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바라 상대로 고전하는 일보.
저는 개인적으로 게바라전에서 일보가 마모루가 말한 인간을 뛰어넘는 선을 말하기 위해서 작가가 길게 끈다고 봅니다. 사실 일보도 지금 계속해서 신형 뎀프시롤을 하기 위해서 시도하다가 자꾸 잘 안되니까 점점 더 빡쳐있고 최신화에선 어처구니 없는 다운까지 당하는데 이런 것들을 종합해볼때 어떤 방식으로 될지 모르겠지만, 아마 이 경기를 계기로 "약해진" 일보가 (마모루가 말한) 선을 넘어서 다시 한번 성장하는 계기로 만들기위해서 질질 끈다고 봅니다.
마모루의 타임아웃
이건 좀 개인적인 추측인데 전 앞으로 더파이팅은 주로 진지한 이야기 위주로 풀어나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마모루는 오른쪽눈이 안보인다는 떡밥을 엄청 뿌렸고 1121화에서는 대놓고 날개가 꺽인 독수리를 표현하고 야기사범과의 체육관 위에서의 대화할때도 한쪽눈은 멀쩡하지만 다른쪽눈은 안보이는 표현. 그리고 그 외에도 로드웍하면서 일보와 한 대화에서 "시간이 많이 없다" 라고 계속해서 언급한 걸로 봐서 아마 마모루가 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그냥 지는게 아니라 더이상 프로 복싱을 하기 힘든 정도로 심한 상태가 되거나 아니면 경기에서 무참하게 패하고 병원으로 갔더니 망막비리에 대한게 알려지거나.
최근에 마모루가 일보에게 대하는 태도를 다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관장님의 기대를 만족 시키지 못할 꺼면 기대를 하게 만들지를 말라고도 말하는 것들을 종합해보고, 또 1155화에서 네코타와 압천의 대화 이후 네코타가 그 중 "한 명"이 가야할 길은 분명하다 라고 말한 부분을 돌이켜볼때 전 결국 마모루가 쓰러지고 마모루가 해야할 역활을 일보가 맡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 해도 너무 질질끌긴해요
게바라전 오래가네요 금방 끝날줄 알았더니 생각보다 길게 끄네요 마모루는 참 비현실적인 캐릭터긴 한대 눈때문에 무너지는게 나온다면 흠