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교황이 선종하고 신임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부터 영화가 시작됨.
투표가 시작되자 추기경들이 '주님 제발 안됩니다','저는 아직 준비가 안됬습니다','저는 자격이 없습니다'라고
속으로 기도하면서 투표를 시작함. 교황자리가 얼마나 부담을 주는 자리인지를 보여주는 장면인거 같은데.
투표끝에 멜빌이라는 추기경이 교황으로 선출이됨.
그리고 교황이 첫 축복을 하는 자리에서 멜빌은 못하겟다고 소리지르고 도망쳐서 방에 틀어박힘.
당연히 세상은 뒤집어졌고, 교황을 설득할려고 정신과의사를 부르고 야단법석을 떨면서 교황을 진정시킬려고함.
며칠간 교황을 진정시키는 시도가 전부 실패하고 결국 비서관(??)같은 사람이 잠깐 교황이 사복을 입고 외부에 나가서
마음을 진정시키고 오게 해주는데. 그 기간동안 교황이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자기맘을 정하는게 주 내용임.
결말은 직접 보면 알거고.
어제 교황 기사가 나오길래 찾아서 본영화인데 중간 중간 개그씬도있어서 시간때우기는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