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동생의 어머니가
그 동생 대학갈 때 되어서 집도 가까우니 내가 나온 지거국 가라는 말을 하니까
'그 지거국 갈거면 차라리 대학교 안 보낸다!'라고 했음.
뭐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수시 꼬여서 그 지거국 못 감(수능점수로는 되는데 이미 수시로는 그 지거국 떨어지고 다른데 붙어버림)
우리 어머니가 많이 비웃으시더라. 뭐... 나야 그 동생 타이밍이나 과만 잘 맞췄으면 갈만한 실력인거 알아서 꼬였구나 하긴 하는데...
우리 어머니를 위해 아무도 무시못할 정도의 레벨로 가드렸다
실력으로 하는게 최고지... 나야 지거국이라 그냥그냥이지만
앞에서 비웃고 뒤에서 욕하면 이런게 이웃사촌인가 싶음 남을 깎아내리면서 우월감을 느끼면 그리기분좋은건지 허허
게임하면서 '니 실력 그거밖에 안 됨?'하는거랑 비슷한 기분일거라 예상함. 난 그것도 안하는 편이지만
인생을 경쟁으로만 보면 맥빠지지않 나싶음 자기보다 잘난사람들보면 암말못할거면서 그냥 그렇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