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미군 전술교본을 바꿔버린 한반도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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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가기전에는 흙이 얼어봤자 흙이랑 얼음덩이인데 삽으로 못 파겠냐 ㅋㅋ 했는데 아니더라고...
진짜 거짓말 안하고, 국방TV 가 유일하게 잘 만든 프로가 저 '토크멘터리 전쟁사' 다. 매회 꿀잼.
겨울 아니어도 돌이 너무 많아서 땅파기 힘듦
혹한기 야간때 방열하는거 보니 불이 번쩍번쩍 하더라
겨울철 공사하기가 빡센 이유가 땅이 얼어버려서 ㄹㅇ 작업을 못함
후임한테 시킬 줄...
혹한기 야간때 방열하는거 보니 불이 번쩍번쩍 하더라
ㄹㅇ 돌튀고 불똥튀고 지123랄
낮에도 번쩍번쩍해
군대 가기전에는 흙이 얼어봤자 흙이랑 얼음덩이인데 삽으로 못 파겠냐 ㅋㅋ 했는데 아니더라고...
혹한기떄 나도 야샵 하나 뿌러먹었어
곡괭이로 못파겠냐 ㅋㅋㅋㅋㅋ 라고 생각했던때가 있었다
포크레인 불러야 함
진짜 혹한기에 텐트 치는데 한 정오 가까이 되어서 땅이 그나마 쬐금 녹을 때쯤에야 말뚝이 박히더라ㅋㅋ 오전 내내 헛힘 뺀거 허무했음 어차피 땅이 받아주지 않으면 우리 힘으로 어쩔 수 없는건데
나도 곡괭이 많이 해먹었지..
me too ㅋㅋ 근대 소대장이 커버쳐줘서 욕 안묵음..ㅠ 포 방열해야하는데 야삽으로 파는데 야삽이 부러진걸 어케해..ㅠ
곡괭이로 진짜 딱 찍어서 들어간 만큼만 파짐 ㅋㅋㅋㅋ곡괭이 찍으면 박혀서 빠지지도 않다가 나무 뿌러먹지
설마 곡갱이까지 튕겨나갈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었지. ㅋㅋㅋㅋ
곡괭이 하나 해먹고 부러진자루로 행보관한테 빠따맞은 생각만 나네
07년 초에 인제에서 화포철주 두개 부러뜨렸음
빠루로 오함마치고 삽질해야지 삽으로만하면 삽나감
함마가 부러졌어 ㅠㅠㅠㅠㅠ
허리도 뿌러지지...
81미리 포판 자리 뚜까는데 디지는줄 알았다..
그래도 힘들어 ㅋㅋㅋㅋ
참호는커녕 통신용 PP선 땅속에 숨기기위해 살짝파는거조차 안됨... ㅅㅂ 곡괭이질을 하는데 내가 땅을파는건지 드워프마냥 미스릴광석을 캐는건지 구분이안가 ㅜㅜ
포크레인와서 가신홈 굴토해줬는데 유압나가서 조기퇴근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겨울 아니어도 돌이 너무 많아서 땅파기 힘듦
진짜 거짓말 안하고, 국방TV 가 유일하게 잘 만든 프로가 저 '토크멘터리 전쟁사' 다. 매회 꿀잼.
난 본게임도 재미있던데.......
ㅇㅈ합니다. 저건 재밋음
말씀하시는 교수님 개인 유뷰브 채널에서 다른 방송사와는 다르게 틀에 안맞추고 재미있게 방송할 수 있도록 발언같은것에 여유를 준다고해서 좋다고도 하셨음요
유튜브 검색하니까 1화부터 쭉 있네 시간날때 봐야겠다
그래서 허준이 저 교수님 불러서 항아리게임2 시킨건가
나도 유일하게 국방tv중에 보는 프로.
본게임은 현대쪽은 괜찮은데 2차대전이나 그 이전으로가면 자료 검증은 갖다버림 봤던말중에 제일웃긴게 "아이오와는 야마토한테 상대가 안되죠 비교하는게 미안할정도 클라스가 틀립니다" 게다가 mc가 어느정도 웃긴건 이해하겠는데 양옆의 패널 가끔 무시하는 발언도 하는지라..
아이오와가 수상호텔이랑 비교당하네
흰나루
cgv 가면 애국가 흘러나오고 국기에대한경례도햇을듯 ㅋㅋㅋㅋ
겨울철 공사하기가 빡센 이유가 땅이 얼어버려서 ㄹㅇ 작업을 못함
여름은 장마철때문에 못함 ㅋㅋ
근데 레알 장진호 전투 이후 미군 혹한기 전술교본이 많이 바뀌었음.
킹갓섬광
미 해병대 역사상 최악의 패배 해병대 홍보영상에 장진호전투도 넣었더라
킹갓섬광
장진호 전투는 미군만 죽어나간게 아니고 중공군도 같이 죽을 뻔..최악의 패전이라고 하지만 중공군의 포위섬멸 시도를 좌절시키고 되려 중공군은 무리한 공세로 3개 사단이 괴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음.
