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25일 ~ 27일에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개최된 애니송의 제전 「Animelo Summer Live 2017 -THE CARD-(이하, 아니사마 2017)」.
올해도 다양한 레벨에서 애니송을 장식한 호화 게스트들이 3일간을 달려갔습니다.
3일차에는 우에사카 스미레 씨, 오구라 유이 씨, 미나세 이노리 씨, 미즈키 나나 씨 등 인기 성우 아티스트진을 비롯해, May'n 씨, LiSA 등 실력파 싱어, 아이돌마스터 SideM, Wake up, Girls!, B-PROJECT, 밀키홈즈 등 인기 그룹들도 등장.
이 기사에서는, 버라이어티가 풍부한 3일차 최종일의 모습을 리포트합니다.
설마하던 그 곡도! 이래서 아니사마는 그만둘 수 없다
회장이 암전하고,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 모인 관객들이 숨을 죽이고 스테이지에 주목하자 『crossing field』의 인트로가 흐릅니다. 그리고 스테이지 위에는 LiSA 씨와 또 한명이.
최종일의 서프라이즈 게스트로 등장한 것은, 자그마치 May'n 씨. 펜라이트로 새빨갛게 물든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가 두 가희를 커다란 성원으로 환영합니다. 두 사람이 「crossing field」를 선보이고 센터 스테이지로 이동. 다음 곡은 「Chase the world」입니다.
흥분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TV 애니메이션 『야한 이야기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 지루한 세계』의 영상이 흐르고 우에사카 스미레 씨가 「Inner Urge」를 선보였습니다. 회장에서도 「SOX!!」라는 대성원이 일어났습니다.
2곡째 넘버는 「踊れ!きゅーきょく哲学(춤춰라! 궁극철학)」. 토롯코 위에서 회장을 향해 미소를 보냅니다. 「다스비다냐!」. 러시아어로 「안녕히 계세요」를 뜻하는 말을 남기고, 스테이지를 뒤로 했습니다.
우에사카 스미레 씨가 회장 분위기를 더욱 띄운 뒤, 빨강과 파랑으로 물든 회장 가운데서, 『아이돌마스터 SideM』 11명이 나타납니다. 노래하는 것은 「Beyond The Dream」. 그리고 「MOON NIGHT 탓으로 하고」, 「HIGH JUMP NO LIMIT」, 「Study Equal Magic!」, 「DRIVE A LIVE」로 회장의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회장으로부터 대음량의 노란 성원이 울려 퍼졌습니다.
아이돌마스터 SideM의 스테이지가 끝나자,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의 히로인 카토 메구미의 목소리가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 울려 퍼집니다.
「오늘은 루나 씨가 메인 히로인이 되어줘」. 카토 메구미로부터의 뜨거운 응원을 받은 하루나 루나 씨가 선부인 넌버는 「ステラブリーズ(스텔라 브리즈)」, 「アイヲウタエ(사랑을 노래해)」, 「君色シグナル(너의 색 시그널)」. 초록빛 펜라이트의 부드러운 빛에 둘러싸인 회장에서, 자유롭게 노래하는 하루나 씨가 인상적인 스테이지였습니다.
이어서, 멜로디가 인상적인 「Starry Wish」 인트로의 피아노가 울리자, 회장에서 커다란 함성이 일어납니다. 「아니사마」 첫 참전인 미나세 이노리 씨의 등장입니다.
첫 출연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당당한 모습. 계속해서 선보인 것은 「アイマイモコ(애매모호)」. 그녀의 미소는 정말 빛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크린의 해질녘의 하늘이 비추어지자, 「キミの花(너의 꽃)」을 오쿠 하나코 씨가 연주하기 시작합니다. 부드러운 노랫소리와 순수한 연정을 담은 가사가 절묘하게 매치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키보드가 등장하여, CM송 「お部屋探しマスト(방 구하기 마스트)」로 회장을 웃음바다로. 설마하던 선곡을 들을 수 있는 것도 「아니사마」라서 가능합니다.
