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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술의맛

일시 추천 조회 2197 댓글수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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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참이슬같은 소주는 단체로 먹는거 아니면 혼자서는 잘 안마셔요 친구들이랑 분위기타서 그 분위기에 즐겁게 마시는 경우는 있죠 단순히 술만 놓고 볼때 알콜 자체를 꺼려하시는게 아니면 다양하게 마시다보면 취향에 맞는거 찾을수 있을거에요
Mr.고스트 | (IP보기클릭)106.102.***.*** | 17.08.26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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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처음에 맛으로 먹기보다 알콜로 인해서 뇌가 몽롱해지는 기분때문에 먹기 시작하죠. 맛이나 향을 찾는 것은 한참 뒤인것 같습니다.
Strato5 | (IP보기클릭)211.46.***.*** | 17.08.27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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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 말처럼 먹다보면 익숙해지고 맛과 향을 찾는 것은 나중입니다. 저는 지금도 국내 희석식 소주와 맛없는 맥주는 정이 안듭니다. 그래도 무엇보다 중요한 건 좋은 사람, 좋은 분위기입니다. 좋은 분위기에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과 나누는 술이 가장 달게 느껴집니다. 혹은 어려운 일정을 끝내고 마시는 술이라던지요.
모감주 | (IP보기클릭)118.40.***.*** | 17.08.27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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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소주파였다가 완전 취해서 머리가 빙빙돌고 이게 뭐하는짓인가 싶다가 그후로 왠만하면 소주는 안먹습니다.. 먹어도 맥주 마시거나 차라리 양주를 먹어요
카푸치노 | (IP보기클릭)125.142.***.*** | 17.08.27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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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종류마다 맛이 다양한데 소주를 말씀하시는거 같군요.. 소주는 알코올향에 쓴맛과 단맛이 있는데요 요즘은 도수가 낮아서 단맛이 강해졌어요. 감자탕이나 족발 보쌈 곱창에 소주한잔 마시면 적잘한 쓴맛이 기분좋은 자극으로 전해지고요 달달한 여운이 남습니다. 거기에 맛있는 안주를 먹으면 남아있는 쓴맛이 사라지면서 맛있는 맛만 남아요 ㅋ 그리고 오래된 친구들, 오랜만에 만난 친구, 회사동료들, 가족들과 한잔 두잔 들어가면 기분이 좋아지고 서로 못다한 이야기들 하면서 기분좋게 취하는맛 또한 일품입니다 ㅋㅋ 그냥 물이나 음료수처럼 소주만 꿀떡꿀떡 마시는건 뭔맛으로 먹나요..술꾼 아니면 못합니다.
푸레푸레 | (IP보기클릭)122.43.***.*** | 17.08.27 05:11

술의맛은 그냥 알코올맛 취하는맛 저는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면서 즐겁게 노는게 좋아서 술자리를 자주합니다. 그리고 맛있는 안주와 먹는 소주.. 좋죠 저도 20대초에는 술을 왜먹지...했었어요

웅이에요 | (IP보기클릭)211.217.***.*** | 17.08.26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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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참이슬같은 소주는 단체로 먹는거 아니면 혼자서는 잘 안마셔요 친구들이랑 분위기타서 그 분위기에 즐겁게 마시는 경우는 있죠 단순히 술만 놓고 볼때 알콜 자체를 꺼려하시는게 아니면 다양하게 마시다보면 취향에 맞는거 찾을수 있을거에요

Mr.고스트 | (IP보기클릭)106.102.***.*** | 17.08.26 23:38

모르는 사람들과 친해지는 와중에 술자리를 자주 갖게 되면서 조금씩 먹게 되었는데, 과일주같이 향이 강한건 그래도 맛으로 먹을만 합니다. 맥주도 요즘은 그런데로 시원함이랑 맛이 조금씩 느껴지는듯하고.. 그런데 소주는 맛으로 먹는게 아니더라구요. 소주가 음료수보다 달아~ 같은건 그냥 말도 안되는 헛소리고... 소주는 취하면서 자리의 분위기라던가 안주빨로 먹습니다.