킹갓섬광
하도 많이 추워서 방한복 자체를 새로만들어서 보급함
그리고 주한미군에게 보급되는 방한복은 알레스카랑 동일한 수준으로 지급됨
치욕적인 패전이라기보다 악전고투, 대단한 용기로 살아나왔다고 여겨지는 듯.
정정한다 미 해병대 역사상 지옥을 오가며 힘들게 싸운 전투
킹갓섬광
저땐 곡괭이로도 안 파져서 폭약 넣고 터뜨렸다고 함
킹갓섬광
아니 근본적으론 멕아더 때문
킹갓섬광
세계2대 동계전투가 스탈린그라드공방전하고 장진호전투죠.
꺼라위키 보니깐 어찌나 춥던지 미군이 길가에 화톳불 켜놓고 있으니깐 중공군이 산에 내려와서 같이 쬐다가 몸 녹으면 다시 기슭으로 올라갔다던데
거짓말 안하고 혹한기 하는데 포크레인 왔다가 땅 못파고 그냥 갔다
겨울에 위병소 새로 만드느라 땅파려고 콘크리트 깼는데 땅이 너무 얼어서 안파이니까 석유붓고 불질렀는데..
불을 지펴서 언 땅을 뎁힌 다음에 땅을 파는건 유서 깊은 요령임.
애초에 혹한기 하는 이유가 저때 ㅈㄴ 고생해서 적응하라고 하는거 아니었나 농담 아니고 미군이 얼어서 뒤지는 전장을 처음 겪어봤다는데
6.25때 너무 추워서 캬라멜 사탕 입으로 녹여서 기름새는곳에 붙이면 얼어서 기름새는게 막혔데
미군이 극혹한지에서 수행한 전투가 장진호 전투 하나 뿐임.
그 이전에 서유럽 전선에서도 추위로 고생 한번 안 해본건 아니지만 장진호만큼 충격으로 다가온건...
서유럽에서는 벌지전투를 겪긴 했지. 근데 그 때 개고생한 부대는 101공수사단 정도였으니. 더군다나 미해병대는 잽스랑 싸우느라 혹한이라고는 경험도 없었고.
장진호 지형 자체가 겨울에 시베리아보다 춥데
장진호는 고립과 고지대였잖음. 답이 없지
사실일걸요 ㅋㅋㅋ 옛날 미국 독립전쟁당시 동부지역 혹한기전투 제외하면 한국전쟁이 유일
영하40도로 내려갔다고 하고 이는 미군이 1944년에 아르덴느숲에서 겪은 추위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죠.
진짜 얼은 땅에 삽을 내려꽂는데 탱하는 맑고 고운소리 한번 들으면 정신이 아득해지던
흠. 김포 매립지에서 fm데로 참호 판적 있는데... 그 고운 매립지 땅도 fm으로 파면 시간 엄청 걸림.
미필이라 그런데 몇 십 센티미터만 파는게 효과가 있어요?
안 판거보다야 당연히 훨 낫죠
사람이 엎드리면 딱 수십센티미터
없는것보단 낫지 뭐 몇십센티 파고 그 앞에 진지구축할라나
근데 그 몇 십 센티미터도 힘들어 뒤질거 같음
(부드러운 땅 기준) 삽으로 몇번만 끼적거려서 가슴 들어갈 정도난 파내도 납작 업드리면 철모 아래 노출 면적이 거의 없어지다시피 합니다. 생존률이 엄청 높아지죠.
실제로 참호 중엔 슬사호(무릎쏴용 참호)라고 일반 참호보다 훨씬 낮게 만든 것도 있을 뿐더러, 참호를 넓게 만들면 깊게 파지 않아도 엎드려서 사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피탄면적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음.
탄환 방호능력은 크지 않겠지만 포탄 파편 비산각도를 생각해보면 효과적일지도.... 교본에도 기습이나 포격같은 긴급상황엔 야전삽으로 얕은 임시호를 구축하라고 나와있으니까요 뭐
기습 포격에는뭐 손으로라도 급하게 대충파서 들어가야될듯
교양수업 교수님이였던 분이네 역사쪽이였는데 참 재미있었던 기억이 남
장진호때 하도 고생해서 주한미군은 알래스카 주둔군과 같은 수준의 방한장비 지급받음.
월남전 당시 미군이 한국육군의 진지 배치를 보고 ㅈㄴ 비웃었는데 베트콩들의 습격을 받다보니 태도가 바뀌고 오히려 따라하기 시작함. 구체적인건 밀뜨억 씹선비님들 등판해주세요
밀뜨억 10선비인데 X같아서 등판 안 할래요.
그거 한국 해병대 7대 전투에 들어가는 짜빈동 전투 이야기. 한국 해병대 1개 중대가 베트콩 2개 연대의 공격을 막아냈죠. 이거 보고 미군이 이 진지배치를 배워서 사용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파이어 베이스라는 이름으로 발전 개선되어 요즘도 잘 써먹고 있다고 하네요. 이거 보면 이해가 잘 될듯. http://dailyn.tistory.com/749
성(별)형 진지에 대해 미군이 아예 부정적인건 아니었고, 원래 미군 진지 개념을 받아들여서 그걸 소형 소규모부대화 한게 한국군 진지. 다만 미군은 그렇게 소규모 진지 따위는 쓸리기 쉽고 화력도 적다고 부정적이었던거고, 자기네들처럼 큰 규모 진지를 만들라는 의미였음. 완전히 한국군이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낸건 아닌데 와전된 면이 있음...