오쿠 하나코 씨가 자신의 세계관으로 회장을 물들이는 가운데,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영상에 맞추어 「ガーネット(가넷)」을 노래했습니다. 이 곡이 발표된 것은 2006년. 당시의 추억이 되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이어서 다시 분위기가 반전하여, 오구라 유이 씨가 「Future Strike」와 「ハイタッチ☆メモリー(하이터치☆메모리)」 2곡을 활기차게 전합니다. 아니사마 밴드와의 첫 콜라보레이션에 그녀로부터도 「새로운」이라는 메시지가 튀어나오고 있었습니다.
「Honey♥Come!!」에 귀를 기울이는 회장의 팬들의 모습은, 그야말로 "헤롱헤롱" 상태. 이 큐트함은 그녀밖에 낼 수 없는 매력입니다.
바통 터치한 쿠로사키 마온 씨는 TV 애니메이션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II』의 넘버 「Magic∞world」를 부르고, 「아니사마」 버전으로 「VERMILLION」을 노래했습니다.
전설적인 애니메이션이 곡이기도 하기에, 팬들의 감동도 남다른 모습. 게다가 스테이지에 액션 연출이 등장. 역시 「아니사마」 단골인 압권의 스테이지였습니다.
이어서는, 밀키홈즈가 메들리로 밀어붙입니다. 「ミルキィ100ワールド(밀키 100 월드)」, 「泣き虫TREASURES(울보 TREASURES)」, 「カードゲームしよ!(카드 게임 하자!)」, 「Pleasure Stride」 4곡의 카드 게임 메들리는, 카드 게임 팬들에게 있어서는 참을 수 없는 선곡입니다.
이어서는 이번 아니사마 2017 테마송 「Playing The World」를 작사작곡한 ZAQ 씨가 등장, 스테이지에서는 휘파람이 특징적인 「Last Proof」, 「Alteration」을 선보였습니다.
3일째에 우치다 마아야 씨, 우에사카 스미레 씨가 있다는 건...... 이건 설마하던 TV 애니메이션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의 OP 테마 「Sparkling Daydream」을 ZAQ 씨와 3명이서 선보인다는 것.
관객들은 익숙한 손가락을 빙글빙글 돌리는 안무로 3명을 뒷받칩니다.
실력파들이 매혹하는 압권의 스테이지
20분간의 휴식이 끝나고, B-PROJECT가 등장. 이번에 등단한 것은, 토요나가 토시유키 씨, 하나에 나츠키 씨, 카토 카즈키 씨, 니시야마 코타로 씨, 야시로 타쿠 씨, 치바 쇼우야 씨, 에구치 타쿠야 씨 7명.
「無敵*デンジャラス(무적*데인저러스)」로 회장의 여성진들의 하트에 불을 붙이자, 남성진들에게도 번져갑니다. 이어서 「Hungry Wolf」. 「dreaming time」, 「永久パラダイス(영원 파라다이스)」에서도 노란 성원이 울려 퍼졌습니다.
그리고 서프라이즈는 한번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이어서 등장한 것은 May'n과 Wake Up, Girls!의 스페셜 유닛 Wake Up, May'n!입니다. Wake Up, May'n!이라 하면, 물론 이 곡 「One In A Billion」. 8명이서 선보이는 것은 발매 기념 이벤트 이래 처음으로, 이 귀중한 기회에 회장으로부터도 커다란 성원이 울렸습니다.
Wake Up, May'n!의 차례가 끝나고, 여기서부터는 Wake Up, Girls!의 차례. 『恋?で愛?で暴君です!(사랑?으로 애정?으로 폭군이에요!)』를 노래합니다.
이어지는 넘버는 「Beyond the Bottom」. 애니메이션과 현실의 파이퍼링크를 제창하는 Wake Up, Girls!.
