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빌라를 사면 무조건 안좋나요?

[명왕 문재인]

현재 월세 25만원에 사는중입니다

가족이 딸,부인 이렇게 셋인데

제가 능력이 없다보니 월세에서 벗어나질 못하네용

(이사만 5번ㅜㅜ)

그런데 이번에 오래된 빌라(2000년 건물)가 싸게 나와서 오래 살 목적으로 구매하려 합니다

지역은 파주쪽이고

은행권에 알아보니 20년 매달 22만원씩 내면 되더라고요

월세는 매달25만원인데

집 구매는 매달22만원이면 어차피 20년 살면 집은 자동으로 내 집인건데

그래도 빌라는 구매하는게 아닌가요?

검색해보니 빌라는 무조건 안좋다고 하시더라고요

현재 월세 집보다는 훨씬 큽니다(현재 사는곳은 18평형이고 구매하려는 곳은 24평형)

그냥 월세로 살다 나중에 아파트를 알아보는게 나은거겠죠?

더이상 이사없이 오래 오래 살꺼면 빌라도 괜찮은걸까요?

그런데 오래된 건물이면 나중에 재건축한다고 쫒아내거나 그런건 없겠죠?

나이가 젊어서 이런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정보 부탁드릴께요ㅜㅜ

[개맛고양이]

빌라가 안좋다는건 자재를 싸구려 써서 집이 빨리 망가진다는 문제가 있는데 이건 케바케
또 하나 안좋은 점은 사려는 사람이 적어서 팔고 이사가야 할 때 어려움. 그러나 수요 많은 동네는 또 안그럼.
딱 두개 입니다.

[루리웹-9496011921]

그냥 사실목적이면 크게 상관은없죠

빌라가 안좋다는건 뭐 다른거보다 아파트처럼 가격이 올라가서 팔기는 힘들다는게 문제지..
그걸 제외하시면 상관없을거같습니다

다만 저라면...좀 더 모아보고 재산증식을 위해서도 좀 기다려보고싶네여

[에코인]

평생 사실거면 문제는 안돼구요 대부분 되팔때 제값을 못받아요 주차불편함도 있기도 하고

[프라다우스]

평생 살아도 안됨. 돈은 소중한거에요.

[구든살]

빌라는 살 때 값 못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아파트는 너무 비싸고...
저도 갈등 중입니다.

[루리웹-6788922034]

흠 제가 파주사는데요

[CamilleBidan]

32평 빌라 작년에 구매했는데 괜찮음 가격도 아파트에 비하면 절반 가격이었고

월세 생각하면 ...

[CamilleBidan]

참고로 88세대 2동 짜리 빌라입니다

주차는 지하하고 지상 1층 있고 주차타워해서 100%인가 그런

[살아있네~~]

월세를 내고 사나 은행에 이자를 주고 사나 크게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닌데...
왜 사실려고 하시는지요...?
그건 집을 산게 아니죠. 은행에 월세를 주고 사시는거에요.
지금 당장 주거조건 때문에 빌라를 사시는 건 현명하지 못한 선택이라 생각하고요.
앞으로 20년내에 님의 생활환경이 바뀌지 않으라는 법이 없잖아요.
그리고 지금 부동산 시장 꼭대기에서 다이빙 하기 전입니다.
1-2년만 기다려보시면 정말 저렴하게 아파트 구입하실 수 있어요.

만약 저라면 그냥 LH 임대주택을 알아보겠네요.
님 조건이면 충분히 신청 가능한데요.

[살아있네~~]

집을 소유하는 순간 무주택자로서 누를 수 있는 권리도 사라진다는 거 잊지마세요.
무주택기간이 얼마나 되었나가 LH임대주택 신청시 꽤나 중요합니다.