시펄 진짜 겨울에 곡괭이질하면 불꽃이 번쩍번쩍이었는데 ..
유엔군이 동계전투에서 피해가 너무 막심했던게 7월에 여기 와보니 완전 더워 뒤질거같은 날씨인지라 동계장비 준비에 굉장히 소홀했음. 뭐 전쟁이 빨리 끝날거란 안일한 생각도 적잖히 있었고...그러다 겨울이 되니 사람이 다 얼어죽을판. 특히 호주나 뉴질랜드에서 온 영연방군이 제일 죽을 맛이었는데 한겨울에 하계전투복을 입고 버텻다고함
ㅇㅇ 드라마 전우에서도 얼어죽은 유엔군 병사 나오는데 뉴질랜드군이었나 그랬음 딘 소장 처음 파견할떄도 북한군 구일본군 수준이겠거니하고 왔는데 포로로 잡히지 않나
초기에는 경찰 행동, 그러니까 난동 부리는 코미 칭챙춍들 앞에 미군느님이 나타나주시면 와르르 흩어질 수준으로 여겼는데 눈 앞에 T-34/85가 굴러옴...
그런것도 있고 [The Coldest Winter: America and the Korean War] 이란 책에서 2대전 끝나서 정예병력 전역하거나 쉬고있는데 또 전쟁나니까 어디 붙어있는지도 모르는 나라 가기 싫다고 피하는분위기도 있었다함 태평양전쟁으로 아시아최강국 일본도 조져버렸겠다 아시아인 무시하는 분위기도 한 몫했고
곡갱이질하다 곡갱이 목 몇번 박살나서 훈련지 돌때 낫들고 나무했던적도있지..
진짜, 동계작전 괜히하는 게 아니고. 겨울철에 얼어붙은 땅 파려면 파일벙커라도 가져와서 깬다음 파내던가 해야지. 안됨안됨.;;
한국 : 여름에 개같이 더웠는데 겨울되니까 너무 추워서 다 얼어죽음. 레알 헬조선임.
ㄹㅇ 내가 산에 무단경작 철근같은거 뽑고 다녔었는데 겨울철되면 뽑기 힘들어짐
토전사랑 본게임은 매주 챙겨봐야지.
미군들잎겨울에 제일 고생했다는 얘기를 들으면 항상 장진호 전투가 떠오르더라고요... 극한의 추위에서 버텨주셨고 그 결과 많은 민간인들이 피난할수 있었으니... 그때 생각하면 고생하셨던 미군분들께 한없이 감사합니다
혹한기때 정찰조로 호파서 들어가야 돼서 미리 테스트 해보고 실전에서 땅파는덴 호미가 최고였음 ㅎㅎ 일반 사제품들은 겨울 땅파보면 깨져서 못쓰고 야삽은 호파서 들어가면 안에서 작업하기 힘든데 일반적으로 쓰는 호미는 튼튼하고 안에서도 작업하기도 좋음 ㅎㅎ
현역때 호미 주는건 못봤는데 주특기가 뭐였길래 어쩌다 호미를 손에 넣으심?
아 ㅋㅋㅋㅋ 당연히 호미가 보급으로 안나오죠 ㅋㅋㅋㅋㅋ 위에도 적었지만 혹한기 시작전에 미리 땅 어떻게 파야되는지 테스트 해보고 갔습니다. 일반 사제로 파는 삼지창 부터 시작해서 언땅을 어떻게 파야되나 테스트 해본 결과 호미가 가장 잘 파져서 호미 사들고 갔습니다 ㅎㅎ
오래되어서 이제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호박형 호? 호리병용 호? 던가? 아무튼 입구는 작게 만들고 안에는 늙은 호박처럼 둥글게 파서 안에서 숨어 있어야 했거든요 ㅎㅎ
조조가 흙벽에 물뿌려 성지었다는 이야기를 새삼떠울리며 존나튼튼했겠다 싶음
조폭: 미군도 별거 없네.
겨울에 훈련하다 곡괭이랑 오함마 많이들 해먹고 짬많이찬 작업병이 분대 짬찌들 집합시켰지
진지구축도 문제인데 철조망 칠때 철항 박다가 막히면 뽑고 옮기고 다시 박고...
'한반도의 위험' 이겠지.
전술교리를 바꾼게 아니라 임기응변으로 몇십센티만 파라고 한거 아닌가? 정상적인 토질을 만나면 다시 FM대로 `1미터 이상 파라고 시키겠지 저런 특이한 것을 가지고 미군의 교리가 바뀌었다고 자위하는것도 웃긴다
제목이야 내가 msg 좀 친거지
맞음. 바스통도 한겨울이었 깊게 못 팠음.
괜히 삼국지에서 조조가 흙에다 물부어서 얼리고 토성 쌓은게 아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