Fate·T·Harlaown | (IP보기클릭)175.193.***.*** | 17.08.26 23:46

인생에서 씁쓸한 일을 많이 겪으면 소주가 쓰지 않고 달죠 ㅎㅎ... 는 뻥이고 사실 소주는 맛 없는거 맞습니다. 마시면 소름돋는 맛이죠. 맥주나 고량주, 위스키 같은걸 조금씩 먹다보면 술 자체의 풍미를 느끼게 됩니다.

Kick-Ass | (IP보기클릭)125.142.***.*** | 17.08.26 23:54
Kick-Ass

아..그 달달하다는 맛.. 공복에 소주 마셔보니 끝맛이 달달한거 같은 느낌은 들더군요. (착각인건지..)

마감시간 | (IP보기클릭)118.32.***.*** | 17.08.2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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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처음에 맛으로 먹기보다 알콜로 인해서 뇌가 몽롱해지는 기분때문에 먹기 시작하죠. 맛이나 향을 찾는 것은 한참 뒤인것 같습니다.

Strato5 | (IP보기클릭)211.46.***.*** | 17.08.27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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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 말처럼 먹다보면 익숙해지고 맛과 향을 찾는 것은 나중입니다. 저는 지금도 국내 희석식 소주와 맛없는 맥주는 정이 안듭니다. 그래도 무엇보다 중요한 건 좋은 사람, 좋은 분위기입니다. 좋은 분위기에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과 나누는 술이 가장 달게 느껴집니다. 혹은 어려운 일정을 끝내고 마시는 술이라던지요.

모감주 | (IP보기클릭)118.40.***.*** | 17.08.27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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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소주파였다가 완전 취해서 머리가 빙빙돌고 이게 뭐하는짓인가 싶다가 그후로 왠만하면 소주는 안먹습니다.. 먹어도 맥주 마시거나 차라리 양주를 먹어요

카푸치노 | (IP보기클릭)125.142.***.*** | 17.08.27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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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종류마다 맛이 다양한데 소주를 말씀하시는거 같군요.. 소주는 알코올향에 쓴맛과 단맛이 있는데요 요즘은 도수가 낮아서 단맛이 강해졌어요. 감자탕이나 족발 보쌈 곱창에 소주한잔 마시면 적잘한 쓴맛이 기분좋은 자극으로 전해지고요 달달한 여운이 남습니다. 거기에 맛있는 안주를 먹으면 남아있는 쓴맛이 사라지면서 맛있는 맛만 남아요 ㅋ 그리고 오래된 친구들, 오랜만에 만난 친구, 회사동료들, 가족들과 한잔 두잔 들어가면 기분이 좋아지고 서로 못다한 이야기들 하면서 기분좋게 취하는맛 또한 일품입니다 ㅋㅋ 그냥 물이나 음료수처럼 소주만 꿀떡꿀떡 마시는건 뭔맛으로 먹나요..술꾼 아니면 못합니다.

푸레푸레 | (IP보기클릭)122.43.***.*** | 17.08.27 05:11

술은 별로 안좋아하고 술자리의 즐거우분위기를 좋아하는사람인데 한국소주 맥주는 정말 맛이 없는데 술싫어하는 저도 수입맥주는 오잉? 할 정도로 맛있더라구요

호야는뚱냥이 | (IP보기클릭)211.179.***.*** | 17.08.27 09:35

도이치 사람들 보세요. 맥주나 와인은 진짜 맛있습니다. 저도 소주는 완전 싫어함.

큐브용 | (IP보기클릭)121.135.***.*** | 17.08.27 10:34

술도 맛으로 먹죠. 전 조니워커 블루랑 오타드 xo가 입에 딱이더군요. 물론 비싸서 자주는 못 먹습니다.

내일은 Pilot | (IP보기클릭)122.97.***.*** | 17.08.27 11:52

술이 맛있다고 생각한 적은 단 한번도 없으나 소주를 삼키고 먹었던 안주 때문에 먹을만 한 거 같아요. 소주 먹고 해장국 한 숟갈 뜨면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김해바다곰 | (IP보기클릭)1.254.***.*** | 17.08.27 12:59

별거 없네요. 안주 먹을려고 먹습니다. 사람 취향 차이기는 한데.. 소주는 그냥 알콜 맛 입니다. 가끔 소주도 살짝 달때가 있지만, 솔직히 먹고싶지는 않네요. 차라리 맥주, 양주, 와인, 고량주,사케든등이 맛도 나고 향도 납니다. 운치를 느끼려면 위에 나열한 술을 마시고 음미하면됩니다. 소주는 그냥 물+알콜이죠.

