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기사 보니까 우리동네 슈퍼의 캣맘이 생각나네
가게에서 동네 고양이 밥을 줌. 동네 슈퍼에 고정적으로 거주하는 녀석 3마리
ㅇㅇ 셋다 길고양이
한마리는 이미 10살정도 된 노년의 고양이 다른 한마리는 4살정도된 청년고양이
나머지는 2살정도된 어린 고양이
주변의 고양이들 왔다갔다하면서 동네 슈퍼에서 놓은 사료먹고 다니고 함.
다친 고양이 있으면 치료도 해주고 각 고양이들 얼굴이나 생김새도 기억함.
그러다보니 가게는 사람들이 많은데, 가게 사장님 부부가 고양이를 정말 좋아하더라.
적어도 이정도 노력을 하지 않고 캣맘이라고 하는 것들은 다 화가 난다.
고양이들에게 밥만 주면 끝인줄 아나 우리동네 슈퍼 캣맘정도는 되어야하지 않냐?
그런 고양이들이 불쌍하면 캣맘이라고 하는 애들 집에다가 고양이 왔다갔다하게 하면 될 것을!
아니면 지들이 키우던가!!!
이건물에 있는 캣맘들은 개빡치게 하는데... 주지 말라는것도 아니고 한 10미터쯤만 더가면 있는 공원 화단같은데다가 주라고 해도 꼭 문앞에다 주고 주차장 차뒤에다가 줌. 비둘기 졸라 많아짐 ㅅㅂ....
우리 동네 캣맘은 사실상 방목형 집사 수준임. 겨울 되면 자기가 먹이 주는 길고양이 집에 들여놓고 봄 여름에만 밖에서 먹이 주는데다가 중성화 수술까지 다 사비로 시켰음....ㄷㄷㄷㄷ 캣맘이 다 그런 줄 알았더니 그 아주머니가 조낸 대단하신 거더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