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니 이런날도 오네요...
4월 11일부터 작정하고
쌀은 끊고 오트밀이랑 건강식만 챙겨먹고
매일 공복유산소 하려고 노력했더니,,, 아래처럼 되었습니다!
전 몸 키우거나 이런건 소질이 없는것 같고, 그냥 보기 좋게 만들고 싶어서 유산소에 최대한 집중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까, 운동하시는분들은 오트밀을 드시더라구요, 그래서 코스트코 가서 하나에 큰팩 두개 들어간것 사서 떨어지면 계속 같은걸로 구매해서 먹었어요.
사람들 햄버거나 일반식 드실때 저혼자 지퍼백에 오트밀 싸가서 전자렌지에 돌려먹었는데, 혼자 덩그러니 다른거 눈치가 보이더라구요 처음엔...
오트밀 물 조절할줄 몰라서 전자렌지에서 이렇게 난감하게 된적도;;
그래도 묵묵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날이 반복되다보니까, 점점 적응이 되가더라구요.
경험상, 가만히 앉아 있어도 생각나는 음식이 몸에 안좋은것 같아요 ㅋㅋㅋ 짜장면 같은...
오트밀은 확실히 생각나진 않고, 일부러 챙겨먹는 느낌?...
그리고 노력했던게 음식들을 컵에 담아서 먹으려고 해봤어요,
괜히 조금먹었는데도 한그릇? 먹었다는 느낌 때문에 포만감 유지에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ㅎ
물론 오트밀만으로 생활한건 아니고 최대한 영양 균형 생각해서 GI 높지 않은 음식들만 골라 먹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아래 초록색 과일은 사과가 아니라, 배입니다! ㅎ 다른품종의 배인것 같아요...
바빠서 차량이동하면서 햄버거로 끼니 때우고 했었는데, 컵홀더에 오트밀 하나 넣고 신호 걸리면 먹고,
....음... 좀 너무 안되 보이나요?;;; 갑자기....그런생각이...
특식으로 소고기 먹는날도 있었어요!!!
물론 아무 양념도 하지 않았지만. 소고기는 진리.
그냥 소고기는 맛있다. ㅋㅋㅋ
지금도 꾸준히 원래 하던대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운동은 헬스장보다는 평소에 맨몸으로 될때마다 하려고 했어요.
친한 친구랑 진짜 이번 여름엔 우리도 식스팩 한번 만들어보자 했는데, 나름 자기만족 하고 있습니다 ㅠㅠ
운동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도 아니라, 그냥 최대한 귀동냥으로 듣고 여기까지 해낸게 뿌듯해서
30Days 변화, 라고 작명해서 영상도 만들어 봤거든요! ㅋㅋㅋ
유투브 완전 초짜입니다 ㅠㅠ
보시게 되면 좋아요 한번씩만 부탁드립니다 ㅎ 루리웹 만만세!!!
직장다니다 보니 어느새 벌써 30 넘어가고, 매너리즘에 빠졌었는데... 뭐든지 다시 할 수 있을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어요 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4월 시작 전의 몸매도 좋으셨네요
진짜 직장다니면서 저렇게만들기 힘든데 대단하십니다요
4월 시작 전의 몸매도 좋으셨네요
그런가요? ㅎ;;; 엄청 돼지 였는데 배가 계속 나오고, 몸무게는 중요한게 아니지만, 지금은 한 10~15키로 빠진게 신기합니다... 역시 타지에서 힘들게 살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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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동호랑이
원래 먹던 패턴이 본인 뿐만 아니라 같이 사는 사람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아서, 바꾼다는게 쉽지 않은것 같아요, 저도 미국으로 이동하고나서 제가 하고 싶은대로 하니까 살이 빠졌습니다...
진짜 직장다니면서 저렇게만들기 힘든데 대단하십니다요
직장 유지하는것만해도 힘든마당에...후어어...
주말엔 운동해봐야겟어요.....
회사에서 밥을 잘줘서 회사밥 3식 다 챙겨먹으면, 운동량을 늘려야 하는데, 또 운동그렇게 자주 해줄 시간은 일때문에 안되고 ㅠㅠ 딜레마죠...
일말고, 연애,담배,술 다른 취미가 특별히 없어서 무덤덤하게 운동하고 살다보면....? ㅠㅠ
식단 운동법 좀 자세히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답변이 늦었습니다 ㅠㅠ 미국에 있는동안은 오트밀 위주로 먹는게 철칙?이구요, 한국에선 오트밀이 미국보다 많게는 30~50% 비싸더라구요, 생산자도 유통업자도 소비자가 잘 찾지 않는 물건이라 그런지... 식단 운동법은, https://www.youtube.com/watch?v=O1sd81edAM0&t=5s 제가 질문 받던걸 정리한 영상이 있는데 한번 봐주시겠습니까!? ㅎ
어머ㅋ
센트베르
제가 좀 흔한얼굴이죠..;;; ㅎ
원래좋으셨는데 각도가
그나마 각도로 나은 화면이 나오지 않았을까요...? 처음으로 저런거 뭔가 성취했다고 유투브도 만들어봤는데, 웃통까고 이전에 뱃살 축 나온거 보일라니까 용기가 필요하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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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스루푸스
제가 혹시 위에 어디 뻘 내용을 써놓았을까요? ㅠㅠ 식사량을 줄이는게 최고의 다이어트다! 라는말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ㅎ (단,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일단... 오트밀이 탄수화물류라는건 저도 부정을 안합니다 ^^; 공복감을 덜주고 쌀밥에 비해서 적은양을 먹어도 같은 든든함?이 느껴지는게 가장 장점 같고, 요샌 정신없이 바빠서... 심지어 운전중에도 떠먹을 수 있는게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