[E.L.Works]

내용에 언급되어있네요. 이사만 5번. 월세나 전세 사시는 분들이 가장 스트레스 받는 것이 계약기간 끝났을 때 재계약, 그리고 재계약 불발시 새로운 집을 알아보는 그 과정에 있습니다. 이것저것 계산해봤을 때 매매하면서 대출받은거 이자내는게 현재 월세와 비슷한 정도라면 생각해볼 수도 있는 대안인건 맞습니다. 임대주택도 한가지 방법이긴한데 이것도 장단점이 있죠. 관점을 어디에두고 생각하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정인]

이사만 5번이면 충분히 고려해봐도 될듯 합니다.
저도 전세 살때 이사를 몇번 다녔었는데 그때마다 들어가는 비용이 몇백은 그냥 나가더라고요
이럴꺼면 그냥 집을 사자라고 생각해서 저도 빌라 구매해서 잘 살고는 있습니다.
오래 사실 생각이면 월세보다는 대출끼고 집을 사시는것도 괜찮아보여요
요즘 아파트 시세는 너무 터무니 없어서 , 어찌보면 빌라도 오래 살기에는 좋은 대안인듯 싶습니다

[Braindead]

빌라가 오래되서 특별하게 싼가격이 아니면 메리트가 없어보입니다.
그때 지은 빌라들은 아시다싶이 우후죽순격으로 만들어진 빌라들이 많아서
비오면 물세고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워서 곰팡이가 소나무처럼 사계절 푸릇하게 상주하기도 한답니다.
빌라로 이사하신다면 발품 많이 파시고 이사갈 이웃주민에게 많이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파판6가최고]

빌라는 사지마세요....
빌라는 사는순간부터 돈 내려갈 일만 남았습니다.
예외사항으로는, 앞에 지하철이 개통되거나 엄청 오래되어서 지역자체를 재개발을 하거나.

이 두가지 아니면 사지마세요...

제값받고 팔기 참 어렵습니다. 물론 제값이라고 해도 점점 떨어지는 값이죠.

보통 빌라는 빌라 주변에 빌라들이고, 그런 거주지역은 주차가 힘든건 기본이고, 주차가 해결되는 최신형 빌라라고 해도, 그 지역 전체가 교통이 일방통행 외길이거나 곡예수준의 운전실력을 갖추어야 하는 좁은 골목입니다.

좋은 주거의 조건 1번이 교통 = 도로 라고 생각합니다.

길 좁고 불편하면 일단 나가리입니다.
집으로 돈은 못벌어도 돈을 잃지는 말아야죠.

[쵸코보]

이게 참 애매한 문제인데 실거주 목적으로 장기거주예정이면 사도 된다고 봅니다. 부동산 시장이 극적으로 변해서 아파트 값이 싸질거다라는 소리 솔직히 10년전부터 그소리 못 들어본 사람 없잖아요. 지금 상황이면 아파트 값 막 반토막 나는 일은 없을 겁니다. 결국 집이 필요한 실수요자가 아파트 들어가기 힘든 건 큰 변화가 없을 거에요. 다만 입지조건은 꼭 따지세요. 시세차익이 문제가 아니라 장기거주하면서 생활권 내에 편의 시설은 정말 중요하거든요. 또한 학군이나 교통같은 외부조건들로 수요가 꾸준한 동네에 구매하시면 더 안전하긴 하겠죠. 부동산은 정말 간단한 문제는 아니니까 고민을 충분히 하시고 결정하세요.

[SNS봇]

빌라는 사는게 아니라고 함. 아파트는 그래도 팔리는데 빌라는...

[요통은이제그만]

빌라가 안 좋다고 하는 이유가 아파트는 재건축 때문에 집값이 올라 돈을 벌 가능성이 있는데, 빌라는 그럴 확률이 적어서 그런 거에요.

근데 지금 워낙에 규제가 심해서 아파트도 다 값 내려가고 있고 실거주 목적이시면 빌라도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아파트에 비해 시설은 부족하지만 관리비도 안 나가고 여러모로 좋죠.

[쓰레기...]

잘보고 사면 괜찮아요.
빌라 같은 경우 재건축 되면 돈 많이 벌수 있죠.
2000년이면 대력 17년~18년정도니깐
재건축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위에서 다들 아파트 사라고 썻지만 실제로는 잘산 빌라가 -> 재건축 -> 아파트로 변한 사람이 돈 젤많이 벌어요.
빌라사면 보수하는데 돈 드는거 하고 재산세 조금 내는게 있을 뿐이니 나쁘지 않아요.
운이 좋아 5년안에 재건축이라도 되면 돈 버는거구요.

