
슈커버나 동계슈즈만 있어도 버틸만 하더군요. 없으면...고통이...!
전 11월에 잠깐 추웠을때 타러갔다가 그 추위에 머리가 띵하길래 바로 복귀하고 시즌오프했습니다 ㄷㄷ 대단하시네요
겨울에는 머리 보온도 신경써야 겠더라구요. 너무 차가우면 건강에 안좋아서 ;ㅁ;
저는 콧물이 제일 싫어요. 마스크를 쓰건 벗건 어찌나 훌쩍 훌쩍 젠장 숨쉬기가 안되네..ㅋ
그거 혹시 계절상관없이 머리에 열이 나면 콧물 질질 흘리거나 그러시나요? 예를 들어 뜨거운 국 같은거 마시면 콧물 질질 나온다던가... 만약 그러면 비염이 확률이 큽니다.
저도 콧물이 잘 나와서 항상 코를 풀어주며 탑니다.
자전거 탈때 외엔 평소엔 콧물때문에 불편한적은 없는것 같아요. 자전거 탈때도 추운 겨울만 콧물이 나죠. 아마도 비염은 아닌것 같아요.
그럼 다행이시구요 저는 뜨거운 국같은거 먹거나 조금만 욷동해도 콧물나길래 봤더니 비염이더라구여
저도 진짜 발한성과 보온성 둘 다 좋은 의류 구하고 싶어요. 일단 등산복으로 커버하고있긴 한데 그래도 땀이 송골송골;;
동계용 클릿슈즈도 따로 있습니다. MTB용이지만 사용중인데 겨울에는 딱 좋더라구요.
이게 또 땀은 나는데 배나 관절같이 차가운 부분은 차가움...
무릎이나 손, 발은 차갑죠 ㅎㅎ
추워죽겠는데 야외라이딩이라니 ㄷㄷ
타다보면 더워져요 ㅎㅎ
몸은 더운데 손발이 시릴 때가 많아서 괴롭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