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까지 달릴 생각이었지만 재미가 없어서 그냥 지금 말해줌
일단 은혼의 아이덴티티인 병맛력을 구현못했음, 각성기라는 필살기를
쓸때 커마로 본인이 직접 개그씬을 넣을 수는 있지만 그걸로는 부족하고
옵션에서 성우분들이 저기요~들리세요~ 하는 개그정도이지 본편은
철저하게 시리어스 편만 이어가니 봤던거 또 보는 기분이야...
외전이라는 개그소재 에피소드가 존재하긴 하지만 결국 게임시스템이
무쌍이고 적 도륙내는건 동일하기 때문에 플레이가 엄청 지루함...
보스전도 보스가 경직이 없다보니 보스를 아무리 두들겨도 보스가
무시하고 치면 내 피가 뭉텅까임, 가드가 존재하지만 웃긴게
공격도중 가드를 할 수가 없고 내가 입력한 공격이 끝나야지만
가드가 가능해서 공캔가드를 하지도 못함
캐릭터들을 레벨업해서 육성하는 시스템을 차용했는데 진짜 무쓸모
어차피 후반가면 공격,체력,기술 이 세가지 개념에 스탯이 만렙이
될텐데 초반부터 육성재미라도 느끼라고 넣었겠지만 재미는 개뿔
되려 공격스탯 적어서 추가기술이 없는 상태다보니 플레이는 더더욱 단조롭다.
웃긴건 공격력 스탯 좀 찍으면 공격버튼을 꾸욱 누르면 고유기라는 기술이
나가는데 이게 성능이 좋은지라 기승전 고유기로 밀고 나갈 뿐이다...
이래나 저래나 무쌍시리즈의 단점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실망이 크다...
일단 재미가 없어;;
에초에 은혼 자체가 게임화에 적당한 물건이 아니라...
그러니까 무쌍이 무쌍했다는거지?
무쌍 게임은 액션 좋아하는 사람들이 하라고 만드는 장르가 아니라.
음..예구 안하길 잘했군
애초에 필살기도 없는걸 게임이랍시고 낼 때부터..... 애니에서도 자학하드만
각성난무라고 필살기 비스무리한게 있는데 별로야. 그냥 특정 연출모션 나오고 똬아악~ 휩쓰는게 전부임 ㅋㅋㅋ
흠.. 덤핑되면 살려고 했는데..
그러쿤.. 안사길 잘햇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