루리웹-5602151898 | (IP보기클릭)39.7.***.*** | 17.08.27 15:46

한국 술이 유독 맛이 없습니다. 삼국지에서 마시는 술은 한국술이 아닙니다. 양주나 와인쪽으로 맛을 돌려보세요. 알코올맛? 아닙니다. 술마다 향과 맛과 촉감이 다 다르고, 그중에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을 수 있을겁니다. 동양주가 좋다면, 일본주나 중국술 중에도 향이나 맛이 좋은게 많습니다. 여러가지 시음해보세요. 그것도 아니면, 흠. 한국술에서 따지자면 백세주나 오디주 같은것도 좋을 수도있죠. 정 소주랑 한국맥주에서 맛을 느끼시고 싶다... 그러면 그냥 사람들과 함께 하는 맛이라고만 말씀드리고 싶네요. 어릴때 친구들과 과자, 음료수 마시며 노가리 까던게 성인으로 이어지면서 차와 다과. 혹은 술과 안주로 변화한것 뿐이죠.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주윤발 형님 | (IP보기클릭)121.154.***.*** | 17.08.27 17:13
주윤발 형님

근데 가끔가다 진짜 이상하게 소주가 달고 맛있게 느껴질때가 있긴 한데, 이게 단순히 컨디션 문제인지, 아니면 그때의 기분상의 문제인지 그도 아니면 그냥 그날 고른 술(혹은 그날 제조된 술들)의 배합이 다른것보다 달달하게 된건진 모르겠네요.

주윤발 형님 | (IP보기클릭)121.154.***.*** | 17.08.27 17:16

한국술에서 마실만한 술은 증류식으로 만든 전통소주밖에 없습니다. 흔히 마시는 희석식 소주는 말씀대로 과학실에 있는 알코올램프를 마시는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공업용 에탄올과 식용 에탄올의 차이입니다만..) 술이라는 것을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중국집에 가셔서 고량주라는 것을 드셔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50도로 한국인 기준에서는 꽤 센술이지만 그만큼 숙취도 적고 뒷향이 정말 향긋하고 매력적인 술이랍니다.

지나가는 공돌이 | (IP보기클릭)211.216.***.*** | 17.08.27 23:44

소주는 별로 맛이 없습니다. 술도 술 나름인데 민속촌 생막걸리 ^^; 이태리 끼안티 ^^.. 요즘 오렌지향때문에 즐거운 1664 맥주.. 하이네켄.. 잘 모르지만 달콤한 맛이 도는 일본 소주.. 달달한 고량주.. 등등은 엄마나 이게 도대체 뭐지 싶을 정도로 꿀맛나는 술들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점점 맛의 형상과 기억이 반복적으로 중첩되면서 증류주, 소주등등 까지 이어지게 되는건데 20대 초반부터 참이슬 마시면서 캬 오늘은 술이 달다 술빨이 받네 하는 건 사실 맛있으려고 마신다기보다는 알코올 적응 훈련을 하는 것과 다를바가 없죠. 돼지생갈비에 소주는 참 맛깔나게 어울립니다. 단지 그 맛깔나는 어울림을 찾기까지는 여러종류의 술의 맛과 향에 대한 기억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Leen | (IP보기클릭)211.214.***.*** | 17.08.28 01:03

그냥 소주가 맛이 없는거에요.ㅋㅋㅋ 도수 약한 다른 술을 도전해보시는게 어떠신지 ㅠ

청년전선 | (IP보기클릭)121.129.***.*** | 17.08.28 03:30

저도 술 무지 약하고 싫어하는데 유일하게 마실수 있는 술이 보드카 크루져계열(도수가 낮고 알콜냄새가 적더라고요) 파랗고 노랗고 빨갛고 이런거만 마실수 있습니다

나대블츠 | (IP보기클릭)118.221.***.*** | 17.08.28 13:38

어느 순간 술이 달다는 느낌이 올때가 있습니다.. 근대 요샌 술 못마시는것도 복입죠..

히드라리스크 | (IP보기클릭)121.143.***.*** | 17.08.2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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