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쩌다가 몇 페이지를 얼핏 본 건데.. 많이 본 것도 아니고 얼핏 본 것 기억도 가물가물한 상태라 당최.. 거의 인상만 흐릿하게 남은 상태입니다.
대충..
일단 그림체가 뭔가 거칠었던 느낌. 원피스나 나루토같이 먹 위주의 흑백+깔끔 같은 게 아니라 톤이 많이 쓰였던가? 그러면서 디테일이 나름 있었던 것 같기도..
주인공과 어떤 남자가 어떤 커다랗고 소중한 가방 같은 걸 가졌던 것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뭔가에 쫓기고 있었던 것 같고..
주인공에 대한 건 거의 기억이 나지 않지만(성별 생긴 거 모두) 아마 뭔가 그냥 일반인은 아니고 나름의 능력자 같았던 느낌도..
주인공과 같이 쫓기던 남자는 주인공에 비해 평범한 사람에 가까운 듯한 느낌이었는데 모습이 뭔가 레고 같다고 해야할지 장난감 병정같다고 해야할지 여튼 뭔가 우스꽝스럽고 한심하게 생겼던 것 같았던.. 어쩌면 전혀 아니었을 지도.
쫓아오는 건 아마 여자.. 였던 것 같고 나이는 많지 않았고 음.. 아마 해체인지 분해 능력이 어마어마하고 그거를 굉장히 즐긴다고 해야할지 집착한다고 해야할지.. 그야말로 무의식적으로 손에 잡히는 걸 분해해버렸던 것 같은 느낌?
기차인지 열차 같은 게 나왔던 거 같고..
기차인지 열차 인지에서 그 여자한테 순식간에 해체인지 분해 당해버린 피해자가 나왔던 거 같습니다. 뭔가 그 정말 아차!하며 당해버렸던 거 같은데.
그냥 정말 어쩌다가 휙 봤던 건데 꼭 좀 보고 싶네요..
꼬.. 곡두각시 서커스? 저런 부분이 있었나?
꼭서는 확실히 아니에요. 호야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