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비교용 원본 짤 2개)
"우리에게 대항하는 자, 모든 희망을 버려라!"
"암흑계의 용신 그라파", 참 기구한 카드입니다.
고등학교 1학년 시절에 잠시 카드를 만지던 친구가 이 녀석을 썼었는데 지금은 제 중학교 시절 친구가 이 카드를 아직도 쓰고 있거든요.
하튼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그리긴 그렸는데, 장난 아니게 오래 걸렸습니다.
제작 기간 중 2-3일은 노는 데 허비했지만 대충 1주일쯤 전부터 이 녀석을 그리기 시작했으니까요.
심지어 이 녀석 두상 그리겠다고 그림판 3D로 대충 모델까지 만들다가 '아 암흑계의 세뇌가 있었지' 하고 접기도 했었고 말입니다.
분명 스트럭처 덱 커버 카드라 3D CG가 나온 광고에 듀얼 터미널 3D 출연까지 했었고
본인을 제외해도 2장(암흑계의 세뇌, 디멘션 슬라이드)의 일러스트에 나왔던 카드지만 정말 미칠 듯이 그리기 어려웠습니다.
덕분에 레이어란 것도 활용하게 되고 정말 떵꺼쇼를 한 만큼 많은 걸 가르쳐 줬던 카드같네요.
와 씨 나도 어지간히 고생했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