첫 후렴구가 끝나자, 타나카 미나미 씨가 「WUG 최고♪」라고 한마디. 이 순간 회장을 찾은 Wake Up, Girls! 팬들도 환희의 외침을 지릅니다. 속・극장판 『Wake Up, Girls! Beyond the Bottom』 라스트 씬의 오마주. 현실과 애니메이션이 링크한 순간에 많은 감동이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그녀들의 스테이지가 끝나고, 스크린에 표시된 것은――.『Wake Up, Girls! 신장 시작되다』라는 메시지. 앞으로의 그녀들에게도 눈을 뗄 수 없습니다.
SCREEN mode가 「Reason Living」, 『MYSTERIUM』을 선보입니다.
그러자 스테이지에는 밀키홈즈의 모습이. 2팀의 아티스트들이 콜라보해, 『おジャ魔女でBAN²(오쟈마녀로 BAN²)』으로 회장을 들뜨게 합니다.
「(SCREEN mode가)아니사마의 비장의 패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스테이지 위에서 밴드 멤버의 세션이 시작되고, 정적이 흐르자 회장 뒷쪽으로부터 「나를 구조해주세요!!」라는 목소리가 울립니다. 우치다 마아야 씨의 등장입니다. 토롯코를 타고 회장을 한바퀴 돌면서 「ギミー!レボリューション(김미! 레볼루션)」을 노래했습니다.
스테이지로 이동하고, 이어서 「+INTERSECT+」를 선보였습니다.
우치다 마아야 씨를 이은 것은 TrySail. 「オリジナル。(오리지널.)」과 「adrenaline!!!」을 노래합니다. 아사쿠라 모모 씨, 아마미야 소리 씨, 나츠카와 시이나 씨의 자유로운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스테이지입니다.
그리고, 다시 스테이지에 등장한 LiSA 씨. 「oath sign」으로 단숨에 회장의 볼티지를 끌어올립니다.
그리고는 「だってアタシのヒーロー。(왜냐하면 나의 히어로.)」, 「Catch the Moment」로 이어지고, 「Rising Hope」의 타이틀을 외칩니다.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터질듯한 함성이 울려퍼집니다.
관객들의 성원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아니사마라는 공간에서 열린 LiSA 씨와의 데이트(LIVE). 압권의 스테이지라는 표현이 가장 와닿는 퍼포먼스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을 장식하는 것은 미즈키 나나 씨. 절창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가희의 등장입니다. 「TESTAMENT -Aufwachen Form-」, 「Destiny's Prelude」, 「Invisible Heat」를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저와 함께 절창해주시겠습니까?」라는 콜으로 「UNLIMITED BEAT」를 노래합니다. 파워풀한 노랫소리. 섬세한 비브라토. 그녀의 가창력에 대해서는 많은 미디어가 다루고 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감동"이라는 말이 머리에 떠오릅니다.
그 정도로 그녀의 목소리는 매력적. 직전까지도 뮤지컬에서 주연을 장식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는 와중에도, 최고의 퍼포먼스로 매혹시키는. 이것이 미즈키 나나 씨의 라이브입니다.
2017년의 아니사마 그랜드 피날레. 아티스트 전원이 각각 인사하면서 등장하고, 전원이 함께 테마송 「Playing The World」로 미소 짓습니다.
「다음은 네 차례야!」 이 곡의 작사작곡을 맡은 ZAQ 씨의 메시지로부터, 회장에 방문한 27000명이 품은 각자의 꿈을 이루었으면 하는 마음이 전해져왔습니다.
다음 여름이 기대 돼. 그런 마음이 들게 하는 최고의 스테이지가 가득했던 올해의 아니사마. 앞으로 다가올 2018년 여름이 기대됩니다.
1일차 2일차만 보고 3일차는 못갔는데 이걸 올리고 있자니 ㅂㄷㅂㄷ합니다 나도... 스파클링 데이드림 보고 싶었다...
몇몇 영상 보면 국가 제한 걸려 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