요즘 국민임대나 공공임대로 알아보시고 없으면 빌라사서 평생 있는것도 괜찮습니다.

[공상화실 따스밈]

자잘하게 손 볼 일이 계속 생길텐데
스스로 꼼꼼하게 공부하고 관리하면서 산다면 괜찮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거기에 대해 잘 모르고 덜컥 사면
수시로 팡팡 터지면서 돈 들어갈 일이 끊어지지 않아요.

아파트라면 관리사무소에 연락할 일도 자기집이면 스스로 다 해야함.

[루리웹-1248475743]

나같으면 삼
오래거주하고 일터가 근처면 무조건 사야지
애들도 있는데 언제까지 월세생활 할것도아니고
일단 안정적인게 제일 먼저같음
그리고 돈벌어서 모아서 집팔고 큰집으로 이사가면
되는거고

[정인]

그 정도 년수 빌라면 재건축 가능성도 있습니다
더구나 파주 지역이면 요즘 불어오는 통일바람도 있고
그리고 빌라라고 다 나쁜건 아닙니다
저도 빌라 싸게 사서 아주 잘살고 있습니다
관리비나,기타 부수적인것은 아파트보다 훨씬 안들어가더라고요
빌라라고 무조건 나쁜건 아닙니다
월세 사시고 이사 다니는게 여러모로 불편하시면 사시는거 추천합니다
이사를 여러번 다니는건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안좋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었습니다

[시간0]

순수하게 거주목적이라면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재태크쪽은 아얘 생각을 버리셔야 합니다.
한국은 아파트값은 어떻게든 오르게 되어있지만 빌라는 아니거든요

[기어즈오브워3]

파주쪽이면 한 2억이면 30평대 신축빌라도 살수있을겁니다.
너무 오래된곳은 안좋아요.~

[메이거스의 검]

층간소음의 고통.
빌라는 아이와 함께 오래 못삽니다.

[DoNoTS!]

오래된 걸물 이면 필히 상수도 파이프 점검 해보고 들어가세요.

지금 약 18년간 빌라에 거주 중인데 7년 쯤 전부터 여기저기 배관이 터져서 아래층에 민폐 끼치고 결국 작년에 한번 대공사 한적이 있었습니다.

만약 가신다면 일단 배관 올갈이 하실 생각 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경김완]

실거주면 사고 투자용이면 참고..
아파트도 층간소음 있구요..

[호모 심슨]

아직 구매 결정안하셨죠??? 조언드립니다. 현실적으로 들으세요.
건축된지 20년이라면 아파트 수명이 20년30년으로 본다고하더라구요. 빌라도 수명이 있을겁니다. 빌라 가격이 왜 싸냐면
빌라 수명이 많이 남지 않았기 때문에 저렴한겁니다.

빌라 담장이 무너지거나 벽에 금이 갔다고 생각해보세요.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일이기도합니다.

지붕에 누수가 시작되면 그걸 고쳐야하는데 그런게 한두푼이아닙니다.

그리고 내집에 금이가서 누수가 생기면 그거 다 수리해야합니다. 여기서 빌라 전체세대에 수리비 걷어서 수리를 하느냐
각세대별로 알아서 수리하느냐 여기서 말맞추기 어렵습니다.

집때문에 당장 힘들어죽겠는데 서로 말이 달라서 수리하기까지 많은시간이걸립니다...힘들어요.

게다가 수리라도 해야해서 세대별로 500만원내세요. 300만원 내세요. 이러면 그돈어디서나요...
그렇다고 순순히 그돈을 다 주는 사람도 있지만 버티는 사람도 있습니다. 분명히 있어요.

제가 악담하는게 아니고 사람사는곳이 다 그렇습니다.
그집이 자가가되는순간 앞으로 책임질일만 남는겁니다.....

저라면 20년된 빌라 절대로 안사요...답답하신마음 백번이해는 가지만...
저라면 그 빌라 안삽니다. 사놓고 애물단지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